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남한산성(남한산) 한바퀴..

■ 2024. 12. 01

■ 광주 남한산 남한산성

■ 현절사》북문(전승문)》북장대 터》서문(우익문)》수어장대》남문(지화문)》동문(좌익문)》장경사신지 옹성》동장대 터》현절사

■ 산행거리 : 8.97km

■ 산행시간 : 4시간 03분

■ 수원에 사는 동생 집으로 김장김치를 가지러 가는 김에 수원과 가까운 산행지로 청계산과 남한산 어디를 갈까 하다가 남한산으로.. 

청계산은 강남5산 종주로 주능선 산행을 해보았고, 환종주 코스는 여의치않고, 또 지난 폭설로 산행이 좀 불편할 듯 싶어 보다 쉬운 남한산성 한바퀴를 둘러볼 생각으로 남한산으로.. 남한산성 한바퀴는 동문을 들, 날머리로 하면 가장 편리한 코스이기에 동문으로 가니 이미 산객들 주차로 주차할 곳이 없다. ㅠ

남문쪽에서 시작할 생각에 이동 중 우연히 벌봉(남한산) 이정표를 보고 들어간 곳이 현절사 입구.. 갓길에 주차할 곳을 발견하고는 산행을 시작하였다. 동문보다 어프로치 거리가 있어 좀 불편할 수 있지만 가깝게 북문방향 성곽 능선에 이를 수 있어 좋았다.

일단 도로는 피하고 성곽을 따라 진행하니 주변 아름드리 소나무들이 지난 폭설로 부러지고, 꺽인 모습들이 너무도 많아 도데체 지난 밤 이곳에서 무슨 일이 있었던가..? 싶을 정도로 여전히 곡소리가 들리는 듯 하였다. 해마다 기온이상 현상이 우리를 놀라게 하는 일이 종종 발생하니.. 이제 한 겨울에 폭설이 아닌 폭우가 내리는 경우도 있지 않을까 싶다. 4계절이 뚜렷한 우리나라였는데..

봄, 가을은 있는 듯 없는 듯 짧아졌고, 여름이 길어졌고, 겨울은 따뜻해져 가는데 이런 때아닌 폭설도 자리하니.. 점차 따뜻해져 가는 겨울이라 할지라도 이제는 춥게 자리한다. ㅎ 올 겨울 산행은 어디로..? 산행은 타이밍인데..?

 

▼개념도

▼트레킹도

▼들머리, 현절사 입구

▼현절사

   병자호란 당시 청에 항복하기를 거부하다가 심양으로 끌려가 처형당한 홍익한, 윤집, 오달제 삼학사의 충절을 기리기 위하여 세운 사당으로 숙종 25년에는 삼학사와 함께 항복을 거부한 문정공 김상헌과 정온의 위패도 함께 모시게 되었다. 

▼북문(전승문/좌), 벌봉(우) 갈림길 - 북문으로 진행..

▼동장대 암문, 북문(전승문) 갈림길..

▼군포지 - 

▼때아닌 지난 폭설로 부러진 나무.. 얼마나 많은 강설량인지 실감이 난다..

▼북문(전승문)

▼세상에..

▼폭탄을 맞은 듯..

▼북장대 터

▼도데체 어느 정도 쌓였기에 이리 부러질 수 있을까..?

▼학암동 갈림길 - 수어장대로..

▼수어장대 가는 길에 바라본 잠실 롯데월드타워 방향..

▼롯데월드타워 - 하단은 가스로 보이지 않고, 상부만 보이는데 사진 작가들이 이 모습을 찍기 위해 자리를 지키고 있었다.

▼서문(우익문)..

▼청계산(좌)과 관악산9우) 방향..

▼수어장대와 청량당

▼수어장대 - 남한산성에 있던 5개의 장대 중 유일하게 남아있는 지휘와 관측을 위한 군사적 목적에서 지은 누각이다.

▼수평으로 뻗어 자라는 소나무가 신기해서.. 

▼보호수, 향나무..

▼갈수록 태산이다.. ㅠ

▼청량산(482.6m)이 아닌가 싶은데..?

▼깊은 생각에 잠긴 듯..

▼어느 정도면..? 이리 터질 수 있을까..?  

▼청량산(482.6m) 방향..

▼남문(지화문)..

▼진행방향..

▼제1옹성

옹성은 성문을 보호하기 위해 성문밖에 반원형이나 삼각형으로 축성된 작은 성으로 월성(月城)이라고도 하며 성 안에 군사를 주둔시켜 성문을 호위하고, 방어할 때 쓰였다

▼제1옹성 암문..

▼제2남옹성

▼돌아보고..

▼제2남옹성치 - 치는 성벽의 일부를 밖으로 돌출시켜 성벽으로 접근하느 적을 입체적으로 공격할 수 있도록 한 시설이다.

   남한산성에는 본성에 4개, 봉암성에 1개 등 총 5개의 치가 설치되어 있다. 

▼암문..

▼동문(좌익문) 방향..

▼동문(좌익문)

▼돌아보고..

▼암문

▼장경사신지 옹성

▼돌아보고..

▼동장대 터 - 처음에는 이곳이 벌봉인 줄 알았는데.. 벌봉은 이곳에서 우측으로 위치해 있었다.

▼암문

▼현절사, 북문 갈림길 - 원점회귀.. 좌측 현절사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