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결에 흐르듯

일본 중앙알프스 야츠카다케(八ヶ岳) 1~2일차 산행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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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중앙알프스 야츠카다케(八ヶ岳) 1~2일차 산행

노마GG 2023. 10. 11. 04:44

■ 2023. 10. 03 ~ 04

■ 야츠카다케(八ヶ岳/중앙알프스) 1~2일차 산행

1일차 - 인천공항》나고야 공항(名古屋 中部國際空港)》나고야역(名古屋驛)》시오지리(塩尻)》치노(茅野)》후모쿠 게스트하우스

    1. 08:15 - 10:05     인천공항》나고야 중부국제공항 - 아시아나항공(OZ122)                                                      ₩453,900

    2. 11:07 - 11:35      중부국제공항》메이데츠 나고야 - 뮤스카이/자유석                                                                ¥890

    3. 12:00 - 13:53      나고야》시오지리(塩尻) - JR 특급 시나노(나가노행)                                                             ¥6,270

    4. 14:35 - 15:03      시오지리(塩尻)》치노(茅野) - JR 특급 아즈사(신주쿠행)                                                             

    5. 15:03 -                   치노(茅野)  古民家 후모쿠(Tel/001-81-50-5444-6620) - 게스트하우스

2일차 - 후모쿠(浮木/게스트 하우스)》다테시나 등산구(蓼科登山口)》코토쿠헤이(辛德平)》다테시나산정 휫테(蓼科山頂ヒュッ

                     テ)》다테시나야마(蓼科山)》다이카겐고개(大河原)》후타고야마(双子山)》후타고이케(双子池)휫테》오다케(大岳)

                     분기점》기타요코다케(北橫岳)》기타요코휫테(北黃ヒュッテ)

■ 산행거리(2일차) : 12km

■ 산행시간 : 7시간 42분

■  4월 지인들과 일본 산행을 이야기하면서 3년전 "홀연히 떠나고 싶다"고 생각했던 중앙알프스 야츠카다케(八ヶ岳)를 4박 5일 일정을 계획했지만 간 김에 좀 더 둘러보자고 하여 6박 7일 일정으로 고류다케(五龍岳), 카시마야리가다케(鹿島槍ヶ岳), 다테야마(立山), 다이니치다케(大日岳) 산행과 시라가와고(白川鄕) 관광으로 바뀌면서 처음 6명에서 4명만이 함산하게 되었다. 

개인산행은 시간과 비용을 고려한 일정이 톱니바퀴처럼 맞아야 하기에 산행코스에 따른 교통과 숙박일정 잡기가 쉽지 않았다.

고류다케 (五龍岳)와 카시마야리가다케(鹿島槍ヶ岳)는 미답지이기에 코스와 일정을 확정하는데 대략 한 달 정도 소요 되었다.

준비과정을 통해 많은 정보를 얻게되면서 하쿠바(白馬)에서 고류다케(五龍岳)로 오르려던 계획이 카라마츠다케(唐松岳)로 변경되었고, 다시 3대 험로인 카에라스노겐(不歸險)을 산행하기 위해 사루쿠라소(猿倉莊)》카에라스노겐(不歸險)덴구도우(天拘頭)》카라마츠다케(唐松岳)》고류다케(五龍岳)》카시마야리가다케(鹿島槍ヶ岳)》시모노로카(下ノ廊下)로 변경되었다.

하지만 덴구산장(天拘山莊) 영업이 9월 30일 종료라 카에라스노겐(不歸險)은 포기해야 했다. 이후 시모노로카(下ノ廊下) 코스를 알게 되면서 검토해보니 아조하라온센고야(阿曺原溫泉)에서 숙박해야 하는데 통화가 안되는 것이었다.

10월 산행은 9월 28일부터 예약할 수 있기에 28일 아침 일찍 어렵사리 통화가 되었는데 이미 만석이라고 한다. ㅠ

할 수 없이 당초 계획한 고류다케(五龍岳)를 오르기로 했지만 2주전 부터 살펴온 산악날씨에서 5일(3일차)은 강한 바람과 함께 많은 양의 비예보는 바뀌지 않고 있는 것이었다. 강수량 정도만 바뀔 뿐..

5일 산행코스인 고류다케(五龍岳)》카시마야리가다케(鹿島槍ヶ岳) 구간은 암릉으로 너덜길이기에 안전 산행을 고려하지 않을 수 없었기에 결국 3년전 검토한 4박 5일 일정의 야츠카다케(八ヶ岳)로 변경하였고, 2일간의 공백이 생겼다.

