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결에 흐르듯

거창 현성산, 금원산, 기백산 환종주.. 본문

경상남도

거창 현성산, 금원산, 기백산 환종주..

노마GG 2018. 11. 1. 12:01

■ 2018. 10. 30

■ 거창 현성산, 금원산, 기백산

■ 미폭포》현성산》서문가바위》970봉》금원산》동봉》누룩덤(떡바위, 책바위)》기백산》금원산자연휴양림 주차장

■ 산행거리 : 14.96km

■ 산행시간 : 5시간 53분

 요즘은 딱히 갈만한 곳이 없던 참에 황거금기(황금산, 거망산, 금원산, 기백산)의 금원산 자락 현성산 공지가 눈에 들어왔다.

자난 날 누룩덤에서 바라본 현성산 암릉을 보고 탐방하고 싶었는데 그동안 기회가 닿지않았다. 딱히 힘든 코스는 없지만 해가 짧아진 요즘 장거리 산행인 만큼 6시간 산행시간이 주어졌다. 들머리부터 다이나믹한 암릉은 오늘 산행을 기대케 하였다.

현성산, 사문가바위 구간 암릉에서 멋진 조망을 즐길 수 있었지만 기대하였던 단풍은 일찌기 져버렸고, 등로는 쌓인 낙엽으로  발길을 더디게 하였다. 청명한 하늘은 가을을 풍미케 하였지만  능선 바람은 왜 그리 차갑게 느껴지던지..어느덧 가을이 바람과 함께 가버린 듯하다. 누룩덤에 염소 한마리가 피하지 않고 주위를 맴돌기에 바나나 하나를 주었더니 서슴없이 받아먹는 모습이 산객들과 많이 익숙해진 듯 싶고, 다가오는 추위가 걱정스럽다. 왜 우리를 탈출하여 힘겨운 생활을 하는 것인지..? 춥고 배고픔에 후회하고 있을까..?

아니면 자연앞에 드리워진 두려움보다 자유로움이 보다 행복한 것일할까..? 아무 탈없이 올 겨울 잘지내고 건강한 모습으로 오랫동안 기백산 지킴이가 되었으면 하는 마음이지만 걱정되는 마음을 지울수가 없다. 문득 북한산 상장능선 염소는 잘 지내고 있을까..? 싶다.

 

▼개념도

▼트레킹도(14.96km/5시간 53분)

▼들머리는 안내판이 있는 곳이 아니고 우측 하단 여산우님이 오르는 방향이다..

▼들머리 도로에서 바로 보이는 미폭포..

▼오름길은 들머리부터 암릉길이 이어진다..

▼기백산 방향

▼첫번째 암봉.. 좌측 뒤로 현성산이 보이고..

▼상천저수지 방향.. 뒤로는 오두산..

▼위천면..

▼금원산 방향..

▼현성산을 바라보고..

▼현성산..

▼금원산과 현성산..

▼현성산을 배경으로..

▼지나온 능선길..

▼기백산 방향..

▼서문가바위..

▼현성산..

▼진행 능선의 서문가바위..

▼현성산에서 바라본 기백산과 금원산 방향..

▼서문가바위..

▼현성산을 배경으로..

▼금원산..

▼현성산..

▼기백산과 금원산..

▼서문가바위 암릉..

▼서문가바위를 오르며 현성산을 돌아보고..

▼서문가바위 오름길 중턱..

▼서문가바위 정상으로.. 서문가바위 정상은 굳이 이리 오르지 않아도 뒷편으로 쉽게 오를 수 있다.. 

▼서문가바위 정상..

▼서문가바위에서 내려다 본 진행 능선..

▼금원산을 배경으로..

▼돌아본 서문가바위 정상..

▼금원산 가는 길.. 능선상에서 바라본 현성산(우)과 서문가바위(좌)..

▼금원산..

▼동봉(좌)과 기백산 능선..

▼수망령(우)에서 거망산, 황석산에 이르는 능선..

▼동봉..

▼동봉 정상..

▼동봉에서 금원산을 배경으로.. 뒤로는 남덕유산..

▼기백산에 이르는 마루금.. 뒤로는 황석산과 거망산.. 그 뒤로는 백운산..

▼유한청폭포 갈림길 정자..

▼황석산과 거망산 방향.. 거망산 뒤로는 백운산..

 ▼수망령 임도 갈림길..

▼누룩덤..

▼황석산과 거망산 방향의 황거금기 마루금..

▼월봉산(우)에 이르는 마루금..

▼금원산 방향.. 우측으로 멀리 덕유산도 보이고..

▼월봉산(중앙) 방향..

▼누룩덤을 배경으로.. 봉우리 바위들이 마치 누룩더미로 쌓은 여러 층의 탑처럼 생겼다 하여 누룩덤이라 부름..

▼누룩덤 떡바위를 오르고..

▼떡바위에서 바라본 지나온 길의 현성산과 금원산에 이르는 능선.. 뒤로는 덕유산(중앙)..

▼현성산..

▼금원산과 지나온 길.. 뒤로는 남덕유산(좌) 주능선..

▼금원산을 배경으로..

▼누룩덤 책바위를 배경으로..

▼누룩덤 떡바위 정상..

▼오두산 방향..

▼책바위 오름길에 금원산과 떡바위를 배경으로..

▼현성산 방향..

▼누룩덤 책바위를 오르고..

▼덕유산 방향의 현성산(우)과 금원산.. 그리고 지나온 능선..

▼금원산 방향을 배경으로..

▼바위 뒤로 기백산 정상..

▼어디선가 갑자기 나타난 염소..

누룩덤

▼황석산과 거망산을 배경으로..

▼기백산..

▼기백산 정상..

▼금원산 자연휴양림 하산은 매바위마을 방향으로.. 오두산이나 자연휴양림으로 표기가 되었어야 하는 것이 아닌가 싶다

▼기백산에서 바라본 황석산과 거망산 방향..

▼금원산 방향.. 뒤로는 덕유산..

▼휴양림과 오두산 갈림길.. 하지만 오두산 이정표는 없고..

▼임도를 가로질러 진행..

▼금원산 자연휴양림..

▼선녀담..

▼날머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