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결에 흐르듯

강릉 고루포기산, 능경봉, 제왕산, 오봉산 연계산행.. 본문

강원도

강릉 고루포기산, 능경봉, 제왕산, 오봉산 연계산행..

노마GG 2020. 2. 17. 07:46

■ 2020. 02. 15

■ 강릉 고루포기산, 능경봉, 제왕산, 오봉산

■ 평창 라마다호텔》고루포기산》능경봉》제왕산》오봉산》국립대관령 치유의숲》대관령 옛길》대관령박물관 주차장

■ 산행거리 : 대략 18~19km(GPS가 중간 중간 끊겨 측정을 못함..)

■ 산행시간 : 5시간 40분

■ 6년만에 찾는 코스이다. 그 때는 대관령휴게소를 들머리로 능경봉, 제왕산, 오봉산을 올랐지만 이번에는 평창 라마다호텔을 들머리로 하여 고루포기산,제왕산 또는 오봉산으로 해서 대관령박물관을 날머리로 하는 장거리 산행이다. 주어진 시간은 6시간으로 오봉산까지는 좀 버겹겠지만 오봉산까지 진행해볼 생각이다. 올겨울은 포근한 날씨와 함께 눈내린 날이 많지않아 속살이 보일만큼 흰옷을 벗어버린 차창밖 풍경은 민망스럽기까지 하였다. 하지만 들머리는하얀 옷을 입은 듯 수줍은 모습에 기대감으로 살짝 흥분되었다. 

지난 주 청태산에 이어 설산 산행을 하게 되었고, 들머리는 우리 차량을 포함 3대의 차량이 많은 산객을 내려놓아 고루포기산 오름길이 조금 번거로웠지만 능경봉까지 어렵지 않게 올랐고, 능경봉 하산길은 가파르고 쌓인 눈으로 조심스러웠다.

지난 산행 때, 제왕산 능선 암릉위에서 선자령 방향 풍경이 아름다웠는데.. 오늘은 짙은 가스로 완전히 꽝이 되어버리고 말았다.

제왕산, 오봉산 구간은 6년전에는 이정표가 없었는데.. 그동안 국립대관령 치유의숲이 2017년 4월에 개장하면서 많은 산책로가 조성되었고, 치유의숲 이정목이 산책로를 알려주고 있었다. 6년전 오봉산 하산길은 이정표가 없어 샛길 시그널을 보고 하산하였는데 그동안 변해버린 모습에 그곳을 인지할 수 없어 정상(이정목 24번)에서 치유의숲 25번 지점으로 Back하여 치유의숲으로 내려섰다.

치유의숲에서 계곡을 따라 대관령 옛길로 진행하면 날머리인 대관령박물관 주차장에 이르게 된다. 계곡의 웅장하고 멋진 계곡은 6년전 기억에 없고 평범한 계곡으로 기억되니 아마도 계곡 하류지점인 박물관 끝자락에 위치한 능선이 아닌가 싶다.

당시에는 오봉산을 찾는 산객이 많지않아서인지 등로도 없고, 명확하지 않았는데 치유의숲 산책로가 조성되면서 많은 사람들이 오봉산을 쉽게 오를 수 있게 된 것 같다. 주어진 시간내에 오봉산까지 완주하였지만 짙은 가스로 주변 풍경을 즐기지 못해 못내 아쉬운 마음으로 산행이 마무리하였다.             

 

▼개념도

▼트레킹도 - 트랭글 산우님 기록에서 다운받아 보완..

▼들머리/평창 라마다호텔(횡계)

▼포근한 날씨임에도 이곳은 아직 많은 잔설이 남아있으니 겨울 끝자락을 느낄 수 있다.

▼능경봉과 고루포기산 갈림길.. 고루포기산은 이곳에서 왕복으로 다녀오고 능경봉으로 진행한다.

▼고루포기산 - 조망은 없고 우거진 수풀림만..

