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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 고려산 진달래 산행.. 본문

서울,경기

강화 고려산 진달래 산행..

노마GG 2024. 4. 7. 17:11

■ 2024. 04. 06

■ 강화 고려산

■ 미꾸지고개》낙조봉》고인돌군》진달래군락지》고려산》백련사》청련사》국화2리 마을회관

■ 산행거리 : 9.14km

■ 산행시간 : 3시간 42분

강화도는 475년 고구려 장수왕 때 고구려 영토로서 이름은 혈구군(穴口郡)이었다. 강도지(江都誌)에는 강화도 고려산 북쪽에 위치한 시루미산에서 연개소문이 태어났으며 시루봉 중턱에 연개소문이 살던 집터가 있었고, 연개소문이 말을 달렸다는 치마대(馳馬臺), 말에게 물을 먹였다는 오련정(五蓮井) 등의 지명에 대한 전승이 "강도지" 에 수록되어 전한다.

강화도에는 백련사를 비롯 청련사(靑蓮寺), 황련사지(黃蓮寺址) 등 연화(蓮花)와 관련된 절이 많은데, 그 유래는 다음과 같다.

삼국시대에 이름을 전하지 않는 인도 승려가 우리나라에 들어와서 절터를 물색하다가, 강화도 고려산에 이르러 산정(山頂)에서 다섯 색깔의 연꽃이 만발한 연지(蓮池)를 발견하고, 오종련(五種蓮)을 꺾어서 공중으로 날리고 그 연꽃이 떨어지는 곳마다 절을 세웠는데, 흰 연꽃이 떨어진 곳은 백련사, 푸른 연꽃이 떨어진 곳은 청련사라고 하였다. 이처럼 다섯 절을 창건한 인도승은 산 이름도 오련산(五蓮山)이라고 하였는데, 후세에 이르러 고려산이라고 부르게 되었다고 한다.

■ 작년 고려산 진달래 산행에서 개체수가 줄은 듯 싶은 모습에 실망했기에..

      혹시 타이밍이 좋지않아서인가 싶어 다시 고려산을 찾았지만

      25% 정도 개화상태로 이번 산행이야 말로 타이밍을 맞추지 못하였다. ㅠ

      다음 주 주말에는 만개된 모습을 볼 수 있겠지만 유심히 개체수를 살펴보면서..

      드문드문 진달래가 심어진 모습에서 예전만 못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동안 무슨 일이 있었기에..? 냉해..? 병충해..? 화재..?

      고려산은 수도권 시민들이 봄에 가장 즐겨찾는 유명 탐방지인데..

      가늠할 수 없었지만 지자체와 산림청에서 관리를 소흘히 하지않았나 싶다.

      오래전 기억속의 고려산 진달래 모습이 아니기에 이번 산행이 마지막이 아닐까 싶다.

      산행 날머리가  청련사(국화리)이면 고려산 정상에서 바로 청련사로 내려설 것이 아니라

      역사탐방도 겸해 백련사를 거쳐 청련사로 내려설 것을 권한다.

      고려산 정상에서 도로를 따라 내려서면 우측으로 백련사 이정목이 있고,

      백련사에서 도로를 따라 2~300여m 정도 내려서면 청련사 이정목이 있다.

      탐방 후 청련사 앞 도로를 따라 내려서면 국화2리 마을회관으로 내려서게 된다.

     

▼개념도

▼트레킹도

▼들머리, 미꾸지고개

▼내가면 고려저수지 방향..

▼김포 문수산 방향..

▼낙조봉

▼암봉

▼내가면 고려저수지 방향..

▼암봉의 두꺼비바위..

▼돌아본 암봉 정상..

▼혈구산 방향..

▼낙조봉..

▼돌아본 암봉..

▼낙조봉 정상 - 적석사 분기점..

▼고려산 방향..

▼돌아본 낙조봉..

▼김포 문수산..

▼혈구산

▼고려산

▼고인돌군

▼기암..

▼진달래군락지

▼고려산

▼김포 문수산 방향..

▼고려산

▼지나온 능선을 돌아보고..

▼고려산

▼돌아보고..

▼진달래군락지와 김포 문수산..

▼혈구산

▼청련사 갈림길 - 고려산 정상에서 도로를 따라 내려서면 청련사 갈림길이다 

▼청련사/국화마을회관이 날머리이지만 백련사로 해서 청련사로 진행하기 위해 도로를 따라 좀 더 내려선다.. 

▼도로를 따라 내려서다가 전망데크에서 바라본 진달래군락지.. 

▼김포 문수산 방향

▼고려산 오련지

▼도로변에 위치한 오련지를 지나 이곳 이정목에서 우측 백련사로 들어선다.. 

▼백련사 가는길..

▼백련사

▼카페 오련 - 이곳 드롭 아메리카노 커피는 지금껏 내가 먹어본 커피 중에서 가장 일품이었다. 향이느껴졌고 부드러운.. 

▼백련사에서 도로를 따라 2~300여m 내려서면 우측으로 만나게 되는 청련사 갈림길.. 숲에 가려져 있기에 유의해야 한다.

▼청련사 하산길의 고려산 정상 갈림길 1..

▼고려산 정상 갈림길 2..

▼국화리와 청련사 갈림길.. 청련사에서 국화리로 내려서는 길이 있으니 청련사를 둘러보는 것이 좋을 듯..

■ 청련사

대한불교조계종 직할교구 본사인 조계사(曹溪寺)의 말사로서 비구니 수도처이다.

416년(장수왕 4) 인도 승려가  진나라를 거쳐 우리나라 고려산에서 절터를 물색하다가 다섯 빛깔 연꽃이 만발한 연지(蓮池)를 발견하고, 다섯 송이의 연꽃을 꺾어 공중으로 날려 연꽃이 떨어지는 곳마다 사찰을 창건하였는데, 이곳에 청련이 떨어졌기에 청련사라 하였다고 한다. 일설에는 창건시기를 조선시대 초기로 추정하기도 하는데, 절의 중창에 대한기록은 조선 후기부터 보여지고 있다.

▼청련사 앞 하산길..

▼돌아본 청련사..

▼날머리, 국화2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