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년만의 개방, 연주패옥(蓮珠佩玉) 형세 문경 황장산

■ 2016. 10. 23

■ 문경 황장산

■ 901국도(약사정근처)》황장재》감투봉》황장산》묏등바위》작은차갓재》안생달

■ 산행거리 : 8.51km(GPS)

■ 산행시간 : 5시간 15분

■ 올 가을 10월 들어 산행이 잦았기에 이번 주말은 쉬어야겠다 생각했는데 끝내 산행에 나섰으니 이도 중독인 듯 싶다. 황장산 황장목은 경북궁을 지을 때, 사용했다고 하며, 조선 숙종 때는 황장목 벌채를 금하는 봉산(封山) 표지석을 세웠다고 하나 지금은 황장목이 없다.(금강송 중에서도 누런 수종을 황장목이라고 함)

황장산에는 1952년 임진왜란 때, 조선의 8대 명당 중 하나인 연주패옥(蓮珠佩玉)이 동로면 적성리에서 발견되었는데.. 이후 현재까지 지관들이 황장산 일대에서 연주패옥의 자리를 찾으려고 하였으나 아직 찾지못하였다고 한다. 연주패옥은 선녀인 옥녀가 화장을 하기 위해 목걸리(연주패옥)를 벗어놓은 형세로 벼슬이 정3품 당상관 이상 후손들이 많이 나온다는 자리이다. 

황장산은 개방하면서 산행편의를 도모하기 위해 묏등바위에 안전시설을 설치하였지만 가장 멋진 곳인 수리봉은 여전히 비탐방구역 설정으로 산객들을 범법자로 만드는 행정 편의주의가 아쉽다. 통제 이유를 공감할 때, 비로서 준법을 따르게 되니 잘못된 관행을 조금씩 고쳐갈 수 있도록 우리 모두의 지혜가 필요한 듯 싶다

 
▼개념도

▼트레킹도(GPS)

▼들머리/감투봉 구간은 비탐방이지만 진행..

▼황장산 - 채석장 앞에서 국공파가 있어 901번 국도로 되돌아 나왔다.

▼우측으로 조금 진행하면 임도가 나옴..

▼임도를 오르다 우측 포도밭 휀스를 따라가면 중간쯤 좌측으로 능선으로 오르는 길이 있다..

▼능선으로 오르다가 계곡이 보이면 계곡을 건너 능선으로 길을 찾아 오르다 보면 촛대바위 근처로 오름..  

▼촛대바위까지 이어지는 암릉

▼나는 이곳 촛대바위 옆으로 나오고, 일행들은 촛대바위 앞 방향으로 오름..

▼촛대바위 뒤에 위치한 슬랩구간..

▼촛대바위

▼뒤 암봉이 수리봉

▼낙타바위

▼수리봉 릿지로..

▼수리봉오름길에 돌아본 지나온 능선

▼수리봉

▼수리봉에 올랐으나 자일을 준비하지 못해 내려가기에 위험스러워 Back..

▼돌아본 수리봉(좌) 암릉..

▼감투봉(중앙) 진행 능선..

▼감투봉(우)

▼황장재

▼감투봉

▼감투봉 지능선

▼돌아본 감투봉

▼돌아본 지나온 능선..

▼감투봉 지능선

▼황장산/안생달 갈림길, 이곳부터 황장산까지는 31년만에 개방된 구간이다..

▼철계단 위에서 돌아본 감투봉(눙선상 우측 봉우리)..

▼황장산 정상

▼묏등바위 등로..

▼묏등바위(우측) - 개방되기 전 황장산은 이곳 묏등바위를 지나가기 위해 난간 아래로 로프가 설치되어있었는데..

▼묏등바위/안전 난간 설치로 묏등바위까지 오를 수 있다.

▼도락산

▼안생달

▼작은차갓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