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결에 흐르듯

주목군락지 설경을 기대한 태백산(100대 명산).. 본문

태백산, 함백산

주목군락지 설경을 기대한 태백산(100대 명산)..

노마GG 2023. 1. 11. 08:30

■ 2023. 01. 08

■ 태백산(산림청, 블랙야크, 한국의 산하, 월간 산 100대 명산)

■ 유일사 입구》유일사 고개쉼터》장군봉》천제단(태백산)》부쇠봉》문수봉》소문수봉》소문수봉 갈림길》당골

■ 산행거리 : 11.3km

■ 산행시간 : 3시간 53분

■ 산림청 100대 명산 태백산은 신라 삼산오악(三山五嶽) 중 진산인 북악(北岳)으로 토함산(동악), 계룡산(서악), 지리산(남악), 팔공산(중악)과 함께 삼한의 명산이라 불리웠으며 정상에는 고산식물이 자생하고, 뛰어난 겨울 주목군락의 설경과 1989년 도립공원으로 지정되었다. 참고로 우리나라 오악(五嶽)은 금강산, 묘향산, 지리산, 백두산, 삼각산이다. 삼산오악은 이름난 산을 말하는데, 삼산은 나력산(奈歷山, 국가의 대소사를 신령께 고하던 곳), 혈례산(穴禮山, 왕이 묻혔던 고분의 산), 골화산(骨火山, 왕족들의 무덤을 모신 산)으로 현재 지명이 일부 불분명하나 오례산이 있는 청도 오례산이 혈례산으로 추정되고, 혈례산을 경주 건천읍 단석산으로 보는 견해가 있다. 삼국사기에 따르면 천제단에서 왕이 친히 천제를 올렸다는 기록이 있으며 망경사, 백단사 등이 유명한 역사적 문화적 가치가 있는 산이다.

■ 태백산은 주목군락지의 상고대 설경이 아름다운 곳 중 하나로 올겨울 상고대를 제대로 보지못하였기에 나름 기대한 산행은 포근한 날씨로 상고대는 볼 수 없었지만 장군봉 주목군락지를 거쳐 천제단에 이르는 등로는 전에 없는 수많은 탐방객으로 혼잡하였다.

태백산은 주목군락지와 조망이 뛰어난 곳이지만 문수봉 돌탑군락과 어우러진 멋진 풍경을 놓칠 수 없는 곳이기에 자연스럽게 발길은 어김없이 문수봉으로 향하였다. 대부분 산객들은 천제단에서 산행을 마무리하지만 가능하다면 문수봉까지 산행을 권하며 문수봉 당골 갈림길에서 100m 정도 떨어진 소문수봉까지 산행해도 시간은 별반차이가 없으니 소문수봉으로 해서 하산해도 좋을 듯 싶다.

소문수봉은 문수봉에서의 조망과 겹치고, 멀리 봉화 달바위봉(월암봉)과 진대봉 조망을 문수봉보다 좀 더 가까이 조망할 수가 있다. 당골광장에서는 1월 27일 부터 31일까지 진행되는 태백산 눈꽃축제 준비중이었다.     

 

▼개념도

▼트레킹도

▼들머리, 유일사 입구

▼유일사 쉼터

▼유일사

▼함백산(우) 방향..

▼함백산 방향

▼백운산(좌)과 함백산(우) 방향..

▼장군단

▼천제단

▼당겨본 천제단

▼돌아본 장군봉

■천제단

중요민속자료 제228호. ‘천왕단(天王壇)’이라고도 한다. 산 정상 천왕단을 중심으로 북쪽 뒤에는 장군단이 있고, 남쪽 언덕 아래 하단(下壇)이 있다. 천제단에서 매년 개천절(10월 3일)에 행하는 제의를 천제 또는 천왕제라고 한다. 삼국사기에 따르면 천제단에서 왕이 친히 천제를 올렸다는 기록이 있다.

■ 한배검

"삼국유사" 고조선조에는 한인(桓因, 한웅(桓雄), 단군왕검(檀君王儉)의 삼신이 부, 자, 손 관계로 나타나는 데 비해 대종교에서는 삼신의 관계를 세검 한몸(三神一體)으로 보는 시공성(時空性)을 초월한 절대적인 신(神)인 한얼(天帝)이 바로 신앙의 대상이다.

한얼은 한님 (‘’은 ‘하늘’ ‘크다’는 뜻이며, 짝이 없는 ‘하나’라는 뜻이다.)이라고도 한다. 한님이 차지하는 이 세 자리의 이름이 따로 있으니, 만드는 자리를 한인(桓因)이라 하고, 가르치는 자리를 ‘한웅(桓雄)이라 하며, 다스리는 자리를 ‘한검(桓儉)’이라 한다. 

따라서 그 자리를 나누면 세검(三神)이고, 합하면 한님이기 때문에 한님(三神一體天帝)’이라고 부르며, 한님을 우리 민족의 시조신으로 모실 때는 한배검(天祖神)이라 부른다.

▼문수봉(좌)과 부쇠봉(우)

▼천제단 정상 이정목, 당골 갈림길..

▼천제단 아래 또 하나의 천제단

▼부쇠봉

▼부쇠봉 직전 백두대간 갈림길..

▼당겨본 천제단

▼부쇠봉 갈림길

▼부쇠봉 헬기장

▼부쇠봉

▼부쇠봉에서 당겨본 문수봉

▼부쇠봉 지나 망경대 갈림길..

▼당골 갈림길..

▼백천탐방지원센터 갈림길..

▼문수봉

▼천제단과 장군봉 방향..

▼좌측부터 부쇠봉, 천제단, 장군봉..

▼함백산 방향

▼당겨본 백운산(좌)과 풍력발전기..

▼당겨본 함백산

▼봉화 달바위봉(좌)과 진대산(달바위봉 앞)

▼당겨본 달바위봉과 진대산

▼당골광장, 소문수봉 갈림길..

▼소문수봉

▼함백산 방향

▼달바위봉과 진대산(좌)

▼소문수봉 이정목..

▼당골광장, 금천 갈림길..

▼당골 얼음 축제장

▼얼음축제(01.27 ~ 01.31) 준비중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