바람결에 흐르듯

도봉산(포대능선/신선대/에덴동산)과 오봉/관음봉/여성봉.. 본문

도봉산,사패산

도봉산(포대능선/신선대/에덴동산)과 오봉/관음봉/여성봉..

노마GG 2020. 2. 22. 17:13

■ 2020. 02. 18

■ 도봉산 - 포대능선/신선대/에덴동산/주능선 그리고 오봉/관음봉/여성봉

■ 망월사역》원효사》독수리바위》산불감시초소》포대능선》Y계곡》신선대》에덴동산》주봉》도봉산 주능선》오봉능선》오봉》관음봉》

      송추남능선》여성봉》오봉 탐방지원센터》진흥관

■ 산행거리 : 14.94 km

■ 산행시간 : 8시간 30분

■ 일요일과 월요일 눈이 내리면서 몇년 전 겨울 도봉산 설경이 아름다웠던 기억에 화요일 산행하려했는데 이런저런 이유로 목요일 산행하게 되었다. 그런데 미세먼지가 매우 나쁘다는 예보에 갈등이 자리하였지만 기온은 덧없이 산행하기 좋을 만큼 따뜻하다.

망월사역을 들머리로 설경을 기대하는 마음으로 미답지 원각사로 해서 포대능선으로 오를 생각이다. 망월사역에서 바라보는 도봉산은 포대능선에 잔설이 제법 자리하고 있었지만 바위와 어우러진 설경을 기대하였는데 남사면은 더이상 겨울이 아니었고, 북사면 잔설이 가는 겨울을 힘겨운 듯 붙잡고 있었다. 그동안 자주 보아왔던 포대능선이지만 겨울풍경은 처음이기에 새로운 감흥이 자리한다.

포대능선, 신선대, 에덴동산에서 멋진 설경을 기대하였지만 도봉산 남사면은 봄맞이를 하는 듯 푸르름을 잃지않은 소나무와 어우러진 도봉산은 계절에 관계없이 멋진 모습을 보여주고 있었다. 도봉산 주능선, 오봉능선 가는 길에 보이는 우이암남능선과 북한산은 산그리메를 연출하였지만 짖궂은 미세먼지가 못내 아쉬웠다. 오봉은 그동안 꼭 3봉까지 다녀왔지만 잔설이 있어 포기하고 가슴에 담았다.

오봉과 관음봉 구간은 초행길도 아니거니와 잔설이 없어 어렵지않게 관음봉에 오를 수 있었고, 관음봉 상징 부처바위를 중심으로 오봉과 여성봉 그리고 북한산과 사패산까지 보여지는 풍경은 마치 처음인 듯 새로운 감흥으로 다가왔다. 관음봉, 송추남능선 구간은 소담스럽게 쌓인 눈으로 등로는 흐릿해졌지만 그동안 산객이 없었는지 들짐승 발자욱만이 우리를 반기고 있다. 

아무도 가지않은 길에 눈밟는 소리는 산행의 힘겨움도 잊게하고, 잠시 동심으로 돌아가게 하였다. 여성봉은 늘상 보아왔지만 어김없이 오르고, 즐기고, 담아내며 무탈한 오늘 산행을 감사하며 마무리한다

 

▼개념도

▼트레킹도

▼산행코스인 원효사 오름길에 바라본 도봉산..

▼원효사 - 산불감시초소에서 부터 포대능선을 즐기기 위해 원효사를 들머리로..

                  원효사 우측으로 우회 오름길 능선 암릉 위에서 바라본 원효사.. 뒤로 보이는 암릉군이 오늘 산행코스이다.

▼단군할배검..???

▼독수리바위

▼기암

▼원효사 뒤 암릉.. 저곳에서 독수리바위를 제대로 볼 수 있는데..? 잠시 건너갔다 올수도 있는데.. 이를 모르고.. ㅎ

▼대머리바위..? 진행 코스이다..

▼오름길에 내려다 본 독수리바위(좌)..

▼당겨본 독수리바위..

▼독수리바위를 제대로 보기 위해서는 우측 암릉으로 올라야 하는데 몰라서 다녀오지 못했다.

▼진행방향의 암릉군..

▼우측 바위는 안장바위..

▼안장바위 - 블러그 "길에서 만나다"에서 발췌

▼간간히 자리하는 암릉길이 산행의 묘미를 더하고 있다..

▼회룡능선, 뒤로는 범골능선..

▼지나온 암릉길을 돌아보고.. S자 코스이다..

▼해골바위 - 산불감시초소 아래에 위치해있어 산불감시초소에서도 내려다 보이는데.. 몰라서 통과해버리고 말았다.

▼다락능선에도 해골바위가 있군요~ 사전에 공부 좀 하고 다녀야겠어요~ ㅎ

▼산불감시초소에서 바라본 포대능선.. 상고대는 없지만 모처럼 한껏 겨울 풍경을 보여주고 있구나.. 추억도 담아내고..

▼돌아본 산불감시초소.. 남사면은 여전히 늦가을 풍경..

▼진행능선..

