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결에 흐르듯
북한산 상장능선과 도봉산 관음봉/오봉/여성봉.. 본문
■ 2019. 06. 01
■ 북한산 상장능선과 도봉산 관음봉/오봉/여성봉
■ 솔고개》상장능선(1봉-9봉)》우이령》석굴암》관음봉》오봉(주봉)》1봉》2봉》여성봉》탐방안내소
■ 산행거리 : 대략 17km 정도 전후가 되지 않을까 싶다.(중간에 GPS가 끊겨 측정이 되지 않음)
■ 산행시간 : 10시간 55분(휴식시간 포함)
■ 일본 북알프스 산행에 앞서 보폭을 맞출겸 계획한 산행.. 산행스타일과 능력도 알아볼 겸 대구 산우님 두 분도 초청하여 모두 10명이 함산하였다. 무더운 날씨에 비탐방 코스이기에 이른 아침에 산행을 시작하였다. 가스로 가시거리가 좋지않았지만 시간이 흐르면서 가스는 걷히고 간간히 바람도 자리하니 산행하기에 덧없이 좋은 날씨다.
상장능선은 수없이 올랐기에 감흥은 없었고, 산우님들 안전과 만족을 위해 신경쓸 뿐이었다. 산우님들은 처음 찾는 곳이어서인지 다이나믹함과 아름다운 주변 조망에 웃음이 피어나니 행복함이 느껴진다. 상장능선 왕관봉(9봉)을 마지막으로 우이령 하산길에 알바하면서 잠시 힘든 산행이 되어버렸다. 우이령 석굴암에서 늦은 점심을 하고, 관음봉 오르는 길을 찾아나섰다. 지난 산행에서 석굴암 좌측으로 우회하였는데 이번에는 우측으로 흐릿한 등로가 산객의 발길을 안내하고 있었지만 이내 길을 놓치면서 길을 만들어 올랐다.
중간에 난이도가 있는 곳이 있었지만 생각보다 어렵지않게 오를 수 있었고, 관음봉 조망 후, 안부에서 5봉 우측으로 우회하여 오봉 아래 헬기장으로 오를 수 있었다. 석굴암, 관음봉 구간은 알바를 예상했지만 생각보다 쉽게 찾아 오를 수 있었고, 많은 인원으로 예상보다 1시간 정도 오버하였지만 무사히 산행을 마치었음에 감사한 마음이다. 자연 앞에서 모두 자연스럽게 벗이 되었고, 마무리로 뒷풀이에서 서로 격려하고 짖궂은 농담에도 웃어넘기니 여유롭고 아름다운 모습이다. 대구 여산우님이 산행 여운이 채 가시지 않는지 다음 산행을 부탁하고, 나 역시 즐거운 마음에 멋진 산행을 기약해 본다.
▼트레킹도(적색 라인은 지난 산행 루트, 녹색라인은 이번 산행 루트)
▼들머리/솔고개 - 비탐방코스인 만큼 더위도 피할겸 아침 일찍 산행을 시작한다..
▼둘레길로 들어서서..
▼금줄을 넘는다.
▼상장봉(2봉)이 가스로 제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니.. 산객의 마음은 못내 아쉬움이 자리한다.
▼2봉(상장봉)을 오르고..
▼상장봉 정상 바위에 올라 인증샷도 남긴다..
▼오늘 산행이 좀 빡셀터인데.. 아직은 여산우님들 웃음속에 즐거움이 묻어난다.. ㅎ
▼미소는 보는 이의 마음까지 즐겁게 하고.. 그 모습이 아름답다~
▼1봉을 배경으로.. 노고산 방향..
▼진행방향의 상장능선(전면부터 3봉, 4봉, 5봉)..
▼2봉(상장봉)을 내려서서..
▼2봉 허리 우회길로 3봉으로 향한다.
▼돌아보고..
▼그동안 못보았던 기암이다..
▼3봉..
▼뒤로는 2봉..
▼3봉에서 바라본 4봉.. 상장능선 하이라이트 구간이다.. 3봉 아래 털빠진 오리..
▼털빠진 오리..
▼3봉은 어렵지 않게 내려설 수가 있다..
▼4봉 오름길은 직벽구간으로서 가장 어려운 코스이다.
▼내려다 보고..
▼4봉에서 지나온 3봉을 배경으로..
▼4봉 하산길은 우측으로 내려서야 하는데..
▼자일이 필요한 구간이다..
▼침니 사이로 빠져나와야 하는데 좁아서인지 힘들어 한다..
▼오늘 산행지의 도봉산 오봉 방향..
▼진행 방향의 5봉(중앙)과 6봉(좌측 암봉).. 6봉은 상장능선에서 좌측으로 벗어나 있다.
▼6봉 가는 길에 돌아본 5봉과 4봉..
▼당겨본 4봉..
▼6봉에서 바라본 7봉과 8봉 능선.. 우측으로는 북한산..
▼6봉 바위 위에 올랐다가 조망하고, 다시 내려서야 한다.
