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결에 흐르듯

알바의 추억, 단양 만기봉, 도락산 산행.. 본문

충청북도

알바의 추억, 단양 만기봉, 도락산 산행..

노마GG 2015. 6. 8. 12:37

 2015. 06. 05

■ 단양 식기봉, 만기봉, 도락산

■ 명전교》식기봉》만기봉》 무명봉》빗재》도락산》신선봉》채운봉》검봉》이름없는 계곡》궁터골》명전교

■ 산행거리 : 14.15 km

■ 산행시간 : 8시간 12분

■ 이른 아침부터 간간히 비가 내린다. 들머리 명전교 하늘은 먹구름에 가려있지만 다행히 큰 비는 아니니산행하기 나쁘지는 않다

식기봉, 만기봉, 도락산 원점회귀 산행은 알바에 주의해야 하는데 끝내 독한 알바하고 말았다. 진대산 만기봉, 무명봉 지나 장뇌삼 밭 펜스를 넘으려니 개들이 난리다.아니되겠다 싶어 펜스 우측으로 내려서니 빗재였고, 주민에게 길을 물은 것이 알바 원인이 되었다

휀스 왼쪽으로 진행했어야 했고, 지도를 확인했어야 했는데.. 능선에 올라보니 길은 없고, 험하기 이를데 없다. GPS를 확인하니 맞은편 황정산 자락에서 헤메고 있는 것이 아닌가. 좌측 암봉이 만기봉이 아니고 도락산이었다. 다시 내려서기도 쉽지않았고 빗재 이정표가 보인다. 여산우님 두 분이 피로를 호소하지만 반대편에 주차하였기에  할수없이 도락산으로 진행하였다.

도락산, 신선봉, 채운봉, 검봉에서 좌측 능선으로 진행했어야 하는데 우측으로 내려서면서 계곡은 왜 이리 길게 느껴지던지.. 오늘 산행은 지도를 제대로 숙지하지 못한 상태에서 판단 착오 결과였다. 확인하고 또 확인했어야 하는데.. 함산 산우님들이 힘든 산행이었음에도 추억이라고 웃으며 받아주고, 도리어 설악산 무박산행을 걱정해주는  이해와 배려심에 감사한 마음이다. 다음에는 보다 좋은 산행지에서 즐거움을 함께 할 수 있기를 기대해본다

 

▼개념도

▼GPS 산행도(명전교에서 식기봉까지는 GPS가 끊김)

▼명전리 보건소/ 이곳에 주차시키고..

▼명전교 마을 도로로 진입하여 우측 별천교회로 가도 되는데.. 조사가 미비하여 굳이 이곳으로 갔으니..

▼별천교회/우측 화장실 우측으로 등로가 있슴..

▼식기봉 대머리 바위와 그 뒤로 장화바위

▼도락산

▼돌아보고

▼식기봉

▼장화바위

▼대머리 바위와 장화바위를 돌아보고

▼만기봉

▼무명봉

▼이곳에서 우측으로 진행하면 진대산 날머리/들머리인 방곡리, 직진해야만 도락산 방향.. 여기까지는 잘 진행하였는데..

▼도락산

▼점심을 먹으며 주변을 살펴본 이곳이 황정산 자락인데 이를 도락산으로 착각하였으니..

▼능선을 타고 오르니 능선은 끊어지고 다시금 오르려니 길은 없고

▼능선을 오르고 내려서기를 반복하고..

▼결국 잘못됨을 알고는 계곡을 따라 내려서니..

▼저곳이 도락산인데..

▼돌아본 황정산 자락.. 우측 능선으로 올랐다가 저 암봉 세개를 거쳐 돌아내려서서는 끝내는 중앙 골을 따라 하산한 것이다

▼빗재

▼황정산 들머리(우)

▼그보다는 임도를 따라 올라가면 주차할 수 있는 넓은 공터가 있는데 공터 좌측으로 도락산 등로가 가까이에 위치해 있다

▼도락산 좌측 암릉..

▼돌아본 황정산(좌)과 신선봉(우)

▼암릉에서 바라본 황정산 주능선

▼방곡리 방향

▼도락산 정상에서 함산한 산우님들과 함께

▼도락산 지능선을 배경으로..

▼하루 종일 먹구름에 서늘하다 못해 싸늘하게 느껴지기까지 하였으니

▼돌아본 채운봉

▼검봉에서 능선을 찾지 못하고 허리 자르기로..

▼허리 자르기도 안돼서 결국 계곡을 따라 내려서지만 쉽지 않다

▼왜 그리도 계곡이 깊고 길게 느껴지던지.. 마지막 도로로 내려서는 곳까지도 난해하다

▼들, 날머리인 명전리.. 들머리는 좌측 도로를 따라 올라가다가 우측 별천교회 화장실 우측으로 길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