▼돌아본 포대능선..

▼암봉 뒤로 코끼리를 닮은 듯한 바위가 보이기에..

▼당겨보았다. 코끼리바위..? 

이곳 안부 뒤 능선으로..

▼위치한 암릉..

사패산에 이르는 포대능선과 사패능선..

▼716봉 전망대에서 바라본 다락능선

▼716봉 전망대에서 바라본 도봉산 - 좌로부터 선인봉, 만장봉, 자운봉(도봉산), 신선대..

▼Y계곡 신선대 방향 오름길..

▼평일이어서인지 한가롭다. 늘 번잡하던 곳인데..

우측 철난간은 Y계곡 오름길. 좌로부터 선인봉, 만장봉, 자운봉, 신선대..

▼Y계곡 오름길에 돌아보고.. 전망데크가 보이는 곳이 716봉이다.

Y계곡은 철난간과 뒤 암봉 우측을 따라 오르게 되고 뒤 암릉과의 사이에 형성되어 있다. 뒷편 우측 암릉은 다락능선이다.

▼다락능선

▼진행방향..

▼자운봉을 배경으로..

좌로부터 선인봉, 만장봉, 자운봉(도봉산)..

▼자운봉과 신선대

▼신선대와 도봉산 주능선 암봉(릉).. 하단은 신선대 오름 계단..

▼돌아보고..

▼신선대 오름길에 바라본 에덴동산.. 오늘 산행코스이다.

▼신선대

▼자운봉, 뒤로는 선인봉..

▼오봉(좌) 방향의 도봉산 주능선..

▼에덴동산  정상 명품 소나무..

▼에덴동산 정상

▼비선대 -에덴동산은 푸른 소나무와 바위가 어우러진 멋진 도봉산 설경을 기대했지만 남사면인 도봉산은 기대난망..

▼신선대, 자운봉, 만장봉

▼에덴동산과 선인봉

▼선인봉과 만장봉을 배경으로..

▼에덴동산을 내려서며 바라본 도봉산 주능선.. 우측 하단 우뚝 솟은 바위가 주봉이다.

▼주봉.. 또 다른 모습을 보여준다.

▼주능선에서 돌아본 신선대 방향.. 우측 하단 암봉 뒤로 보이는 소나무(우측)가 위치한 곳이 에덴동산이다.

▼진행 방향..

▼돌아보고..

주능선 암봉과 뒤로 신선대에 산객이 보인다. 우측은 에덴동산.. 신선대와 에덴동산 중앙은 선인봉..

▼돌아보고.. 봉우리에서 내려서면 우이암과 오봉 분기점이다

▼우이암과 오봉분기점(갈림길)에서 오봉 방향 봉우리로 올라서서..

▼진행 방향의 오봉과 오봉능선..

▼돌아보고..

▼우이암남능선 - 오봉을 가장 멋지게 볼수 있는 곳이다.

▼젖꼭지바위..

▼오봉과 여성봉(좌)

▼북한산 방향, 그리고 상장능선.. 앞 능선은 오봉샘으로 이어지는 능선..

▼오봉(연주봉)..

▼여성봉..

▼오봉에서 2, 3, 4, 5봉을 배경으로..

도봉산 방향을 배경으로..

▼관음봉을 가기위해서는 오봉샘 능선에서 우측으로 내려서서 2봉, 3봉, 4봉, 5봉을 우회하여야 한다. 우회길에 바라본 3봉.. 

▼5봉 아래 안부에서 바라본 5봉..

▼우이암 방향..

▼관음봉..

▼돌아앉은 부처바위..

▼좌로부터 오봉, 3봉, 4봉(3봉 앞), 5봉..

▼부처바위, 뒤로는 3봉, 4봉, 5봉.. 

▼좌로부터 오봉, 3봉, 4봉(3봉 앞), 5봉.. 하단은 부처바위..

▼오봉, 3봉, 4봉, 5봉.. 그리고 부처바위..

▼관음봉 아래에 위치한 석굴암

▼관음봉 정상에서 여성봉과 송추남능선..

▼사패산 방향..

▼뒤 수플림 사이로 관음봉 부처바위가 보이고 뽀드득 눈밟는 소리에 발걸음도 가볍게 느껴진다. 

▼여성봉 진행길에 바라본 관음봉과 부처바위.. 소담스럽게 쌓은 눈이 아름답다..

▼흑백의 대조가 마치 살아움직이는 듯하다..

▼오봉..

▼관음봉에서 송추남능선 이곳으로 빠져나오게 된다.

▼여성봉

▼여성봉 정상..

▼여성봉에서 바라본 오봉 (좌로부터 연주봉, 1봉, 2봉, 3봉, 4봉, 5봉 그리고 관음봉) ..

▼오봉(1봉~5봉)과 관음봉(우측)

▼여성봉 젖꼭지바위..

여성봉 하산길(송추남능선)에 바라본 사패산과 사패능선..

▼돌아본 여성봉..

▼날머리/오봉 탐방지원센터

▼여성봉과 오봉 방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