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결에 흐르듯
엄마 생신 본문
■ 2014. 07. 13
■ 엄마 생신 가족들 모임
■ 어느덧 외손주들 여자친구들까지 와서 함께 하게 되었으니 참으로 긴 세월이지만 증손자까지 보았으면 하는 마음이다.
이제는 하루가 다르게 쇠약해지시는 두 분의 모습에서 가끔은 두렵기도 하고.. 눈물이 자리하곤 한다. 도데체 자식이 무슨 소용인가가 싶은데.. 아직도 당신 자신보다는 자식들 걱정으로 밤을 지세우시니.. 그러면서도 나는 엄마의 하소연에 들어주기보다는 짜증이나 내고 있으니.. 두 분이 살아계시니 이렇게 가족들 얼굴을 볼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되는데 두 분이 안 계시면 이도 어려울테지..? 건강한 모습으로 오래 오래 함께 하였으면 하는 바램이지만.. 이제는 늘 염려스러운 마음 놓을 수가 없구나
■ 갑사
■ 시골을 내려가는 고속도로상에서 고속 주행중 차 앞바퀴가 터지는 사고가 발생하였는데.. 예비 타이어도 찢어져 있었고.. ㅠㅠ
모든 카센터가 문닫은 늦은 주말 시간에 렉카 기사의 도움으로 타이어 전문점을 찾아 교체할 수 있었으니 감사한 마음이다.
뒷바퀴카 터지면 차가 회전하게 되어 대형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는데 다행히 앞바퀴가 터졌기에 차는 회전하지 않고 무사히 갓길에 정차할 수 있었으니.. 지금 생각해도 참으로 운이 좋았다는 생각이 든다. 하늘이 도운 것인가..? 가끔은 이런 생각도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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