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결에 흐르듯
도봉산 우이남능선 본문
■ 2023. 08. 20
■ 도봉산 우이남능선
■ 우이역》우이남능선》우이봉》우이암》원통사》무수골》도봉역
■ 산행거리 : 8.4km
■ 산행시간 : 7시간 14분(휴식시간/2시간 17분)
■ 한여름 무더위를 고려하여 코스는 짧고 계곡 접근성이 좋은 곳을 찾던 중 우연히 카스에서 도봉산 우이남능선과 용어천계곡 산행기를 보게 되었다. 우이남능선은 짧고 다이나믹한 산행을 즐길 수 있고, 3년전 산행이 마지막이었기에 용어천계곡으로 하산할 생각이었는데 함산 산우님이 무수골에 관심을 보여 무수골로 하산하였다.
그동안 우이남능선은 도봉 주능선에서 우이남능선으로 내려섰는데 이번에는 우이역을 들머리로 하여 우이남능선으로 올랐다.
이번 산행은 미답지 암봉을 올랐고, 엄지손가락바위는 뒷편에서 오를 수 있음을 알았다. 이번에 오른 암봉은 까다로운 구간이 있었지만 오를 수 있었고, 전에 보지못한 우이남능선 새로운 모습과 풍경을 즐길 수 있었다.
무수골은 별 관심없었기에 무심코 내려섰지만 이번에는 무수골에서 한 여름 더위를 씻어내며 잠시나마 유심히 살펴볼 수 있었다.
무심골 상류는 주로 등산객들이 휴식을 취하고 있었고, 하류는 가족들과 함께 고기를 잡으며 즐기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최근 수도권 일원 계곡을 보노라면 과거와 달리 잘 정비되어 시민들 휴식처로서 역활을 하고 있는 모습이 보기좋았다.
모처럼 여유있는 산행이었지만 체력이 옛날같지 않으니 10월 일본 북알프스 산행일정이 조금 빡빡하다는 생각에 걱정되기도 한다.
▼개념도
▼트레킹도
▼들머리, 우이역에서 바라본 우이남능선 방향
▼당겨본 우이남능선 암릉과 우이암
▼산행들머리, 원통사 방향(우)
▼방학동 갈림길, 우이암 방향으로 진행하다 좌측 우이남능선으로 올랐다
▼상장능선 왕관봉을 배경으로
▼첫번째 암릉
▼돌아보고
▼이어지는 우이남능선 암릉..
▼우이남능선 암릉과 엄지손가락바위(우측 하단)
▼엄지손가락바위
▼엄지손가락바위(좌측 하단)는 뒤로 오를 수 있다.
▼우이봉, 암릉 뒤..
▼뒷 암봉은 정면에서 우측으로 올라 뒷편으로 해서 정상에 오를 수 있다.
▼돌아보고..
▼우이봉과 우이암(우)
▼하산..
▼통천문
▼오를 수 없어 포기..
▼우이암
▼우이암을 배경으로..
▼돌아본 우이남능선 암릉
▼다른 방향에서의 암릉..
▼우이봉의 원통사, 오봉 갈림길
▼원통사 하산길에 바라본 우이암
▼기암
■ 원통사
863년(경문왕 3) 도선(道詵)이 창건하여 원통사(圓通寺)라 하였고, 보은사(報恩寺)라고도 한다. 1928년 초여름에 이 절의 주지로 온 비구니 자현(慈賢)은 절의 중건을 발원하고 설악산에 있는 춘성(春城)을 청하여 천일관음기도를 시작하였고, 1929년 불전을 신축하는 한편, 보경(寶鏡)을 청하여 아미타불과 지장보살상을 조성하여 봉안하였다. 1931년에 천일기도가 끝나자 그해 겨울 지리산의 보응과 함께 만일회(萬日會)를 개설한 뒤 1933년에 칠성각을, 1936년에는 법당 일부와 대방(大房)을 중수하였고, 이 때 절 이름을 원통사에서 보문사로 바꾸었다. 이 절은 관음신앙의 중심 사찰이며, 특히 만일회가 개최되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우이역, 무수골 갈림길 - 무수골로 진행..
▼무수골
도봉구 도봉동 104번지 일대를 무수울・무수동이라고 하는데, 그 위쪽에 있는 데서 마을 이름이 유래되었다. 웃무수울・상무수동이라고도 하였다
▼무수골에서 한여름 더위를 씻어내고..
▼자현암
▼무수골 하류
▼도봉역으로 가는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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