▼고루포기산을 내려서서 능경봉으로..

▼대관령면 방향.. 우측으로는 선자령이다.

▼행운의 돌탑..

▼능경봉..

▼능경봉 정상 역시 조망은 없고..

▼괴목

▼대관령휴게소/제왕산 갈림길.. 제왕산은 이곳에서 우측 임도를 따라 진행한다

▼제왕산은 임도에서 좌측 능선으로 진행..

▼선자령 방향.. 눈도 없고.. 가스마져 짙게 드리워져 있으니 오늘 산행 조망은 기대하지 말아야 할 듯..

▼제왕산 방향.. 대관령휴게소 갈림ㄴ길에서 제왕산까지는 어렵지않은 난이도인만큼 그리 힘들지않게 오를 수 있다.

▼대관령휴게소 갈림길에서 임도로 진행하다 이곳에서 좌측 능선 데크로 오르게 되면 제왕산으로 이어지는 능선길이다.

▼암릉에서 능경봉을 돌아보고.. 우측으로 진행하였던 임도가 보인다

▼영동고속도로 대관령 6터널 방향..

▼진행방향의 제왕산..

▼영동고속도로 대관령 6터널과 7터널..

▼제왕산..

▼제왕솟대바위..

▼돌아보지만 능경봉은 짙은 가스로 가늠하기 조차 어렵다.

▼제왕산 구 정상목이 있는 봉우리..

돌아본 능경봉 방향..

▼제왕산 정상..

 

▼오봉산 방향.. 오봉산으로 하산할 생각인데 생각보다 멀게 느껴진다. 짙은 가스 탓일까..?

▼오봉산을 가기 위해서는 임도로 내려서야 하고..

▼임도  방향 하산길..

▼임도에서 바라본 제왕산..

▼오봉산은 임도에서 좌측으로 내려서야 한다

▼이정목 대관령박물관 방향

   산우님 두 분이 임도에서 길을 잘못들어 영동고속도로 6터널까지 갔다기에 도무지 이해가 안됐는데  이곳에서 대관령박물관이

   아닌 임도 종점으로 진행한 것이었다. 임도 종점까지 대략 1.5km 정도.. 

▼임도에서 좌측으로 내려서면 이곳 휴게소를 만나게 되는데 이곳부터는 대관령 치유의 숲 산책로가 조성되어 있고..

▼이정목(현재 위치/31번)은 지명이 아닌 치유의 숲 지점 표기로 안내하고 있다. 2013년도에 오봉산을 오를 때에는 치유의

   숲 산책로가 없었는데 오봉산은 30번, 대관령박물관을 가기 위해서는 옛길주막 방향으로..

현위치 개념도를 보고 진행해야 한다. 오봉산은 29번 루트.. 23번은 능선길로서 대관령 옛길로 이어진다.

▼대관령치유의 숲으로..

▼29번 지점 - 오봉산은 28번.. 22번은 치유의숲으로 연결..

▼28번 지점 - 오봉산은 26번.. 27번은 치유의 숲..

▼27번 지점 - 오봉산은 25번 

▼25번 지점 - 오봉산은 24번(정상).. 오봉산을 왕복한 후 12번 지점으로 하산하였다.

▼오봉산

▼24번 지점(오봉산 정상)

▼오봉산

▼오봉산에서 바라본 제왕산과 능경봉 방향..

▼오봉산에서 바라본 대관령박물관 방향.. 2013년도 하산길은 능선 끝자락인 듯 싶은데 하산길 12번 루트는 능선이 아니었다.

▼하산길..

▼11번 지점 치유의 숲으로..

▼20번 치유의 숲으로..

▼치유의 숲

▼대관령 옛길의 팬션..

▼포장도로 우측에 위치한 계곡을 건너 옛길로 해서 대관령 박물관으로..

▼다시 계곡을 건너와서 계곡 좌측(옛길)으로..

▼대관령계곡..

▼날머리/대관령박물관 주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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