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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 가야산 동성봉, 칠불봉 릿지.. 본문

가야산

합천 가야산 동성봉, 칠불봉 릿지..

노마GG 2017. 5. 19. 14:29

■ 2017. 05. 13

■ 가야산 칠불릿지

■ 백운동 주차장》야영장》763봉》955봉》동장대》동성봉》칠불릿지》칠불봉》우두봉》서성재》용기골》백운동 주차장

■ 산행거리 : 10.19km

■ 산행시간 : 5시간 57분

■ 작년 11월 이곳을 찾았을 때, 동장대 지나면서 간간히 비까지 뿌리며 20여 m 앞이 안보일 정도의 안개로 등로가 보이지않아 GPS에 의지하여 위험스러운 암릉길을 넘나들면서 알바한 추억이 있다. 등로를 찾지못해 절벽 앞에서 자일을 걸고 하강기로 하산하는 등, 돌이켜보면 참 호기였다는 생각이 든다. 반면에 이번 산행은 쾌청한 날씨이니 955봉을 거쳐 동장대, 동성봉, 칠불봉으로 이어지는 릿지 구간은 가야산 최고의 다이나믹한 풍경이었다.

하지만 여산우님 한 분이 팔이 부러지는 부상을 당하면서 산행 단축을 원하는 산우님과 공지 산행코스를 원하는 횐님간 이견을 바라보면서 절제없는 민낯은 누구를 위한 것이었을까..? 자신을 위한 이기적인 생각은 아니었을까..? 하는 반문도 해본다.

카페는 횐님간 약속인만큼 횐님은 이를 요구할 권리가 있고, 운영자는 집행할 의무와 책임이 있다는 생각이다. 환자가 발생한 상황에 응급조치를 모르는 상황에서 도출된 이견에 대해서 충분히 이해되었지만 산행을 원하는 횐님이 이기적인 모습으로 폄하되는 묘한 분위기가 느껴졌다. 총괄대장님 의견을 구한 후 산행여부는 횐님 스스로 결정하고 책임질 문제인만큼 폄하되고 조롱받을 일도 아닌데..

다행히 횐님이 응급조치 상황을 파악하고 단축 산행으로 마무리함으로서 정리되었다. 운영자로서 이견을 직접 제대로 조율하지 못하고 도리어 불편한 감정을 보인 점, 깊이 반성하는 마음이다. 이번 일로 나 역시 감정에 충실하여 무심코 던진 한마디로 상처를 준 적은 없었을까..? 싶기도 하니 절제된 언행의 중요성을 깨달았다. 

 

▼개념도 

▼트레킹도(GPS)-나들이 

▼들머리는 백운동야영장 맨 뒷편 능선 우측에 등로가 있다../전에는 수풀림으로 찾기 어려웠는데 지금은 찾는데 어려움이 없다

▼763봉 오름길에 내려다 본 백운동

▼만물상 능선..

▼이른 아침 안개 운해가 멋지다..

▼만물상과 칠불릿지..

▼진행 암봉..

▼칠불릿지..

▼등을 돌리고 있는 만물상 능선 풍경이 조금은 아쉽다../뒤로 그리움릿지의 해탈봉..

▼763봉

▼763봉

▼돌아본 지나온 능선..

▼성터..?

▼만물상능선과 그리움릿지..

▼진행방향의 동성봉..

▼칠불릿지

▼동장대

▼돌아본 동장대

▼동장대와 955봉..

▼미륵불

▼동장대를 배경으로..

▼만물상 능선 뒤로 그리움릿지가 점차 크게 다가온다..

▼칠불릿지

▼만물산능선과 공룡능선, 그리고 그리움릿지..

▼칠불봉을 배경으로..

▼칠불봉과 릿지..

▼동성봉..

▼진행 방향..

▼칠불릿지 암릉..

▼돌아보고../우측 봉우리가 동성봉..

▼전에 이곳에서 하산길이 끊겨 절벽 아래로 하강하였다.

   왔던 길로 돌아서서 우회하거나 조금 돌아가면 좌측에 등로가 보인다. 전면 암봉은  중앙 바위 날등으로 해서 숲길로 오른다

▼되돌아서서 우회하지 않고 좌측 하산길로..

▼전면 암봉 바위 날등으로 오르는..

▼중앙 숲길 오름구간..

▼돌아본 암봉../지난 안개 산행 때, 암봉 좌측 바위 끝에서 자일로 하강하였다

▼암봉에 올라 다시금 돌아본 모습

▼진행 방향의 칠불봉과 우두봉..

▼돌아본 만물상, 공룡능선과 그리움릿지..

▼진행방향..

▼돌아보고..

▼다시금 돌아보고..

▼이어지는 암봉

▼오르고..

▼지나온 암봉들..

▼만물상과 공룡능선..

▼칠불봉 직벽구간 암봉/중간에 횐님 한분이 팔이 부러지는 부상을 당하였기에 직벽구간  암봉은 우회로 오르고..

▼동성봉부터 칠불봉까지 이어지는 암릉을 돌아보고.. 뒤는 동성봉..

▼백운리 방향..

▼우두봉

▼칠불봉에서 돌아본 릿지..

■ 칠불봉 

가야의 시조인 김수로왕이 인도에서 온 허황후와 결혼해서 10명의 자녀를 두었는데 장남은 왕의 뒤를 이어받고 둘째, 셋째는 허황후의 성을 이어받아 "김해 허씨" 시조가 되었고, 7명의 아들은 외삼촌인 장유화상을 따라 가야산으로 출가해서 성불하였다 해서 칠불봉이라는 이름으로 유래되었다 함..

▼우두봉 방향..

▼돌아본 칠불봉

▼우두봉

▼우두봉에서 돌아본 칠불봉..

▼돌아본 칠불릿지..

▼우두봉에서 칠불봉을 배경으로..

▼돌아본 하산길..

▼돌아보고..

▼서성재

▼날머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