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산제일봉(한국의산하 200대 명산)과 오봉산 노구승천암

■ 2022. 11. 06

■ 가야산 남산제일봉과 오봉산 노구승천암

■ 길상암》노구승천암》입술바위》오봉산》남산제일봉》남산제2봉》길상암

■ 산행거리 : 7.3km

■ 산행시간 : 5시간 13분

■ 가야산은 산 위에서의 조망이 좋고, 특히 용문폭포와 홍류동계곡 등이 유명한 기야산은 "가야국"이 있었던 곳으로 전해지며 "택리지"에서는 가야산의 기암괴봉을 불꽃에 비유하여 석화성(石火星)이라 하였다. 예로부터 우리나라 12대 명산 또는 8경에 속하는 산으로서 1972년에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었으며, 1995년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국보 팔만대장경과 해인사가 있는 역사,문화적 가치가 높은 점 등을 고려하여 산림청 100대 명산으로 선정되었다

■ 지난 주 오봉산 노구승천암 탐방을 위해 남산제일봉을 찾았었다. 하지만 남산제2봉, 제1봉을 거쳐 오봉산 정상에서 길상암 하산길을 찾지못한 상황에서 함산 산우님 컨디션 난조로 노구승천암 탐방을 포기하고 다음을 기약해야만 했다. 전날 속리산 산수유릿지(칠형제봉) 산행을 하였음에도 불구하고, 기상청 날씨 예보가 좋아 지난 주 노구승천암 탐방 미련을 떨구지 못해 연이틀 산행에 나섰다.

이번 산행은 지난 주와 달리 길상암을 들머리로 역으로 진행하였다. 노구승천암은 길상암 뒤에 위치해있었고, 길상암 적멸보궁 뒤편으로 오르는데 노구승천암 들머리 능선 안부까지는 상당히 가파른 된비알로 힘겹게 올랐다. 노구승천암 암릉은 생각만큼 길지 않았지만 다이나믹한 암릉과 어우러진 가야산 풍경은 아름다웠다. 더불어 맞은 편 봉우리에 위치한 입술바위를 마지막으로 오봉산을 거쳐 남산제일봉까지는 딱히 볼 것이 없었고, 높지않은 코스 난이도에 등로는 뚜렷하였기에 어렵지 않게 진행할 수 있었다.

역방향 진행으로 오봉산/길상암 분기점을 알 수 있었는데 지난 주 포기하면서 예측하였던 지점이 맞았음을 알게 되었다. 지난 주 남산제일봉 탐방에서 사전 정보 부족으로 탐방하지 못한 왕관바위와 공룡바위를 탐방할 수 있었지만 왕관바위는 남산제2봉에서 바라보는 모습과는 달리 왕관의 모습은 아니었다. 노구승천암에서 만난 산우님이 남산제2봉 암릉 마지막 철계단 지나 홍류동계곡(좌)과 청량사(우) 옛길이 있는데 지금은 폐쇄되어 이용되지 않고 있다는 이야기에 관심이 갔다.

남산제일봉에서 금줄을 넘어 제2봉으로 진행하였고, 시간적 여유가 많지않아 제2봉은 빠르게 진행하였다. 마지막 철계단을 지나 마침 좌측으로 임도인 듯 넓은 등로가 있어 옛길인가 싶어 내려섰지만 중간에 등로가 끊기면서 알바를 하게 되었다.

부득이 방향을 잡아 내려설 수밖에 없었고, 다행히 큰 어려움없이 숲을 헤쳐가며 홍류동계곡 농산정 가까이 내려섰고, 들머리 길상암에서 산행을 마무리하였다. 산행코스를 복기해보니 내려선 곳은 옛길이 아니었고, 좀 더 진행한 후에 좌측 등로를 살폈어야 하는 것이었다. 정확한 정보없이 미답지 코스에 대한 관심에 성급한 판단을 하여 함산 산우님을 힘들게 하였으니 미안한 마음이다.  

 

▼개념도

▼트레킹도

▼들머리, 길상암 입구

▼길상암과 오봉산 노구승천암(상단 암봉)

▼길상암

▼나한전

▼적멸보궁, 뒤 암봉은 노구승천암..

▼무슨 용도였을까..?

▼우측 바위는 노구승천암 암릉이다

▼통천문을 지나 능선 안부에서 우측 능선으로 오르면 노구승천암이다, 안부 좌측은 오봉산 가는길..

▼노구승천암, 

▼좌측 뒤는 가야산 상왕봉과 칠불봉..

▼노구승천암 맞은편 봉우리.. 눈썹바위가 있다.

▼노구승천암에서 바라본 가야산 방향..

▼치인리 방향

▼치인리와 해인사..

▼해인사 성보박물관

▼해인사

▼노구승천암 정상에서 돌아본 노구승천암 암릉..

▼입술바위

▼입술바위와 노구승천암.. 

▼노구승천암, 우측 하단 암봉은 길상암 적멸보궁이 위치한 암봉이다.

▼노구승천암과 길상암 입구 주차장..

▼오봉산 가는 길에 맞은 편 능선 암봉을 당겨보았다.

▼남산제일봉(중앙)과 오봉산(우) 방향..

▼가야산 방향, 중앙 봉우리는 눈썹바위가 있는 봉우리이고, 봉우리 뒤에 노구승천암이 위치해 있다.

▼오봉산, 노구승천암 갈림길, 오봉산 정상에서 노구승천암은 이곳에서 우측으로 우회해야 한다.

▼오봉산 정상, 남산제일봉을 배경으로..

▼남산제일봉..

▼오봉산, 남산제일봉, 치인주차장 갈림길..

▼남산제일봉

▼기암

▼남산제일봉 정상

▼오봉산.. 능선 우측 끝자락 암봉이 노구승천암이다

▼가야산 방향..

▼남산제일봉 암릉..

▼지능선 암릉으로 좌측 바위는 왕관바위이다.

▼매화산 능선 

▼매화바위(암봉 상단)와 미어케바위..

▼남산제일봉을 배경으로..

▼좌측 능선 끝은 남산제2봉..

▼돌아보고..

▼당겨본 기암..

▼진행방향 남산제일봉 암릉 하이라이트 구간..

▼돌아보고..

▼남산제2봉(우)..

▼남산제2봉(좌)과 왕관바위 암릉(우)

▼당겨본 남산제2봉..

▼왕관바위는 주먹바위가 위치한 봉우리 우측 능선으로 내려서면 있다.

▼왕관바위, 남산제2봉에서 바라볼 때 왕관바위로 보인다.

▼주먹바위

▼바위 상단 모습은 강아지(머리)로 보이는데

▼남산제일봉을 배경으로..

▼당겨본 기암..

▼왕관바위 전면..

▼공룡바위 - 설악산 용아장성 6봉 공룡바위를 연상될 만큼 닮았다.

▼공룡바위에서 바라본 왕관바위..

▼기암

▼공룡바위에서 바라본 청량사와 황산저수지 방향..

▼당겨본 청량사

▼가야산 방향과 남산제2봉(우)..

▼남산제2봉..

▼남산제2봉에서 바라본 왕관바위..

▼기암

▼남산제2봉에서 남산제일봉 방향.. 능선 좌측으로 왕관바위가 작게 보인다.

▼기암

■ 남산제2봉 암릉 끝 능선에서 황산저수지로 내려서지 않고, 홍류동게곡으로 내려서기 위해 좌측으로 내려섰으나 중간에 길을 찾지못해(알바) 방향을 잡아 내려설 수밖에 없었다.

▼날머리, 길상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