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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아리 사러 갔다가 둘러본 구리 동구릉.. 본문

국내여행

항아리 사러 갔다가 둘러본 구리 동구릉..

노마GG 2015. 6. 12. 13:20

■ 2015. 06. 11

■ 경기 구리시 인창동

■ 구리시에 있는 9릉 17위(位)의 왕과 왕비를 안장되어 있는 사적 제193호. 2009년 2월 27일에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되었다.

동쪽에 있는 9개의 무덤이란 의미의 조선시대 왕릉군으로서 1408년 태조의 왕릉인 건원릉 처음 자리한뒤 무덤이 생길 때마다 동오릉, 동칠릉이라 불렀는데 철종 6년(1855) 수릉이 9번째로 조성되면서 동구릉이라 불리게 되었다. 조선 태조 건원릉, 문종과 현덕왕후의 현릉, 선조와 의인왕후 및 계비 인목왕후의 목릉, 인조 비 장렬왕후의 휘릉, 현종과 명성왕후의 숭릉, 경종 비 단의왕후의 혜릉, 영조와 계비 정순왕후의 원릉, 문조와 신정왕후의 수릉, 헌종과 효현왕후, 계비 효정왕후의 경릉으로 이루어져 있다.

 

▼동구릉 배치도

■ 건원릉/제1대 태조

조선 초기 왕릉 기본 양식은 고려 왕릉에서 따온 것이 많았는데, 이중 가장 잘 정비된 공민왕 현정릉 양식을 따랐으나 봉분 주위의 곡장을 두르는 양식은 조선시대에 새로 추가되었고 석물 조형은 남송 말기의 형식을 도입하였다고 한다. 푸른 잔디가 있는 여느 왕릉과는 달리 태조 건원릉의 봉분에는 억새 봉분으로 형성되었다.

■ 숭릉/제18대 현종과 정비 명성왕후의 능..

현종은 효종과 인선왕후의 아들로 세자의 몸으로 청나라에 볼모로 잡혀가 그곳에서 출생한 효종은 인조 27년 소현세자승하함으로서 세자로 현종은 세손으로 책봉되었다

■ 수릉/조선 순조의 세자 추존 문조와 그의 비(妃) 신정 왕후(神貞王后)의 능이다. 

추존(追尊)이란 동양에서 어떤 인물이 죽은 뒤에 그를 높여 부르는 특별한 호칭을 올리는 일이다. 특별히 왕 또는  황제로 추존하는 일을 추숭(追崇)이라 한다.

▼현릉/제5대 문종과 현덕왕후 권씨의 능.. 

■ 목릉/제14대 선조와 정비 의인왕후 박씨, 계비 인목왕후 김씨의 능..

선조가 승하 후, 광해군이 즉위하면서 선조 능인 목릉은 원래 건원릉 서편에 조영되었는데, 터가 좋지 않다는 심명세(沈命世)의 상소에 따라 인조 8년 1630년 이곳으로 이장되고 유릉과 목릉의 능호를 합칭하여 목릉(穆陵)이라 부르게 되었다.

▼계비 인목왕후 김씨의 능

■ 휘릉/제16대 인조의 계비 장렬왕후(莊烈王后)의 능.. 

인조의 정비인 인렬왕후가 승하하자, 15세의 나이로 왕비에 책봉되었으나 후세를 남기지 못하고 26세 때 인조를 먼저 보내고, 법적인 아들 17대 효종과 18대 현종도 먼저 보내고 19대 숙종 때 64세의 나이로 승하하였다.

▼원릉/제21대 영조와 계비인 정순왕후 김씨의 능..

▼경릉/제24대 헌종과 그 비인 효현왕후 김씨, 계비인 효정왕후 홍씨(孝定王后洪氏)의 능..

■ 혜릉/제20대 경종의 정비 단의왕후 심씨의 능..

11세 어린 나이에 숙종과 장희빈의 아들 세자 윤(昀)의 세자빈으로 간택되었으나 경종 즉위 2년 전인 숙종 44년 병을 얻어 세자빈의 신분으로 소생도 없이 훙서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