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결에 흐르듯

합천 가야산 그리움릿지 본문

가야산

합천 가야산 그리움릿지

노마GG 2022. 10. 27. 09:44

■ 2022. 10. 23

■ 합천 가야산 그리움릿지(산림청, 한국의산하, 블랙야크, 월간 산 100대 명산)

■ 백운동주차장》심원사》그리움릿지 1봉》2봉》선인장바위》3봉(해탈봉)》사자바위(4봉)》공룡능선 5봉》6봉》7봉, 8봉(우회)》지족

      암》해인사 성보박물관》치인주차장

■ 산행거리 : 10.2km(트랭글), 9.2km(산길샘)

■ 산행시간 : 5시간 2분

■ 산림청 100대 명산 가야산은 산 위에서의 조망이 좋고, 특히 용문폭포와 홍류동계곡 등이 유명한 기야산은 "가야국"이 있었던 곳으로 전해지며 "택리지"에서는 가야산의 기암괴봉을 불꽃에 비유하여 석화성(石火星)이라 하였다. 예로부터 우리나라 12대 명산 또는 8경에 속하는 산으로서 1972년에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었으며, 1995년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국보 팔만대장경과 해인사가 있는 역사,문화적 가치가 높은 점 등을 고려하여 선정되었다

■ 가야산에는 칠불릿지, 만물상릿지, 공룡능선릿지, 그리움릿지 등이 있는데 그리움릿지만 탐방하지 못했기에 오래전부터 기회를 보고 있었는데 이번에 비로서 등반하기로 결정하고 홀로 탐방길에 나섰다. 심원사에서 국공파의 통제로 입산하지 못해 심원골로 해서 금줄을 넘었다. 등로는 뚜렸하였지만 산객의 흔적이 많았기에 그리움릿지 방향을 잡아 오르니 어렵지 않게 1봉 앞에 이를 수 있었다.

하지만 정상 앞 바위가 살짝 오버에 벙어리라 위험스러워 포기하고, 좌측으로 내려서서 우회하여 올랐다. 2봉은 어렵지 않게 오를 수 있었고, 선인장바위를 거쳐 3봉(해탈봉) 앞에 이르니 거대한 직벽구간이 앞을 가로막았지만 우측으로 산객의 흔적이 보였고, 어렵지않게 오를 수 있었다. 3봉(해탈봉) 하산길은 로프구간으로 내려서게 되면 공룡능선 4봉(사자바위)로 오르게 된다.

사자바위는 지난 공룡능선 탐방 때 자일이 없어 올라보지 못하였는데 이번에는 준비해갔지만 포기하고 5봉과 6봉을 오른 후 7봉과 8봉은 우회길로 해서 백련사로 향하였다. 등로는 대체적으로 뚜렸하였고 해인사 방향 하산길은 인지하였기에 포기하고 내려선 길이 당연히 백련암 하산길이라 생각한 등로가 예상하지 못한 지족암이었다. 중간에 백련암 하산길을 놓친 것이었다.

혼등에 산행 난이도를 모르기에 조금 걱정되었지만 무리는 하지 않겠다는 생각이었고, 6시간이면 산행을 마칠 수 있을까 싶었다.

여의치않으면 지난 공룡능선 산행 하산길인 가산으로 내려설 생각이었지만 백련암 등로는 뚜렸하였기에 무리없이 진행할 수 있었다.

공룡능선 5봉 이후로는 전혀 주변을 조망할 수 없는 육산길로서 오직 등로를 따라 진행할 수밖에 없었고, 멀리 해인사가 보이기 시작하면서 제대로 내려섰다는 것을 인지할 수 있었다. 두갈레 길에서 해인사 방향을 포기하고 내려선 길이 백련암인 줄 알았는데 어찌된 일인지 지족암이었다. 중간에 백련암 길을 미쳐 발견하지 못한 듯 싶다. 이후 치인주차장까지 무난하게 진행하였고 생각보다 빠른 시간에 산행을 마무리할 수 있었다. 산행루트를 복기해보니 공룡능선에서 해인사 방향 하산길은 조망도 없는 육산길이기에 굳이 해인사 방향으로 하산하기 보다는 공룡능선(1봉, 2봉, 3봉) 서장대(상아덤)로 해서 만물상 코스로 진행하는 것이 좋을 듯 싶다.

단, 서장대에서 국공파가 있을 경우가 있기에 고려해야 한다. 올부터 가야산 만물상 탐방이 예약제로 바뀌었고, 가을 단풍시즌을 맞아 서장대에서도 국공파가 지키고 있었다고 한다. 여의치않으면 공룡능선 6봉에서 가산방향으로 내려서다 보면 중간에 전망바위가 있는데 그곳에서 조망을 즐길 수 있기에 해인사방향보다 좋지않나 싶다. 나름 원점회귀도 가능하고..

