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결에 흐르듯
보성 제암산과 일림산 철쭉 본문
■ 2023. 04. 30
■ 보성 일림산, 제암산
■ 제암산 자연휴양림 주차장》시목치 갈림길》제암산》돌탑봉》곰재》철쭉제단》곰재산》사자산(미봉)》골치》골치산》일림산(삼비산)》
발원지 사거리》편백나무 숲》용추계곡 주차장
■ 산행거리 : 15.5km
■ 산행시간 : 5시간
■ 100명 이상이 앉을 수 있는 산마루에‘제(帝)’자 모양으로 약 33m 높이의 3층 바위가 단정하게 서 있고, 이 바위를 중심으로 하여 여러 작은 바위들이 마치 임금에게 공손히 절하고 있는 것처럼 보여 제암산(帝巖山)이라 칭했다고 한다
■ 일림산 철쭉은 작년 4월 말경에 만개하였기에 5월 8일 찾았을 때에는 철쭉이 다 져버린 모습을 볼 수밖에 없었다. 따라서 올해는 예년보다 일주일 이상 빠른 개화로 4월 20~25일경 예상하였기에 주말(29일)도 좀 늦는다 싶었지만 주말 산행으로 일정을 잡았다. 하지만 공지는 기상청 비예보로 공지가 취소되었고 비는 예보대로 종일 내렸고, 산행을 할 수 없었지만 아쉬운 마음이었다.
마침 30일 공지가 성원되면서 산행할 수 있게 되면서 개화상황을 검색해보니 주말경 만개소식에 기대감이 자리하였다. 주어진 시간은 5시간으로 곰재로 오르면 무난하지만 제암산 코스는 부담스러운 시간이다. 제암산 철쭉이 일림산보다 며칠 늦다는 것을 알고 있었지만 멋진 제암산 철쭉을 포기할 수 없어 제암산으로 올랐지만 철쭉은 이제 막 피어나기 시작하고 있었다.
기대하지 않았지만 못내 아쉬운 마음 뒤로 하고 서두른다. 철쭉제단에 이르러서야 만개한 철쭉(90%)을 볼 수 있었고, 붉게 물든 산능성이 모습에 탄성이 절로 자리하였다. 사자산(미봉)은 철쭉보다는 조망이 가장 뛰어난으로 붉은 철쭉과 어우러진 주변 풍경에 카메라 앵글이 바빠졌다. 제암산 자연휴양림 갈림길을 지나면서 보여지는 일림산 철쭉 풍경에 감탄사가 절로 자리하였다.
일림산(삼비산) 철쭉은 붉은 융단을 덮어놓은 듯 이곳이 선계가 아닌가 싶을 정도로 아름다운 풍경이었다. 전 날 비가 와서인지 산객들은 많지 않았고, 싱그러울 만큼 생생한 철쭉 풍경을 여유롭게 담아낼 수 있었다. 일림산(삼비산) 철쭉은 한치재 방향 606봉(일림산)에서 바라보는 풍경 또한 일품인데 606봉으로 진행하지 못하고 일림산(삼비산)에서 용추계곡으로 내려선 것이 못내 아쉬운 점이다.
하지만 미답지 용추계곡 하산길 철쭉 풍경도 606봉 방향 못지 않게 아름다웠으며 발원지 사거리를 마지막으로 일림산 철쭉 풍경을 즐기고 하산을 서둘렀다. 편백나무 숲을 지나 용추계곡 주차장은 소형주차장으로 대형버스 주차장은 소형 주차장에서 750여m 떨어져 있기에 참조할 필요가 있다. 오늘 산행은 전날(29일) 비로 산행이 취소되면서 생생한 일림산 철쭉을 볼 수 있었으니 감사한 마음과 더불어 한치재 방향 606봉에서 미답지인 용추계곡 하산코스는 내년 봄을 기약하고, 산행기를 마무리한다.
▼개념도
▼트레킹도
▼들머리, 제암산 자연휴양림 주차장
▼곰재로 오르지 않고, 제암산으로 오르기 위해 제암삼 전망대 방향으로 진행..
