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결에 흐르듯

북한산 영봉, 곰바위능선, 만경대, 서벽밴드..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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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산 영봉, 곰바위능선, 만경대, 서벽밴드..

노마GG 2019. 9. 16. 20:38

■ 2019. 09. 15

■ 북한산 영봉, 곰바위능선, 만경대, 서벽밴드..

■ 우이역》합궁바위》시루떡바위》영봉》하루재》곰바위능선》족도리바위》만경대》입술바위》위문》서벽밴드》약수암》탐방지원센터

■ 산행거리 : 16.56km(알바포함)

■ 산행시간 : 10시간 25분

■ 약속시간에 울리는 핸드폰 벨소리.. 함산 산우님이 걸음이 늦어 민폐가 되고 싶지않은 마음에 먼저 하루재를 오르는 중이란다..?

곰바위능선에는 2시간 지나 도착한다고 하니 거의 다왔다고 한다. 느리면 서로  발을 맞추면 될일인데.. 어제 구라청 기상예보는 흐린 날씨에 비예보였는데 날씨는 예상밖으로 덧없이 좋다.  추석 연휴 가을 하늘 청명한 날씨는 한없이 들뜨게 하니 산행 코스는 평상시보다 좀 길어도 오늘 산행을 기대케 한다. 일단 하루재로 오른 산우님께 영봉에서 기다리라 하고 서두른다.

시루떡바위는 오래전 기억으로 어렵지않게 등로는 확인할 수 있었지만 보지못하고, 조망만 즐기고 영봉으로 오르고 말았다.

영봉에서 염소바위 가는 길을 찾지못해 포기하고 하루재로 향하면서 확인하니 가까운 곳에 위치해 있는 것이었다. 

 하루재에서 곰바위 능선 금줄을 넘었고, 만경대까지 오른 후 족도리봉에서 산우님 한 분을 보내고 늦은 점심식사 후, 입술바위로 내려서며 산우님들 표정을 살피니 이만 하산했으면 하는 표정이다. 당초 계획은 노적봉까지 였으나 서벽밴드를 가보지않은 산우님이 있어 노적봉을 포기하고 서벽밴드로 진행하였다.서벽밴드 직벽 구간이 걱정되었는데 다행히 클라이밍  산우님 도움을 받아 슬링줄만으로 내려설 수 있었지만 직벽구간 옆으로 트레킹 코스가 있었다. ㅎ

 서벽밴드에서 모두가 힘들어하면서 염초봉을 포기하고 약수암으로 하산하였고, 하산길이 왜 그리 길게 느껴지는지.. 시원한 계곡물에 몸과 마음을 씻어내니 힘들었던 시간이 아름답게 자리하였다.

 

▼개념도

▼트레킹도

▼우이역에서 바라본 우이암 방향..

▼합궁바위 오름길 합궁바위 조금 못미쳐  전망바위에서 바라본 삼각산..

▼좌로부터 만경대, 백운대, 인수봉, 영봉..

▼합궁바위

▼합궁바위 암릉 위 코끼리바위 위에 올라..

▼애기집바위(자궁바위)

▼합궁바위, 애기집바위, 코끼리바위 포토존 인증하고, 영봉 아래 시루떡바위로 해서 영봉으로 가기 위해 마지막 조망을 즐긴다.

▼시루떡바위가 있는 곳까지 와서는 시루떡은 보지못하고 조망만 즐기고 영봉으로 올랐다. 시루떡바위암릉 아래에 위치..

▼도봉산과 오봉 방향을 배경으로..

▼인수봉

▼영봉..

▼영봉에서 인수봉을 배경으로..

▼좌측으로 용암봉과 만경대 그리고 곰바위능선..

▼영봉을 내려서고..

▼영봉 전위봉인 암봉에서 도봉산을 배경으로..

▼오늘 산행 목적지인 곰바위능선과 만경대를 배경으로.. 그런데 관심은 엉뚱한 곳으로 향하고..

▼염소바위를 가기 위해 암봉을 내려섰으나 들머리를 찾지 못하고는..

▼염소바위를 포기하고 영봉으로 오른다..

▼염소바위.. 보는 위치에 따라 바위 형상이 다르다..

▼하루재로 내려서서 곰바위능선으로 진입..

▼곰바위능선으로 들어서고..

▼좌측부터 만경대, 백운대, 인수봉.. 만경대 아래가 곰바위능선.. 인수봉 아래는 잠수함바위..

▼진행 암릉을 배경으로.. 우측으로 우회..

▼뒤로는 영봉..

▼돌아본다.

▼돌아본 곰바위 능선..

▼당겨보고..

▼어렵지않게 오를 수 있는 곳..

▼곰바위능선에서 가장 까탈스런 구간이다..

▼영봉과 곰바위를 배경으로..

▼백운대와 인수봉..

▼곰바위능선을 돌아보고.. 뒤로는 도봉산..

▼인수봉과 도봉산 방향.. 우측 하단은 영봉..

▼인수봉.. 클라이머 계절인가..? 오늘따라  인수봉에 개미처럼 많이 오르고 있다..

▼족도리봉에서 만경대로 오르고..

▼만경대 선바위를 오르는..

▼선바위..

▼푸른 창공 아래 한껏 멋진 폼을 뽐내며..

▼무심한 바위도 어딘가 응시하고 있으니.. 

▼도미바위..

수많은 사람들은 각기 다른 생각으로 산을 찾고는 각기 다른 느낌으로 내려가겠지..

▼자연은 그저 물끄러미 바라본 보고 있어도 행복감이 가득 차오른다.. 

▼행복감을 이렇듯 표현 하기도 하지만..

▼늦게나마 금강산도 식후경이라..

▼상장능선과 도봉산 방향.. 우측 하단은 영봉..

▼인수봉

▼백운대

▼찌찌바위

▼족도리봉 신부바위..

▼입술바위(먼로 입술).. 족도리바위에서 입술바위로 내려서서..

▼입술바위에서 다시금 족도리바위 갈림길로 오르고..

▼족도리바위 갈림길/우측은 입술바위.. 전면은 족도리바위.. 후면은 만경대..

▼백운산장으로 내려서서 위문으로 올라서고..

▼위문에서 노적봉은 포기하고 서벽밴드로 들어선다.. 노적봉은 모두 자주 오른 관계로..

▼노적봉과 상장능선..

▼만경대를 배경으로..

▼상장능선을 배경으로..

▼노적봉과 상장능선을 배경으로..

▼서벽밴드

▼우측은 노적봉..

▼뒤로는 약수릿지와 염초봉..

▼뒤로부터 원효봉, 염초봉, 약수릿지..

▼노적봉과 상장능선.. 뒤로 비봉능선도 보이고..

▼좌로부터 의상봉, 원효봉, 염초봉..

▼염초봉으로 하산을 포기하고 약수암 방향으로 하산..

▼하산길에 멧돼지 발견.. 배가 고파 이곳까지 내려온 듯 싶은데.. 사진을 찍건만 도망가지도 않으니 많이 익숙해진 모양이다.

▼시원한 계곡물에 몸과 마음을 씻어내고..

▼긴 여정을 마무리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