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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산 입술바위, 만경대, 돼지바위, 용암봉, 노적봉 본문

북한산

북한산 입술바위, 만경대, 돼지바위, 용암봉, 노적봉

노마GG 2024. 5. 14. 02:24

■ 2024. 05. 12

■ 북한산 입술바위, 만경대, 돼지바위, 용암봉, 노적봉..

■ 도선사주차장》도선사》용암문공원지킴터》입술바위》족두리봉》만경대》돼지바위》용암봉》노적봉》북한산성탐방지원센터

■ 산행거리 : 8km

■ 산행시간 : 7시간 45분

■ 함산 산우님 한 분이 만경대 돼지바위를 그리 가고 싶어했기에

     지난 3월에 이어 두번째 돼지바위 탐방 산행이다.

     이번에는 코스를 달리하여 입술바위로 해서 족두리봉과 만경대..

     그리고 용암봉과 노적봉까지 오를 생각이다.

     입술바위는 4년만의 탐방으로 그동안 등로가 뚜렷해져 있었고,

     돼지바위는 지난 산행과 달리 만경대에서 우회하지않고 직접 내려섰다.

     돼지바위 탐방 후, 등로에는 산객이 전혀 보이지 않아 이상하다 싶었는데.. 

     4월 29일부터 백운대와 용암문 구간을 통제한다는 현수막이 걸려 있다. ㅠ

     용암봉과 노적봉을 오르는 동안 만경대릿지를 즐기는 산객들 소리만 들릴 뿐..

     한 사람의 산객도 볼 수 없는 호젓한 북한산 산행은 낯설었고,  

     노적봉에서 릿지를 즐기는 산객들을 비로서 만날 수 있었다.   

     노적봉 역시 4년만의 탐방이었지만 변함없는 모습이었다.

     하산길은 보리사로 내려설 생각으로 나폴레옹 바위 뒷편으로 내려선다.

     이 길은 오래된 듯 기억이 나지않았는데.. 5년전 내려선 기록이 있었다.

     어쩌다가 하산길 중간에 길을 놓치면서 내려선 곳이 노적봉 우측 계곡..

     백운대-용암문 구간이 아니기에 국공파 단속을 예상못했는데..

     대동사 입구에서 통제하고 있는 국공파에게 단속이 되었다. ㅠ

     질문에 성의껏 대답하니 계도차원 일장 훈계를 들은 후, 훈방되었고.. 

     큰 탈없이 북한산성 상가지역에서 산행을 마무리 할 수 있었다.   

 

▼개념도

▼트레킹도

▼들머리, 도선사 주차장에서 도선사 방향으로..

■ 김상궁바위

위에 있는 구멍은 "사리함"이라하며 그 아래에 金尙宮淨光花之舍利塔 同治癸酉十月日立(김상궁 정광화지 사리탑 동치계유시월일립)이라고 쓰여있는데 "淨光花"는 김상궁의 佛法名이라하며 "맑고 빛나는 꽃"으로 해석할 수 있다.

宮에서 평생 결혼도 못한 金尙宮에게 淨光花라는 法名을 준 것은 품격이 예사롭지 않았기 때문일 것이고, 현대 과학으로 설명되지 않는 舍利(사리)는 주로 남성들의 성생활을 극단적으로 자제하여 발생되는 일종의 '담석' 같은 것이라 한다. 그래서 여성에게는 생길수 없다는데 김상국은 여성으로서 특이하게 "사리" 를 남기면서 "舍利塔"이 1873년 10월(고종 10년)에 세웠다는 것을 기록하고 있다

同治癸酉十月日立의 同治는 중국 靑나라 연호로 1862~1874 사이인데 조선에서는 철종 13년~고종 11년 경이다.

癸酉十月日立의 癸酉는 60년에 한번 있는 해로서 1753, 1813, 1873, 1933년 입니다. 1862~1897년 사이로 계유년은 1873년이다.

▼입술바위 - 김상궁바위 좌측으로 돌아 능선으로 오르면 입술바위를 볼 수 있다, 등로는 뚜렷하여 길찾기는 어렵지 않다. 

▼입술바위에서 우측 능선으로 오르면 족두리봉/만경대로 오를 수 있다. 

▼족두리봉 신부바위

▼찌찌바위(유두바위)

▼족두리봉에서 바라본 영봉..

▼도선사와 미소능선

▼미소바위

▼용암봉(좌)과 만경대(우)

▼용암봉과 코끼리바위

▼만경대 허리길 기암..

▼만경대와 백운대

▼백운대와 인수봉

▼인수봉과 영봉.. 뒤는 도봉산..

▼만경대 오름길에 만경대릿지를 배경으로..

▼만경대릿지..

▼당겨본 돼지바위(우) - 오늘 산행 목적지이다..

▼만경대 선바위로 오르고..

▼선바위

▼인수봉과 선바위를 배경으로..

▼백운대

▼백운대와 인수봉..

▼만경대릿지.. - 암봉 뒷편으로 돼지바위가 위치해 있다

▼도미바위

▼만경대에서 돼지바위로 가기 위해서는 도미바위 아래로 내려서서 이곳을 트레바스하여 반대편 안부로 내려서야 한다..

▼돼지바위 오름길 협곡으로 올라 돌아본 안부..

▼돼지바위 오름길에 바라본 백운대..

▼백운대와 인수봉..

▼통천문 - 이곳을 통과하면 테라스가 나오고 돼지바위로 가는 길이다.

▼테라스 - 통천문을 빠져 나오면 이곳 테라스이다. 좌측이 통천문.. 우측으로 도미바위가 보인다..

▼테라스에서 바라본 돼지바위 가는 길.. 산우님이 서 있는 곳이 돼지바위이다.

▼돼지바위

▼기암

▼먹이를 입에 물고 아기에게 주려는 듯..

▼기암 뒷모습으로 돼지바위가 있는 바위이다..

▼만경대릿지..

▼노적봉

▼돼지바위 탐방을 바치고 하산길..

▼돌아보고..

▼용암봉..

▼의상능선과 비봉방향을 배경으로..

▼노적봉을 배경으로..

▼노적봉..

▼만경대를 배경으로..

▼만경대..

▼도봉산 방향의 미소능선과 영봉..

▼노적봉 오름길..

▼노적봉 서봉에서 백운대와 만경대를 배경으로..

▼백운대와 만경대..

▼백운대를 배경으로..

▼만경대를 배경으로..

▼노적봉 서봉을 배경으로..

▼염초봉..

▼노적봉 서봉으로 오른다..

▼노적봉 서봉 정상..

▼서봉에서 동봉과 만경대를 배경으로..

▼용암봉..

▼백운대

▼나폴레옹바위

▼보리사 방향으로 내려서기 위해 나폴레옹바위 뒷편으로 노적봉을 내려선다..

▼돌아본 나폴레옹바위

▼어찌된 일인지 중간에 길을 놓쳐  노적봉과 대동사 사이 계곡으로 내려서서 바라본 백운대(좌)와 만경대(우)

▼노적봉과 기린봉(노적봉 우측 작은 봉우리) - 기린봉으로 내려섰어야 하는데.. 중간에 우틀한 듯 싶다..

▼대동사

▼대동사에서 바라본 노적봉..

▼보리사..

▼날머리에서 바라본 북한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