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결에 흐르듯
서산 가야산, 석문봉, 일락산 그리고 개심사.. 본문
■ 2023. 04. 09
■ 서산 가야산(블랙야크,한국의산하 100대 명산), 석문봉, 일락산
■ 가야산 주차장(상가리)》남연군묘》상가저수지》가야산(가야봉)》암봉》석문봉》사잇고개》일락산》개심사》개심사주차장
■ 산행거리 : 10.5km
■ 산행시간 : 5시간 10분
■ 8년만의 산행이다. 8년전 산행기록을 보니 암봉을 비롯 오를 수 있는 곳은 모두 올랐는데 낯설다. 당시는 서산 용봉산에일락산까지 22km에 달하는 거리를 알바해가면서까지 진행하느라 마음의 여유없이 진행하였기에 낯설게 느껴지는 것인가..
이번에는 여유있게 모든 곳을 오르며 주변 풍경을 만끽할 수 있었다. 가야산에서 암봉과 석문봉 구간은 다이나믹한 산행과 조망을 즐길 수 있는 곳으로 바위를 즐긴다면 올라 보기를 권한다. 암봉은 석문봉과 더불어 최고의 조망처로서 정면에서 오르기는 위험스럽지만 우측이나 뒤에서 오를 수 있다. 석문봉 이후 일락산까지는 평이한 육산으로 볼 것이 없기에 개심사까지 무난하게 내려설 수 있다.
청벚꽃과 왕벚꽃으로 유명한 개심사는 예년보다 7~10일 정도 빠른 개화소식인지 많은 탐방객들 찾고 있었지만 청벚꽃과 왕벚꽃은 아직 개화하지 않고 있었다. 청벚꽃은 보통 4월 말에 개화한다고 하는데 이번에는 일주일 정도 지나 개화할 듯 싶었다.
개심사 탐방에 있어 가장 큰 문제는 협소한 주차장과 협소한 진입 도로로 많은 탐방객 입출 차량이 뒤엉켜 빠져나오는데 30분이 걸릴 정도로 아수라장이었으니 다음 주말경에 청벚꽃 개화소식을 듣고 몰려들 탐방객 차량들로 교통 혼잡이 장난이 아닐 듯 싶다.
개심사 청벚꽃을 보려면 주말을 피해 평일 일찍 탐방하는 것이 좋을 듯 싶다. 이번 산행에서 빠른 개화소식으로 개심사 청벚꽃과 왕벚꽃을 볼 수 있지 않을까 기대하였는데 보지못하였으니 내년 봄에 다시 찾아봐야 할 듯 싶다.
▼개념도
▼트레킹도
▼들머리, 상가리 가야산 주차장
▼한 나무에서 흰매화와 홍매화가 피고 있는 모습이 신기하다.
▼좌측도로는 직접 가야산을 오르는 길이고, 우측 도로는 남연군묘로서 해서 가야산을 오르는 길이다.
▼가야사지, 나무 뒤는 남연군묘로서 제각 공사중이었다.
■ 남연군묘
이곳에는 본래 가야사(伽倻寺)라는 절이 있었고 묘자리에는 탑이 서 있었으나 대원군 이하응은 두 대에 걸쳐 천자가 나는 자리[二代天子之地]’라는 풍수지리설을 믿고 가야사를 폐사하고 이곳으로 아버지인 남연군의 무덤 옮겨졌다. 이장한 7년 후 차남 명복(命福)을 낳았고, 철종이 후사 없이 돌아가자 종손이었던 명복이 12세의 나이에 왕위에 올랐다.
▼상가저수지에서 바라본 가야산
▼옥양봉(우)
▼와룡담
▼가야산(가야봉)
▼석문봉 방향 능선과 옥양봉(우)
▼석문봉 방향 능선
▼당겨본 암봉
▼정면으로 오르기는 위험스럽고, 우측으로 올라 뒤로 내려설 수 있다.
▼돌아본 가야산
▼암봉에 올라 바라본 가야산 방향
▼상가저수지와 옥계저수지(우)
▼석문봉 방향
▼석문봉(657m)과 옥양봉(우, 621m)
▼암봉을 내려서서 돌아본 암봉
▼가야산과 암봉(우)..
▼거북바위
▼가야산과 암봉
▼소원바위
▼석문봉(657m)과 옥양봉(우, 621m)
▼가야산과 소원바위(우)
▼원효봉(좌, 605m)과 가야산..
▼석문봉 오름길
▼옥계저수지와 원효봉
▼석문봉
▼당겨본 석문봉 정상
▼석문봉을 배경으로
▼석문봉
▼가야산 방향, 지나온 능길을 배경으로
▼석문봉이 분기점인 옥양봉 방향 능선..
▼석문봉
▼석문봉(657m) 정상
▼해미면 방향
▼석문봉 정상 이정목, 일락산은 일락사 방향으로 진행..
▼돌아본 석문봉
▼석문봉과 가야산
▼가야산 방향..
▼석문봉 방향..
▼사잇고개, 일락산은 직진..
▼솟대
▼일락산 오름길에 석문봉을 배경으로..
▼일락산 정상
▼전망대
▼개심사 산신각과 개심사 갈림길, 산신각 방향으로 진행..
▼산신각
■ 개심사
654년(의자왕 14) 혜감(慧鑑)이 창건하여 개원사(開元寺)라 하였다. 1350년(충숙왕 2)처능(處能)이 중창하고 개심사라 하였으며, 1475년(성종 6)에 중창하였다. 그 뒤 1740년(영조 16) 중수를 거쳐 1955년 전면 보수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다
▼개심사 명부전
▼보호수 배롱나무(서산시 제 109호), 수령 150년
▼청벚꽃나무, 보통 4월말에 개화하는데 올해는 에년보다 빠른 개화임에도 개화하지 않았고 다음주 주말경에 개화될 듯 싶다.
▼왕벚꽃나무, 왕벚꽃도 다음 주말경에 개화할 듯..
▼홍매화
▼황매화
▼수선화
▼?
▼날머리, 개심사 주차장
'충청남도' 카테고리의 다른 글
다이나믹한 암릉과 조망.. 서산 팔봉산 (2) | 2024.03.06 |
---|---|
서산 가야산 석문봉과 옥양봉.. (0) | 2023.05.03 |
작은 설악 홍성 용봉산 (0) | 2022.04.22 |
보령 아미산(산림청 선정 숨은 명산) (0) | 2021.05.14 |
보령 양각산(산림청 선정 숨은 명산) (0) | 2021.05.1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