 

▼개념도

▼트레킹도

▼들머리, 백운동 주차장

▼산행 들머리, 심원사 - 국공파의 통제로 입산하지 못해 밑으로 내려와 심원골을 따라 금줄을 넘었다.

▼그리움릿지 1봉, 좌측으로 오를 수 있으나 상단에서 오버행의 벙어리바위라 포기하고 우회하였다.

▼1봉 오름길에 바라본 가야산(우두봉, 칠불봉) 방향, 전면은 만물상 능선..

▼우측 틈새롤 오를 수 있으나 바위 상단이 오버에 벙어리라 포기하고 좌측으로 내려서서 우회하여 정상으로 올랐다.

▼1봉 정상에서 바라본 공룡능선 6봉(우)

▼당겨본 공룡능선 6봉

▼그리움릿지 2봉과 공룡능선 6봉(좌)..

▼2봉 오름길에 바라본 1봉 상단(정상)

▼그리움릿지 2봉 정상

▼2봉 정상 오름길인 슬랩으로 첫번째 로프구간이다.

▼이어지는 슬랩이나 큰 어려움없이 오를 수 있다. 

▼2봉 2번째 로프구간..

▼2봉에서 바라본 심원사 방향 - 중앙 암봉은 1봉 우측 봉우리는 2봉 오름길인 슬랩구간 봉우리이다.

▼2봉 정상 기암..

▼2봉 정상에서 바라본 심원사 방향..

▼가야산 칠불봉능선(뒤)과 만물상능선..

▼칠불봉으로 이어지는 동성봉(뒤)과 만물상능선

▼공룡능선 6봉과 5봉 그리고 그리움릿지 3봉(해탈봉)

▼진행방향의 그리움릿지 3봉(해탈봉)..

 

▼지나온 능선..

▼그리움릿지 3봉(해탈봉).. 좌측은 공룡능선 6봉과 5봉..

▼2봉에서 3봉 진행 능선의 선인장바위..

▼만물상능선..

▼공룡능선 6봉과 5봉 방향..

▼기암.. 어금니바위..?

▼선인장바위

▼지나온 길..

▼그리움릿지 3봉(해탈봉)

▼선인장바위(좌)와 2봉..

▼다른 위치에서의 선인장바위..

▼그리움릿지 3봉(해탈봉)

▼우측으로 오를 수 있다.

▼지나온 길..

▼돌아본 2봉과 암릉..

▼가야산(우두봉, 칠불봉) 방향.. 전면 중앙은 만물상능선 서장대(상아덤)..

▼당겨본 서장대(상아덤)

▼동성봉(뒤)과 만물상능선

▼좌측부터 공룡능선 3봉, 2봉, 1봉..

▼4봉(사자바위, 우) 

▼4봉(사자바위) - 4봉은 그리움릿지와 공룡능선 4봉이다.

▼좌측부터 4봉, 공룡능선 3봉, 2봉, 1봉..

▼개구멍을 통과해야 한다

▼빠져나와서 바라본 개구멍..

▼그리움릿지 3봉(해탈봉)에서 바라본 4봉(사자바위)

▼진행방향의 공룡능선 - 6봉(중앙)에서 우측능선으로 진행하면 백련사 방향이다.

▼돌아본 3봉(해탈봉) 정상 암릉.

▼공룡능선1봉(과)과 가야산(우두봉, 칠불봉) 그리고 서장대(상아덤)

▼당겨본 서장대(상아덤)

▼3봉 하산길 로프구간..

▼4봉(사자바위)

▼이어지는 3봉 하산길 로프구간..

▼로프구간을 돌아보았다. 

▼4봉(사자바위) 정상 - 좌측 볼트가 설치되어 있어 오를 수 있다.

▼돌아본 3봉(해탈봉)

▼4봉에서 바라본 공룡능선 5봉, 6봉, 7봉, 8봉으로 진행방향이다.

▼4봉에서 바라본 가야산 방향의 공룡능선(1봉, 2봉, 3봉)..

▼가야산과 4봉.. 좌측 하단 작은 봉우리는 1봉과 2봉이다

▼4봉과 그리움릿지 3봉(해탈봉, 우)

▼그리움릿지 3봉(해탈봉, 좌)과 2봉(우)

▼공룡능선 5봉에서 바라본 6봉..

▼지족암

   6봉 정상에 오른 후 7봉과 8봉은 우회하였고, 등로를 따라 백련사로 내려설 계획이었으나 어찌된 일인지 지족암으로 내려섰다.

▼지족암 진입로 단풍..

▼지족암 부도

▼지족암(우) 갈림길..

▼해인사계곡(진대밭골)

▼해인사 성보박물관

▼날머리 치인주차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