▼제암산 전망대
▼전망대에서 바라본 사자산(좌)과 곰재산(우)..
▼제암산 자연휴양림(좌) 갈림길..
▼가파른 길로 진행, 가파른 길 난이도가 있지 않아 진행해도 무방하다
▼제암산
▼당겨본 제암산
▼제암산 정상 봉우리
▼시목치 갈림길..
▼제암산
▼선바위, 담안저수지/제암산 자연휴양림(좌) 과 사자산(우)
▼제암산 정상 암봉 - 100명 이상이 앉을 수 있는 산마루에‘제(帝)’자 모양으로 약 33m 높이 3층 바위가 단정하게 서 있고, 이
바위를 중심으로 여러 작은 바위들이 마치 임금에게 공손히 절하고 있는 것처럼 보여 제암산(帝巖山)이라고 한다.
▼개구멍으로 해서 정상으로 오르게 된다.
▼제암산 정상
▼시목치 방향 능선..
▼제암산 오름길(담암저수지) 방향
▼사자산 능선 방향
▼미봉(좌, 사자산 정상)과 두봉(우)..
▼제암산 정상을 내려서서 돌아본 제암산..
▼진행방향, 돌탑봉 방향의 전망데크..
▼돌아본 제암산
▼당겨본 제암산..
▼곰재산(좌)과 사자산 방향.. 중앙은 철쭉재단이다
▼돌탑봉
▼돌탑봉에서 제암산 방향..
▼돌탑봉 아래 곰재, 제암산 자연휴양림 갈림길이다.
▼철쭉제단 오름길에 돌아본 지나온 제암산 방향..
▼철쭉제단 방향..
▼철쭉제단에서 지나온 능선 방향..
▼사자산(미봉) 방향..
▼사자산 두봉 방향..
▼철쭉터널
▼사자산(미봉)
▼돌아보고..
▼사자산(미봉)..
▼제암산 자연휴양림..
▼돌아본 제암산 방향..
▼당겨본 철쭉제단
▼득량만 방향, 우측은 사자산 (미봉) 암릉..
▼사자산 정상(미봉)
▼사자산 정상석..
▼사자산 두봉 방향..
▼사자산(미봉) 암릉 구간..
▼당겨보았다.
▼사자산(미봉) 정상..
▼제암산 자연휴양림 방향..
▼사자산 두봉 방향..
▼달바우산 갈림길..
▼제암산자연휴양림(임도) 갈림길..
▼일림산(삼비산) 철쭉군락지..
▼골치, 용추계곡 갈림길
▼이정표는 없지만 등로가 있는 걸 보아서는 이곳 역시 용추계곡 하산길이 아닌가 싶다
▼우회길로 진행을 하였는데 한참을 우회하였기에 가파른 길로 진행하는 것이 좋다.
▼골치산 작은봉
▼골치산 큰봉우리 이정목
▼골치산에서 바라본 일림산(삼비산)
▼철쭉군락지 속으로..
▼돌아본 골치산(큰봉우리)
▼일림산 정상
▼지나온 제암산 방향, 우측 봉우리는 골치산이다.
▼용추계곡 제1주차장 한산길 능선
▼한치재 방향
▼한치재 방향에서 바라본 일림산
▼용추계곡 제1주차장 하산길 능선
▼제암산, 사자산 갈림길.. 한치재 방향으로 진행..
▼돌아본 일림산(삼비산)
▼봉수대 삼거리, 한치재 방향으로 진행..
▼진행방향
▼골치산 방향..
▼하산길에 바라본 일림산(삼비산)..
▼진행방향의 발원지 사거리..
▼돌아보고..
▼발원지 사거리, 용추계곡 방향으로 진행..
▼제암산 휴양림과 용추계곡 갈림길..
▼편백나무 숲..
▼용추계곡 대형버스 정류장, 이정표의 용추계곡 주차장은 소형주차장으로 500여m 아래에 위치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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