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결에 흐르듯

서산 가야산, 석문봉, 일락산 그리고 개심사.. 본문

충청남도

서산 가야산, 석문봉, 일락산 그리고 개심사..

노마GG 2023. 4. 10. 17:02

■ 2023. 04. 09

■ 서산 가야산(블랙야크,한국의산하 100대 명산), 석문봉, 일락산

■ 가야산 주차장(상가리)》남연군묘》상가저수지》가야산(가야봉)》암봉》석문봉》사잇고개》일락산》개심사》개심사주차장

■ 산행거리 : 10.5km

■ 산행시간 : 5시간 10분

■ 8년만의 산행이다. 8년전 산행기록을 보니 암봉을 비롯 오를 수 있는 곳은 모두 올랐는데 낯설다. 당시는 서산 용봉산에일락산까지  22km에 달하는 거리를 알바해가면서까지 진행하느라 마음의 여유없이 진행하였기에 낯설게 느껴지는 것인가..

이번에는 여유있게 모든 곳을 오르며 주변 풍경을 만끽할 수 있었다. 가야산에서 암봉과 석문봉 구간은 다이나믹한 산행과 조망을 즐길 수 있는 곳으로 바위를 즐긴다면 올라 보기를 권한다. 암봉은 석문봉과 더불어 최고의 조망처로서 정면에서 오르기는 위험스럽지만 우측이나 뒤에서 오를 수 있다. 석문봉 이후 일락산까지는 평이한 육산으로 볼 것이 없기에 개심사까지 무난하게 내려설 수 있다.

청벚꽃과 왕벚꽃으로 유명한 개심사는 예년보다 7~10일 정도 빠른 개화소식인지 많은 탐방객들 찾고 있었지만 청벚꽃과 왕벚꽃은 아직 개화하지 않고 있었다. 청벚꽃은 보통 4월 말에 개화한다고 하는데 이번에는 일주일 정도 지나 개화할 듯 싶었다. 

개심사 탐방에 있어 가장 큰 문제는 협소한 주차장과 협소한 진입 도로로 많은 탐방객 입출 차량이 뒤엉켜 빠져나오는데 30분이 걸릴 정도로 아수라장이었으니 다음 주말경에 청벚꽃 개화소식을 듣고 몰려들 탐방객 차량들로 교통 혼잡이 장난이 아닐 듯 싶다.

개심사 청벚꽃을 보려면 주말을 피해 평일 일찍 탐방하는 것이 좋을 듯 싶다. 이번 산행에서 빠른 개화소식으로 개심사 청벚꽃과 왕벚꽃을 볼 수 있지 않을까 기대하였는데 보지못하였으니 내년 봄에 다시 찾아봐야 할 듯 싶다. 

 

▼개념도

▼트레킹도

▼들머리, 상가리 가야산 주차장

▼한 나무에서 흰매화와 홍매화가 피고 있는 모습이 신기하다.

▼좌측도로는 직접 가야산을 오르는 길이고, 우측 도로는 남연군묘로서 해서 가야산을 오르는 길이다. 

▼가야사지, 나무 뒤는 남연군묘로서 제각 공사중이었다.

■ 남연군묘

이곳에는 본래 가야사(伽倻寺)라는 절이 있었고 묘자리에는 탑이 서 있었으나 대원군 이하응은 두 대에 걸쳐 천자가 나는 자리[二代天子之地]’라는 풍수지리설을 믿고 가야사를 폐사하고 이곳으로 아버지인 남연군의 무덤 옮겨졌다. 이장한 7년 후 차남 명복(命福)을 낳았고, 철종이 후사 없이 돌아가자 종손이었던 명복이 12세의 나이에 왕위에 올랐다.

▼상가저수지에서 바라본 가야산

▼옥양봉(우)

▼와룡담

▼가야산(가야봉)

▼석문봉 방향 능선과 옥양봉(우)

▼석문봉 방향 능선

▼당겨본 암봉

▼정면으로 오르기는 위험스럽고, 우측으로 올라 뒤로 내려설 수 있다.

▼돌아본 가야산

▼암봉에 올라 바라본 가야산 방향

▼상가저수지와 옥계저수지(우)

▼석문봉 방향

▼석문봉(657m)과 옥양봉(우, 621m)

▼암봉을 내려서서 돌아본 암봉

▼가야산과 암봉(우)..

▼거북바위

▼가야산과 암봉

▼소원바위

▼석문봉(657m)과 옥양봉(우, 621m)

▼가야산과 소원바위(우)

▼원효봉(좌, 605m)과 가야산..

▼석문봉 오름길

▼옥계저수지와 원효봉

▼석문봉

▼당겨본 석문봉 정상

▼석문봉을 배경으로

▼석문봉

▼가야산 방향, 지나온 능길을 배경으로

▼석문봉이 분기점인 옥양봉 방향 능선..

▼석문봉

▼석문봉(657m) 정상

▼해미면 방향

▼석문봉 정상 이정목, 일락산은 일락사 방향으로 진행..

▼돌아본 석문봉

▼석문봉과 가야산

▼가야산 방향..

▼석문봉 방향..

▼사잇고개, 일락산은 직진..

▼솟대

▼일락산 오름길에 석문봉을 배경으로..

▼일락산 정상

▼전망대

▼개심사 산신각과 개심사 갈림길, 산신각 방향으로 진행..

▼산신각

■ 개심사

654년(의자왕 14) 혜감(慧鑑)이 창건하여 개원사(開元寺)라 하였다. 1350년(충숙왕 2)처능(處能)이 중창하고 개심사라 하였으며, 1475년(성종 6)에 중창하였다. 그 뒤 1740년(영조 16) 중수를 거쳐 1955년 전면 보수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다

▼개심사 명부전

▼보호수 배롱나무(서산시 제 109호), 수령 150년

▼청벚꽃나무, 보통 4월말에 개화하는데 올해는 에년보다 빠른 개화임에도 개화하지 않았고 다음주 주말경에 개화될 듯 싶다.

▼왕벚꽃나무, 왕벚꽃도 다음 주말경에 개화할 듯..

▼홍매화

▼황매화

▼수선화

▼?

▼날머리, 개심사 주차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