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결에 흐르듯
양주 고령산(앵무봉, 한국의산하 300대 명산) 본문
■ 2018. 07. 14
■ 양주 고령산(앵무봉)
■ 돌고개입구》돌고개》수리봉》앵무봉(고령산)》형제봉(개명산)》상곡봉》장흥자생수목원》돌고개입구
■ 산행거리 : 12.40 km
■ 산행시간 : 4시간 25분
■ 둘째가 모처럼 집에 온다고 하니 주말산행을 포기하였는데 아침 일찍 눈을 뜨니 애들은 늦게 일어날 듯 싶다. 집에서 가깝고, 오전에 산행을 마칠 수 있는 한국의산하 300대 명산인 양주 앵자봉(고령산) 들머리인 돌고개입구에 도착하니 초입부터 계곡에 즐비하게 늘어선 상점들은 오랜 세월을 느끼게 한다. 그때는 돌고개산장과 2~3개 정도 기억되는데.. 이곳에 온지도 30년은 된 듯 싶다.
지난 추억에 돌고개 유원지도 가보고 싶었지만 수리봉 이정표를 보고 수리봉으로 올랐고, 고령산(앵자봉)까지 이정표가 잘되어 있어 무난하게 진행할 수 있었다. 헬기장에서 고령산을 왕복하고, 맞은편 형제봉가는 길은 이정목도 시그널도 없었고, 지뢰밭 표지 철조망과 군부대로 더 이상 진행할 수 없었다. 되돌아 가는 길에 좌측 철조망을 넘어 흐릿한 등로가 보여 따라가니 부대 휀스 옆 등로가 보였는데 누군가 길을 찾으면서 진행한 흔적인 듯 싶다. 이후 한참을 헤집고 나오니 군부대 도로를 만나게 되었지만 형제봉 방향은 도로를 따라 휀스가 설치되어 있었고, 도로 우측을 살피니 작은 철문이 있어 밀어보니 넘어져버리는 것이었다.
철문을 통과하니 시그널과 함께 등로가 명확하지만 정규등로는 아니었고, 형제봉 256m 못미친 지점에 대원정사 갈림길 이정표가 있었고, 고령산과 형제봉 정규등로가 아닌가 싶었다. 형제봉에서 권율장군 이정표 이후 상곡봉을 지나면서 부터는 이정표가 없기에 직진 방향 능선을 따라 진행하면 송암스타스벨리 방향이다. 권율장군묘는 첫번째 갈림길에서 좌측 길로 진행해야 하지만 두번째 갈림길에서 좌측길로 진행하니 장흥자생수목원 길이였다.
한국의산하 300대 명산이기에 나름 조금은 기대하였지만 고령산은 딱히 볼 것은 없었기에 고령상 정상에서 2km 남짓 거리에 마장저수지와 흔들다리를 탐방할 수 있는 연계산행이 형제봉 코스보다 좋을 듯 싶다.
▼개념도
▼트레킹도
▼돌고개
▼수리봉 정상..
▼형제봉(개명산/좌) 방향, 우측으로 앵무봉(고령산), 건물이 보이는 봉우리는 무엇일까..? 궁금하였다
▼형제봉- 30년 가까운 세월 속에 많은 건물들이 들어섰다. 2~3동 외에는 아무 것도 없었는데..
▼군부대와 앵무봉(고령산) - 이때까지도 군부대인 줄 몰랐다.
▼돌고개마을, 좌측은 수리봉
▼군부대 - 당겨보았지만 여전히 군부대인 줄 몰랐다
▼앵무봉(고령산)
▼형제봉을 가기 위해서는 이곳에서 대원정사 방향으로 진행하여야 하는 듯 싶다.
▼좌측은 군부대, 우측은 앵무봉(고령산) - 고령산(앵무봉)을 가기위해서는 이곳에서 우측으로 진행하여야 한다. 좌측은 군부대
▼헬기장에서 이곳 고령산을 다녀오고..
▼앵무봉 표시석은 두 개가 있는데.. 이것은 정자가 있는 곳에 설치된 표시석이다.
▼정자 바로 옆에 정상석이 설치되어 있다. 이곳에서 마장저수지로 이어지는 코스가 있으니 마장저수지와 흔들다리를 연계하여 산행하면 좋을 듯 싶다
▼형제봉은 이곳 고령산 정상에서 수리봉 방향으로 되돌아가야 한다.
▼헬기장에서 고령산 맞은편으로 진행하니 지뢰표식판과 함께 철조망 사이로 길이 보여 오르니 군부대가 길을 막는다. 우측 철조망 넘어 흔적이 보여 따라가니..
▼부대 휀스를 따라 진행할 수 있었지만 우거진 수풀림은 한동안 산객이 찾지않았음을 알 수 있었다
▼군부대 휀스를 따라 진행하며 바라본 조망..
■ 휀스를 따라 진행하면 군부대 도로를 만나고, 형제봉은 도로 좌측으로 올라야 하는데 우측 휀스에 출입문이 있어 밀어보니 넘어지는 것이 아닌가..
철문 뒤는 등로가 뚜렷하였고, 고령산을 가기 위해서는 이곳에서 대원정사 방향으로 진행해야 한다.수리봉 방향으로 되돌아가면서 대원정사 방향으로 진행했어야 하는데 군부대를 넘어오느라 수풀림에 고생하였다. ㅠ
▼형제봉
▼형제봉에서 바라본 군부대
▼상곡봉
▼이곳을 지나 갈림길이 나오는데.. 좌측길이 권율장군묘 방향.. 다시금 갈림길에서 좌측이 자생수목원 방향..
▼자생수목원
▼수리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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