야츠카다케(八ヶ岳)와 가깝고 1박 2일이면 산행이 가능한 중앙알프스 기소고마가다케(駒ケ岳)와 우츠키다케(空木岳) 종주산행을 할 생각으로 기소텐산장(木曽殿山莊)에 전화하니 이곳도 만석이라 산행을 포기해야 했다. ㅠ

시라가와고(白川鄕) 갓쇼즈쿠리(合掌) 관광과 함께 일본 100대 명산 중심으로 미답지를 찾다가 이동이 편한 북알프스 가미코지(上高地) 아래에 위치한 노리쿠라다케(乗鞍岳/3,026m)가 눈에 들어왔다. 타다미다이라를 기점으로 한 노리쿠라고원(乗鞍高原) 코스는 5~6시간 정도면 탐방할 수 있어 마지막 일정으로 노리쿠라다케(乗鞍岳)로 결정하였다.

10월 3일 나고야에서 숙소인 치노(茅野) 후모쿠(浮木)에 도착, 야츠카다케(八ヶ岳) 4일 산악예보가 비로 바뀌어 있었다. ㅠ 

4일 산행코스는 아까다케(赤岳)를 중심으로 야미다다케(阿陀岳), 나카다케(中岳) 구간은 암릉으로 우중산행시  안전을 생각해야만 하는데.. 이번 산행목적은 요코다케(橫岳)에서 시작되는 야츠카다케(八ヶ岳) 주봉 아까다케(赤岳)를 중심으로 야미다다케(阿陀岳), 나카다케(中岳) 그리고 곤겐다케(權現岳)의 뛰어난 조망과 다이나믹한 산행을 즐기는 것이었다. 

그동안 계속 지켜보았던 산악 기상예보는 수시로 바뀌어 왔지만 6일은 쾌청한 날씨로 바뀌지않아 6일 날씨를 확신하였고, 산행코스를 역으로 진행하면 아까다케(赤岳) 우중산행을 피할 수 있고, 아까다케 멋진 조망을 즐길 수 있기에 저녁식사 후 전화로 산장예약 변경을 시도하였고, 다행히 바꿀 수 있었다. 계획단계에서 부터 코스와 일정이 자주 바뀌었고, 3일(1일차) 현지에서 확정되었다. ㅎ

4일 아침 들머리 미노토 등산구(美濃戶登山口)가 아닌 다테시나 등산구(蓼科 登山口)에서 산행을 시작하였고, 4일은 예보대로 종일 곰탄에 우중 산행이었지만 크게 문제되지는 않았고 무리없이 기타요코휫테(北黃ヒュッテ)에 여정을 풀 수 있었다.

아쉬움이 있다면 북알프스 조망처 다테시나야마(蓼科山) 정상에서 아무것도 조망할 수 없었다는 것 외에는.. ㅎ

 

■ 1일차 - 나고야 (名古屋)》치노

▼ 중부국제공항 터미날

▼중부국제공항역 - 메이데츠 나고야(名鐵 名古屋) 행(뮤스카이) 티켓 구매(자유석/¥890), 11:07 ~ 11:35

▼나고야역(名古屋驛) - 메이데츠 나고야(名鐵 名古屋)에서 나고야역으로 이동

▼JR 특급 시나노 9호(나가노행) - 시오지리역(11:00~12:53)으로 이동,  ¥5,280

▼JR 특급 아즈사 30번  신주쿠행(13:39~13:39 ) -¥760 

▼ 치노역(茅野驛)

▼치노 후모쿠(浮木) - 게스트하우스 (Tel/001-81-50-5444-6620)

■ 2일차 - 다테시나산(蓼科山/2,530m), 후다고산(双子山/2,224.1m), 기타요코다케(北橫岳/ 2,480m)

 

■ 야츠가타케(八ヶ岳)는 일본 100명산의 하나로서 야츠가다케라고 명명된 산은 없고, 나가노겐(長野県/나가노현)과 야마나시겐(山梨県/야마나시현)에 걸친 산 전체를 일컫는 명칭이다. 야츠가다케(八ヶ岳) 유래는 산과 산들이 연속으로 이어져 있는 모습에서 "많다"라는 의미로 야쯔(八)라고 했다는 설과 겹겹의 골짜기가 펼쳐져 있는데서 야토(谷戸)라는 말에서 붙여졌다고도 한다.

