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결에 흐르듯

설악산 공룡에는 눈은 없고 강한 바람만.. 본문

설악산

설악산 공룡에는 눈은 없고 강한 바람만..

노마GG 2025. 1. 3. 14:59

■ 2025. 01. 01

■ 설악산 공룡능선

■ 소공원주차장》비선대》마등령》공룡능선》무너미고개》양폭대피소》천불동계곡》비선대》소공원주차장》설악 B지구

■ 산행거리 : 22.0km

■ 산행시간 : 11시간 10분

■ 신년 날씨가 좋다..조용히 쉬려던 생각을 바꾸고 설악산으로.. 일출산행은 관심없고..

날씨예보가 좋아 오래간만에 공룡을 탐방해보기로..

공룡은 20대 처음 찾은 이후, 12년전과 8년전 일로 힘들었다는 기억이다.

그동안 설악 곳곳을 탐방하면서도 공룡은 선뜻 나서지 않았는데 그 때문인가..?

문득 설악 겨울풍경이 보고 싶어졌다. 하지만 어찌된 일인지 설악에 눈이 없다.. ㅠ

더군다나 일기예보와 달리 강한 바람과 함께 가스가 웬말인가..?

삭풍은 예상했지만 몸이 휘청거릴 정도로 이리 강할 줄 몰랐다. 춥다.. ㅠ

공룡능선의 다이나믹한 풍경을 기대했는데.. 바람을 타고 공룡을 넘나드는 가스가 얄궂다..

점차 바람은 가스를 밀어내며 웅장하고 다이나믹한 본연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지만.. 

기대한 설경은 보이지 않고, 황량한 나뭇가지 사이로 보이는 설악은 낯설기만 하다. 

설악이 좋아 그동안 수없이 탐방했지만 오늘처럼 썰렁하게 느껴진 적이 있었는가 싶다.

그나마 멋진 모습을 담고자 높은 곳으로 오르면 강한 바람을 이길 수 없었고.. ㅠ

삭풍에 잠시 쉬어감도 어려웠으니 가슴에 담지못하고, 눈과 카메라에 짧게 스쳐간다.  

지난 시절 힘들었던 공룡 기억을 잊게할 만큼 강한 삭풍으로 생각보다 빠른 진행이다.

강한 바람과 추위가 힘들기도 했지만 코스는 어렵지 않았으니 아직은 할만하다는 생각에.. 

따뜻한 봄 날, 녹음이 자리할 때, 푸른 공룡 등위에 올라 한껏 가슴에 담아보련다..

 

▼개념도

▼트레킹도

▼들머리.. 새벽 04시 20분 경 산행을 시작했기에 산행을 마친 후..

▼여명이 자리하면서 보이기 시작하는 천화대 방향..

▼진행방향..

▼돌아본 세존봉(좌) 방향..

▼태양은 수평선을 지나 지평선으로 오르는 모습에 기대했으나 여기까지만.. ㅠ 

▼진행방향..

▼오세암, 공룡능선(희운각대피소) 갈림길..

▼돌아보고..

▼진행방향의 공룡능선..

▼돌아보고..

▼돌아보고.. 이번 산행도.. 가스가 얄궂다.. 

▼마등령(좌)과 세존봉(중앙) 방향..

▼기암

▼진행방향..

▼1,275ㅂ

▼돌아본 지나온 공룡능선..

▼큰새봉(좌)과 나한봉(우)..

▼킹콩바위(우) 가 아닌가 싶은데..? - 포토존 위치가 잘못됨..

▼큰새봉(좌)과 나한봉(우)..

▼위치를 달리한 큰새봉(좌)과 나한봉(우)..

▼큰새봉(좌)과 나한봉(우), 마등령(우)..

▼1,275봉 우회..

▼돌아본 공룡능선..

▼범봉(우)..

▼울산바위(좌)와 범봉(우)..

▼신선대

▼공룡능선..

▼기암

▼공룡능선

▼범봉(우)

▼천화대와 범봉(중앙)

▼범봉..

▼권금성방향..

▼공룡능선

▼공룡능선과 천화대방향..

▼무너미고개

▼무너미고개에서 바라본 공룡능선..

▼용아장성 방향..

▼대청봉, 천불동계곡 갈림길..

▼천당폭포

▼양폭

▼양폭산장

▼용소골

▼귀면암

▼비선대

▼장군봉(좌)과 적벽(우)..

▼키스바위

▼달마봉 방향..

▼산행 들/날머리..

▼산행마무리 - 설악동 탐방안내소(설악 B지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