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결에 흐르듯
합천 가야산 남산제일봉과 홍류동계곡 소리길 본문
■ 2015. 07. 18
■ 합천 가야산 남산제일봉과 홍류동계곡 소리길
■ 황산1구 마을 제4주차장》청량사》남산제일봉》치인주차장》소리길》황산1구 마을 제4주차장
■ 산행거리 : 16.6km(GPS) - 알바거리 1.6km, 비탐방 0.4km 포함
■ 산행시간 : 6시간 26분(알바와 비탐방 포함)
■ 남산제일봉, 소리길과 월여산 탐방계획으로 새벽 1시 출발하여 황산1구 마을 제4주차장에 차를 주차시키고 청량사로 향한다.
들머리에 청량사 이정표에 잠시 알바하였고, 하산길에 살펴보니 먼 길 돌아 청량사로 오른 것을 알았다. 오토캠핑장(근민교 건너)을 들머리로 하여 남산제일봉과 소리길 탐방 원점회귀를 했어야 했고, 오토캠핑장을 들머리로 하면 청량사->남산제일봉->치인주차장->소리길은 대략 13km, 산행시간 6시간이면 정도면 충분하다. 하지만 남산제일봉 원점회귀 산행은 청량사 입구 매표소 앞에 주차하면 되겠다. 능선에 오르니 태풍 영향이 있어서인가 가스로 가득한 제일봉 모습에 아쉬움이 있지만 운치있는 풍경을 카메라에 담아낸다.
힘든 된비알도 없고 코스도 길지 않기에 그리 힘들이지 않고 남산제일봉의 기암군락을 마음껏 즐길 수 있지 않나 싶다. 제일봉<->치인주차장 구간은 쉽게 제일봉을 오를 수 있으나 볼 것이 전혀 없기에 기암 군락을 보려면 꼭 청량사로 올라야만 한다
치인주차장에서 시작되는 홍류동계곡 소리길을 트레킹하면서 주변을 살펴보니 단풍나무 등 활엽수가 많았기에 특히 낙화담의 풍광은 가을 빛에 절정을 이룰 것 같다는 생각에 가을이 되면 다시 찾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개념도
▼GPS 산행도
■ 남산제일봉
남쪽 먼 길 찾아 제일봉에 오르니
천상의 화원 운무에 쌓여 신비로움을 더하고
가던 발걸음 멈추니 운무따라 흐르는 두 눈..
신선은 어디 가고 지나가던 산객이 주인인 양
심쿵한 마음으로 가슴에 담아낸다
▼황산1구 마을 소리길 들머리
▼홍류동계곡 소리길과 뒤로 남산제일봉
▼청량동 마을길..
▼청량사
▼대웅전 뒷편으로 남산제일봉 능선의 암봉/이 구간은 비탑방..
▼청량사 좌측으로 제일봉 능선에 오르면 첫번째로 만나는 기암..
▼남산제일봉(맨 뒤 암봉)
▼청량사 뒷편 암봉의 암릉
▼전망대에서 바라본 청량사 뒷편 암봉/출입금지 구역
▼남산 제일봉 암릉군..
▼운무의 파노라마
▼남산제일봉 방향
▼촉스톤
▼남산제일봉
▼치인주차장 방향에서 돌아본 남산제일봉
▼날머리 해인관광호텔/우측으로 돼지골 탐방지원센터-센터 직원이 우릴 보고 소리길 탐방을 친절히 알려 주신다.
■ 홍류동계곡 소리길
홍류동계곡 지난 풍우에 요란하여
발걸음을 멈추고 귀 기울여 보니
소리길 청아한 물소리..
떨어지는 가을 빛
하얀 물 길따라 흐르고
푸른소에 담아내는 낙화담..
홀로 서서 바라보는 두 눈에
시공이 넘나드니
어느 덧 고이는 눈물..
▼들머리 치인교
▼중간 중간에 휴게소가 설치되어 있다
▼태풍이 지나간 탓인가
■ 낙화담(꽃이 떨어지는 소)
어제 밤 풍우에 골짜기가 요란하더니
못 가득히 흐르는 물에 낙화가 많더라
도인도 오히려 정의 뿌리가 남아있어
두 눈에 흐르는 눈물이 푸른 물결에 더해지네
- 옮겨온 글 -
▼길상암
▼불모전
▼농산정
▼소리길 탐방지원센터/ 남산 제일봉도 이 곳 앞에 위치한 소리길 오토캠핑장을 들머리로 하여야 편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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