또는 글자 그대로 8개의 봉우리가 보이기 때문이라는 설등 여러가지가 있다. 산세는 나쯔자와 고개(夏沢峠)를 경계로 나쯔자와고우센(夏沢鉱泉)과 혼자와온센(本沢溫泉)을 잇는 기타야츠가다케(北八ヶ岳)와 미나미야츠가다케(南八ヶ岳)로 크게 나누어져 있지만 일반적으로 야츠가타케(八ヶ岳)라 함은 미나미야츠가다케(南八ヶ岳)만을 일컫는다.

기타야츠가다케(北八ヶ岳)는 수림대가 능선부근까지 이어져 있고 비교적 완만한 봉우리가 많고, 호수나 연못 등이 있으며 야츠가다케(八ヶ岳) 연봉으로서 북쪽 타테시나야마(蓼科山)도 일본 100명산이다.

 

▼개념도

▼트레킹도

▼들머리 - 다테시나 등산구(蓼科登山口) -택시로 이동, ¥10,110

▼코토쿠헤이(辛徳平)

▼다테시나산( 蓼科山) 오름길인 너덜길

▼다테시나산정(蓼科山頂)휫테 - 4월 下~11월 上, Tel/001-81-090-7258-1855 

▼산장 뒷편에 위치한 다테시나산(蓼科山)으로 오른다

▼다테시나산(蓼科山/ 2,530m) 정상 - 뛰어난 북알프스 조망처로 기대하였으나 곰탕 날씨로 조망은 꽝이었다. ㅠ

▼다테시나산(蓼科山) 하산길에 만난 산장 물품을 나르는 소녀같이 앳띤 모습의 아가씨로 알바로 일하고 있다고 한다. 

▼ 다테시나산장(蓼科山莊) - 4월 下~11월 上, Tel/001-81-0266-76-5100

▼다테시나산(蓼科山) , 후다고이케(双子池), 덴쇼지바라(天祥寺原), 로프웨이(곤도라) 분기점

▼다이카겐 고개(大河原), 다테시나산(蓼科山) , 아까다니(赤谷) 분기점, 다이카겐 고개 방향(우)으로 진행

▼다이카겐 고개(大河原) - 다테시나산(蓼科山) , 후다고이케(双子池), 덴쇼지바라(天祥寺原) 분기점

▼ 다이카겐(大河原) 산장 - 6월 下~10월 下, Tel/001-81- 090-3558-5225

▼기타 야츠카다케 기타 야츠카다케(北八ヶ岳) 자연휴양림

▼후다고산(双子山/2,224.1m)

▼기타 야츠카다케(北八ヶ岳) 후타고이케 휫테(双子池ヒュッテ)

▼후타고이케(双子池)는 암,수 두개의 호수를 일컫는다

▼오스이케(雄池/수컷)

▼코레카(암컷) 호수

▼오다케(大岳), 후타고야마(双子山) 분기점

▼오오다케(大岳) 오름길 주변은 온통 이끼로 덮여있었다.

▼후타고이케(双子池)부터 오다케(大岳) 분기점까지 거치른 바위 너덜길이었고, 난이도 있는 힘겨운 구간이었다.

▼오다케(大岳)

▼기암

▼오다케(大岳) 분기점 - 오다케(大岳), 후타고이케(双子池), 기타요코다케(北橫岳) 분기점..

   오다케(大岳)는 분기점에서 왕복으로 다녀와야 하나 곰탕 날씨로 조망할 수 없어 포기하고 기타요코다케로 향하였다

▼진행방향 - 오다케(大岳) 분기점까지 오르고 나면 기타요코다케 산장(北橫岳ヒュッ)까지는 난이도가 높지않다.

▼기타요코다케(北橫岳/ 2,480m)

▼기타요코다케(北橫岳) 하산길..

▼기타요코다케 휫테(北橫岳ヒュッ ) - 2일차 숙소, Tel/001-81-266-73-6673 - ¥11,000(석식과 조식, 도시락× )

▼산행후 산장 로비에서 휴식을 취하며..

▼식당

▼석식인 사쿠라 나베 - 여러 산장을 다녀보았지만 정말 최고의 음식으로 온통 소고기로 가득하였고 맛도 기대 이상이었다.

▼침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