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결에 흐르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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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인제 방태산

노마GG 2023. 7. 31. 07:51

■ 2023. 07. 29

■ 인제 방태산

■ 방태산 자연휴양림 제1주차장》적가리골》제2주차장》매봉령》구룡덕봉》방태산(주억봉)》지당골》적가리골》제2주차장》제1주차장

■ 산행거리 : 13.4km

■ 산행시간 : 4시간 53분

■ 한여름 무더위 탓인지 인솔신청한 공지가 성원미달로 취소되면서 쉬겠다고 생각하던 중 카페 단톡방에 인솔자가 없는 산행지가 우연히 눈에 띄였다. 웬일인가 싶어 인솔신청을 하였고, 방태산 산행을 하게 되었는데 어찌된 일인지 서울을 벗어나기 무섭게 도로 정체가 장난이 아닌 것이었다. 이유인즉 나라 전체가 휴가가 들어가는 7월말이었고, 도로 정체가 가장 심한 강원도였던 것이다.

이를 모르고 생각없이 인솔신청을 하였으니.. ㅠ 2시간 30분 거리를 4시간 40분이 걸리면서 산행시간이 걱정되었는데 다행히 큰 문제없이 산행은 마무리할 수 있었다. 그동안 방태산은 몇 번 다녀왔지만 이번 산행코스는 처음이다. 내가 기억하는 방태산은 겨울산행지로 기억되는데 이번 산행은 겨울철과 달리 우거진 숲으로 조망이 눈에 들어오지 않았기에 참 볼 것 없다는 생각이 들었다. 

딱히 볼 것이 있다면 적가리골인데 볼거리보다는 한 여름 무더위 산행 후 휴식겸 더위를 씻어내기에는 덧없이 좋았지만 한여름에는 방태산 산행보다 아침가리골 트레킹을 찾는 산객들이 더욱 많은 곳이다. 한여름에 방태산 휴양림을 들머리로 방태산을 찾는 산객들은 방태산 인증과 적가리골 탐방을 위해 찾는 것이 아닌가 싶다. 원점회귀 산행코스로 지당골과 매봉령이 있는데 지당골로 오르는 경우는 코스는 짧지만 된비알이 심한 구간이 있고, 매봉령 코스는 길지만 오름길이 완만하기에 자신의 산행 능력에 맞춰 오르는 것이 좋을 듯 싶다.        

 

▼개념도

▼트레킹도

▼들머리

▼여근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