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결에 흐르듯
문경 마분봉, 악휘봉, 구왕봉, 희양산 본문
■ 2015. 06. 27
■ 마분봉, 악휘봉, 구왕봉, 희양산
■ 산행거리 : 18.5km/알바 5km 포함
■ 산행시간 : 10시간 27분/ 알바 2시간 포함
■ 들머리 은티마을에서 마분봉 오르는 길은 기대 이상 다이나믹하고 아기자기함에 매료되었고, 악휘봉 정상 조망도 일품이었다.
그런데 악휘봉 정상을 오른 후 Back하여야 하는데 2.5km(1시간) 정도 진행하고 나서야 장성봉으로 향하고 있었다는 것을 알았으니 요즘은 알바가 일상이 되어 버렸다. 알바로 고갈된 체력으로 인해 은티재 앞 봉우리 깔딱고개를 오르며 절로 욕이 나왔다.
구왕봉 지름티재 하산길과 희양산 오름길은 백두대간에서 난 코스로 유명한 곳으로 희양산 위에 헬기가 보여 사고가 난 것인가 생각했는데 지름티재에서 만난 산우님들중 한 사람이 희양산을 오르다가 바위가 미끄러지면서 바위 틈에 발이 끼어 다쳤다 한다
알바나 사고 모두가 순간의 방심에 이루어지기에 늘 긴장하고 조심한다 하면서도 자만감 때문인가..? 유쾌하지 못한 일이 발생한다. 오늘 알바 덕에 빡쎈 산행이 되어버렸고, 하산 후 알탕과 허기진 배를 채운 포만감에서 오는 행복감은 오래간만이었다. 힘든 산행은 이제 나이도 생각해야지 하면서도 인내의 시간이 즐겁게 자리하니 빡센 산행을 즐기게 되는가 보다. .
▼개념도
▼GPS 산행도(악휘봉에서 좌측 하단으로 표시된 등로가 알바 구간..)
▼은티마을 입구/ 이 곳에 주차하고..
▼들머리/ 은티마을, 좌측은 악휘봉, 우측은 마분봉
▼은티마을에서 바라본 희양산(우)과 시루봉(좌)
▼우측으로 마분봉..
▼희양산
▼마법의 성 능선과 마분봉
▼희양산(좌)과 구왕봉(우)
▼마법의 성에서 마분봉을 배경으로
▼악휘봉(뒤)과 마분봉
▼마분봉
▼희양산(우)과 시루봉(좌), 그리고 은티마을..
▼희양산(우)과 시루봉(중앙), 구정봉(우) 그리고 은티마을..
▼마분봉
▼마분봉 기암
▼UFO바위
▼희양산(우), 시루봉(중앙), 구정봉(우)
▼마분봉에서 바라본 희양산과 구왕봉
▼희양산과 구왕봉 진행 방향의 능선(뒤)
▼희양산과 시루봉
▼마분봉
▼은티마을, 입석골 첫번째 갈림길(좌), 직진은 악휘봉
▼악휘봉
▼이곳 안부가 희양산(직진)과 악휘봉(뒤로) 갈림길인데 악휘봉에서 이곳까지 Back하여 진행방향으로 직진했어야 했다.
▼우측이 악휘봉 좌측이 백두대간 장성봉.. 악휘봉에서 Back할 때 이곳에서 직진함으로서 5km, 2시간을 알바하였다.
▼촛대바위
▼악휘봉 정상
▼돌아본 악휘봉
▼결국 장성봉 가는 백두대간길 이곳을 걷게 되었으니..
▼저 뒷편 능선 중앙의 삼각형 봉우리까지 가서야 알게 되었으니..
▼칠점사/바위를 내려오다 테르펜님이 발 밑을 조심하라는 소리에.. ㅠ
▼알바를 벗어나서 바라본 희양산과 구왕봉
▼진행 방향 암릉
▼은티재/은티재 바로 앞에 위치한 봉우리를 오르는 길은 절로 욕이 나올 정도로 깔딱이었다..
▼구왕봉
▼희양산
▼지름티재
▼지름태재/희양산/시루봉 갈림길..
▼돌아본 구왕봉
▼희양산 고래등 바위
▼희양산 정상
▼희양산, 시루봉(직진), 은티마을(좌) 갈림길
▼산행계획은 시루봉까지였으나 알바로 인한 시간 지체로 여기서 마감하고 은티마을로..
▼지름티재 하산길과 만나는 지점..
▼은티마을
▼계절을 잊은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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