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결에 흐르듯
진천 두타산과 농다리.. 본문
■ 2018. 03. 01
■ 진천 두타산
■ 화산주유소》팔각정》두타산(598)》MBC송신소》배넘이고개》중심봉(520.5)》삼형제봉(484)》삼형제바위》붕어마을》농다리
■ 산행거리 : 12.7 km(GPS)
■ 산행시간 : 3시간 50분
■ 전날 남쪽지방 비소식에도 겨울을 보내기가 못내 아쉬웠는지 두타산 자락은 삭풍과 함께 흰 눈으로 등로를 포근히 감싸안으며 상고대를 연출하고 있었다. 기대치 않은 설경으로 마음은 살짝 흥분되었으나 두타산 정상에 오를 때까지 조망이 없었으나 중심봉에서 돌탑과 함께 조망이 자리하였다.
▼개념도
▼들머리/화신주유소 앞
▼쉼터 정자
▼전날 밤 내린 눈이 못내 겨울을 보냄이 아쉬운 듯.. 전날 밤 내린 눈이 운치를 더하고 있다..
▼고도를 높일수록 겨울을 보내는 짙은 아쉬움이 등로에 가득 품어안고 있다
▼진행 방향..
▼때아닌 상고대에 소녀의 마음으로 돌아가고..
▼두타산 정상
▼MBC송신소와 우측으로 중심봉이 보인다
▼벼루재
▼송신탑을 지나 임도로 내려서서 좌측 능선으로 오른다
▼돌아본 송신탑..
▼뒤로 중심봉..
▼레일을 넘어 능선으로 오른다..
▼동잠교에서 오르는 코스와 이곳에서 합류하게 된다..
▼진천 등산로 방향으로..
▼중심봉..
▼중심봉을 배경으로..
▼지나온 능선을 뒤로 하고..
▼당겨본 중심봉
▼중심봉 정상..
▼중심봉 정상에서 지나온 능선을 배경으로..
▼지나온 능선을 가까이 돌아보고..
▼진행 방향..
▼삼형제봉을 향하여..
▼돌아본 중심봉..
▼삼형제봉으로의 하산길에 돌탑이 종종 자리하고 있다..
▼기암..
▼진행 능선..
▼삼형제봉의 삼형제 바위..
▼삼형제봉 오름길에 돌아본 중심봉..
▼삼형제봉..
▼돌아본 중심봉 방향..
▼돌아보고..
▼하산길에 돌탑이 많이 위치해 있어 추억을 남기고..
▼하산길..
▼삼형제봉을 돌아보고
▼붕어마을 갈림길에 위치한 돌탑..
▼돌탑에서 바라본 한반도 지형
▼한반도 지형을 배경으로..
▼한반도지형 전망대에서 내려서며 돌아본 모습..
▼이곳 갈림길에서 우측으로.. 직진하면 막다른 봉우리로서 돌탑 2기가 위치해 있다..
▼돌아본 삼형제봉..
▼임도로 내려서서 이정표를 보고 붕어마을로 향한다.. 임도는 붕어마을로 이어지기에 임도를 따라 내려서도 무방..
▼하지만 먼길 돌아 내려서는 것이니만큼 이정표를 보고 능선으로 내려서며 진행한다..
▼날머리인 붕어마을에서 바라본 삼형제봉 방향..
■ 농다리
▼두타산 산행을 마치고 시간적 여유가 있어 농다리 탐방..
▼농다리
■ 진천 농다리
사력 암질의 붉은 돌을 쌓아서 만들어진 다리로,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되고 긴 돌다리이다. 다리는 사력암질의 자석을 쌓아 놓은 다리로서 28칸의 교각이다. 지방 유형문화재 28호로서 길이는 93.6m, 폭 3.6m, 교각 1.2m 정도이며, 교각 사이의 내폭은 80cm 내외이다. 석회등을 바르지 않고 그대로 쌓았는데도 견고하고 장마가 져도 유실됨이 없이 원형을 유지하고 있다. 이 다리는 고려 초엽시대의 권신, 임장군이 놓았다는 돌다리 규모도 크고 축조술도 특이하다
■ 농다리 전설
임장군은 매일 아침 세금천에서 세수를 하였는데, 몹시 추운 겨울 어느날 세금천 건너편에 한 젊은 부인이 내를 건너려는 모습을 기이하게 여겨 여인에게 물으니 여인이 답하기를 아버지가 돌아가셔 친정가는 길이라 하니, 장군은 여인의 지극한 효심과 그 모습을 딱히 여겨 용마를 타고 돌을 실어날라 다리를 만들었다고 한다. 이때 용마는 너무 힘에 겨워 그 자리에서 쓰러져 죽었다고 하며, 용마의 바끈이 끊어져 떨어진 돌을 그대로 두었는데 이것이 용바위(쌍바위)라고 전해지고 있다
■ 임연 오누이 힘내기 설화
옛날 굴티 임씨네 집안에서 딸 남매를 두었는데 둘 다 훌륭한 장사라서 서로 죽고 사는 내기를 하였다. 아들(임장군)은 굽 높은 나무신을 신고 목매기 송아지를 끌고 서울을 오갔고, 딸은 농다리를 설치하기로 하고, 치마로 돌을 날라 다리를 놓기시작했는데 어머니가 가만히 보니 아들은 올 기미가 없고 딸은 거의 마무리가 거의 되어갔기에 어머니는 아들을 살릴 묘책을 내어 딸에게 뜨거운 팥죽 등 먹을 것을 해다주며 일을 늦추게 하였다. 결국 아들이 먼저 돌아온 것에 화가난 딸은 치마에 있던 돌을 내리쳤는데, 아직까지도 그 돌이 그대로 박혀있다. 약속대로 딸은 죽게 되었고, 딸이 마지막 한 칸을 놓지 못해서 나머지 한 칸은 일반인이 놓았다. 역사적으로 여장수가 놓은 다리는 그래도 있는데, 일반인이 놓은 다리는 장마가 지면 떠내려 간다고 한다.
▼용고개(살고개) 성황당
▼초평둘레길에서 바라본 초평호..
▼초평 둘레길..
▼하늘다리까지 다녀오기로..
▼하늘다리
▼하늘다리 둘레길에서 농다리 이정표를 보고 농다리로 진행..
▼농다정
▼농다리에서 바라본 초평호와 뒤로 보이는 산맥이 두타산 자락이다..
▼내려다 본 농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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