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결에 흐르듯
인천 소래습지 생태공원 본문
■ 2024. 03. 17
■ 소래습지생태공원
■ 트레킹 거리 : 5.89km
■ 트레킹 시간 : 2시간 20분
■ 소래습지생태공원
총 넓이는 약 350만 ㎡에 이르며, 이중 폐염전을 중심으로 66만 ㎡가 1999년 6월 개장되었다.
갯벌, 갯골과 폐염전 지역을 다양한 생물 군락지 및 철새 도래지로 복원시키기 위한 공원 조성사업을 2009년 5월 완료하였다. 습지 내 각종 해양생물을 관찰하고, 천일염을 생산했던 시설물과 자료를 볼 수 있는 전시관과 직접 천일염 생산 및 습지 내 다양한 동,식물을 탐구할 수 있는 자연학습장과 광활한 갈대, 풍차, 산책로, 쉼터 등이 있어 시민의 휴식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다
생태전시관은 염전 창고를 개조한 것으로 벌노랑이와 해당화 등 염생식물 사진과 소금작업 광경, 소래포구 사진 등이 전시되어 있다
1996년 소래포구 염전이 폐쇄되고, 소래습지생태공원으로 변하여 현재에 이르고 있다.
■ 시설물 현황
1. 조경시설 : 초정 25개, 선형파고라 14개, 관찰데크 5개, 조류관찰대 8개, 생태관찰대 2개, 목교 11개, 풍차 3개, 안내판 52개..
2. 수목식재 : 이팝나무 외12종 121,677주(중국단풍, 느티, 선주목, 해송, 박태기, 말발도리, 좀작살, 진달래, 해당화, 순비기나무,
영산홍,자산홍), 위성류 외7종(1,472주), 갈대(352,420주)
3. 염습지 식물 : 퉁마디, 갯민들레, 칠면초, 갯개미취
4. 관리시설 : 관리사무소 1개소, 샤워동 1개소
5. 기반시설 : 부인교(L/50.24m), 염전저수지 13,440㎡, 습지 4개(염생:59,376㎡.기수:62,636㎡.담수:29,458㎡.정화:3,765㎡ ),
염전(35,631㎡,저수지→증발지→결정지), 탐방로 9,960m, 갯벌체험장(13,200㎡)
6. 여가녹지 연꽃: 백련2,920본, 홍련2,740본, 혼합련2,690본(콜로라도,제임스브리던 외64종)
7. 기타시설 : 생태전시관 1개소, 해수족욕장 1개소
■ 소래포구
1. 소래(蘇萊)라는 지명 유래는 먼저 당나라 장수 소정방(蘇定方)과의 관련설로 660년(무열왕 7) 나당 연합군을 결성한 당나라가
소정방으로 하여금 백제를 공격하였는데.. 그때 출발한 곳이 중국 산둥성의 내주(萊州)였고, 도착한 곳이 소래포구 지역이었다.
그래서 소정방의 소(蘇)와 내주의 래(萊)를 취해 ‘소래’가 되었다는 설이다. 또 다른 설은 과거 이 지역 냇가에 소나무 숲이
울창해 ‘솔내(松川)’로 불리다가 소래가 되었다는 설.. 이 지역 지형이 소라처럼 생겨 소래가 되었다는 설, 그리고 지형이 좁다는
뜻의 ‘솔다’에서 비롯되었다는 설 등이 있다.
2. 바다 건너 시흥쪽으로 가는 작은 도선장이었던 소래포구 지역은 1930년대 염전이 생기면서 알려지기 시작했다.
1937년 일제가 수탈을 목적으로 수원과 인천 사이에 협궤철도(狹軌鐵道, 수인선)를 부설할 때, 천일염을 수탈하기 위해 소래역을
만든 이래로, 소래포구는 작업인부와 염분를 실어 나르는 배들이 정박하면서 더욱 활성화됐다.
1974년 인천내항 준공 이후, 새우잡이 소형어선이 정박 가능한 소래포구를 옮기면서 새우 파시로 발전하여 재래어항이 되었다.
3. 소래포구의 시작이었던 염전은 1996년 폐쇄되어 현재는 소래습지생태공원으로 이용되고 있다.
■ 우연찮게 카스에서 소래습지생태공원을 알게 되었다. 마침 날씨도 좋고, 집에서 먼 거리도 아니기에 전날 산행으로 피로했음에도 탐방길에 나섰다. 생태공원은 나름 구석구석 돌아보는데 2시간 이상이 소요될만큼 생각보다 광활한 면적으로 보다 여유있게 좀 더 둘러보고자 한다면 3시간 이상 소요되지 않을까 싶다.
생태공원에 서식하고 있는 광활한 갈대가 인상적이었는데.. 올 가을 갈대가 꽃 피울 무렵과 여름 철새가 도래하는 시기에 맞춰 탐방해 봐야겠다는 생각을 하였다.
▼개념도
▼트레킹도
▼찾아오시는 길..
▼소래습지생태공원 입구, 소염교..
■ 소래포구
소래(蘇萊)라는 지명 유래는 먼저 당나라 장수 소정방(蘇定方)과의 관련설로 660년(무열왕 7) 나당 연합군을 결성한 당나라가 소정방으로 하여금 백제를 공격하였는데.. 그때 출발한 곳이 중국 산둥성의 내주(萊州)였고, 도착한 곳이 소래포구 지역이었다. 그래서 소정방의 소(蘇)와 내주의 래(萊)를 취해 ‘소래’가 되었다는 설이다. 또 다른 설은 과거 이 지역 냇가에 소나무 숲이 울창해 ‘솔내(松川)’로 불리다가 소래가 되었다는 설.. 이 지역 지형이 소라처럼 생겨 소래가 되었다는 설, 그리고 지형이 좁다는 뜻의 ‘솔다’에서 비롯되었다는 설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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