▼7봉은 육산으로 숲길인 만큼 알게 모르게 지나치기 쉽고, 암봉인 8봉은 산우님이 힘들어 한다.
▼8봉 정상 바위..
▼북한산 방향을 바라보고..
▼진행 방향의 왕관봉(9봉)도 바라보며 무슨 생각을 할까..?
▼도봉산과 5봉..
▼돌아본 6봉(암봉)과 7봉(육산)..
▼당겨본 6봉..
▼8봉 바위를 내려서고..
▼8봉 누룽지바위..
▼8봉과 9봉 사이 암릉에서 왕관봉을 담아낸다.
▼왕관봉과 북한산..
▼암릉 포토존에서 도봉산 방향..
▼뒤로는 8봉..
▼암릉을 내려서고..
▼왕관봉 오름길에 8봉과 암릉을 돌아보고.. 좌측 육산은 7봉..
▼도봉산과 오봉 방향을 당겨보고..
▼상장능선의 얼굴 왕관봉(9봉)을 오르고..
▼아기코끼리바위
▼왕관봉을 내려서서 우이령 하산길에 돌아본 왕관봉..
▼8봉 직전 우측으로 내려섰어야 하는데.. 착각하여 우측으로 길이 보여 미리 내려선 것이 화근..
▼중간에 길이 보이지않아 지계곡으로 내려섰다가
▼능선으로 오르고.. 다시 계곡으로 내려서서..
▼도착한 곳이 이곳 전경대 숙소.. ㅎ
▼우이령탐방안내소 가까이 위치한 초입으로 내려섰는데 석굴암 삼거리까지는 2km 남짓.. 멀리도 내려서고 말았다.. ㅠ
▼석굴암으로 가는 길 소귀고개에서 바라본 오봉.. 한 마을 다섯 총각들이 원님의 외동딸에게 장가를 들기 위해 상장능선의 바위를
오봉에 던져올리기 시합하여 현재의 기묘한 모습의 봉우리가 만들어졌다고 하는 유래가 있다. 아래는 관음봉..
▼석굴암 갈림길에서 바라본 오봉..
▼당겨본 관음봉.. 관음봉의 상징 부처바위가 보인다.
▼석굴암 어느 공터에서 늦은 점심을 한 후..
▼석굴암 탐방, 뒤로는 관음봉..
▼지난 산행 때는 석굴암 좌측으로 관음봉을 올랐는데.. 험한 등로에 먼길 우회했기에 석굴암 우측으로 길을 찾아 나선다..
▼관음봉 오름길에 바라본 관음봉 정상과 부처바위(여성봉을 바라보고 있다 하여 음란바위 라고도 한다..)
▼지나온 상장능선.. 아래로는 우이령..
▼간간히 거친 등로를 만나기도 하고..
▼이내 여성봉과 관음봉 갈림길(안부)에 도착하였고.. 관음봉으로 오른다..
▼관음봉 정상..
▼관음봉 상징인 부처바위.. 관음봉 정상에서 바라보는 모습은 전혀 다른 모습이다.
▼북한산과 상장능선..
▼여성봉..
▼사패산..
▼관음봉에서 바라본 오봉.. 3봉(감투봉), 4봉(애기봉), 그리고 5봉..
▼5봉을 하강하는 클라이머가 보인다
▼조망을 마치고 관음봉을 내려선다.
▼5봉으로 해서 우회할 생각에 안부에서 직진.. 5봉으로 향한다.
▼5봉 아래에서..
▼돌아본 관음봉.. 이곳에서 비로서 좌상을 하고 있는 부처의 모습이 보인다.
▼5봉 우측으로 돌아내려섰지만.. 난이도가 있어 여성 산우님들이 쉽지않을 것 같아 안부로 되돌아 갔다.
▼안부 좌측(5봉 우측 우회길)으로 내려서서 4봉, 3봉, 2봉, 1봉을 우회하여 주봉인 오봉 방향으로 오른다.
▼어렵지않게 오봉 아래 정규 등로인 헬기장에 도착하였다.
▼오봉을 오르며 바라본 오봉산과 도봉산..
▼5봉을 바라보고..
▼4봉(애기봉)은 3봉(감투봉)에 가려 보이지 않고.. 우측은 관음봉..
▼북한산, 상방능선, 오봉..
▼1봉을 가기 위해 오봉산 기름바위를 내려선다.
▼오봉산에서 1봉을 오르는 모습을 담아내고..
▼1봉에서 주변 풍경을 담아낸다.
▼오봉, 오봉산, 도봉산..
▼사패산 방향..
▼당겨본 도봉산 주능선..
▼3봉
▼2봉으로 넘어가고..
▼2봉을 내려서서 우측으로 돌면 바위 틈새를 빠져나와야 한다.. 좌측으로 돌아 3봉(감투봉)으로 향할 수 있다.
▼우측 소나무 뒷편이 바위 틈새이고 우측 슬랩 방향에서도 넘어올 수 있다. 조망을 마치고 하산길은 우측으로 진행..
▼3봉에서 2봉을 배경으로..
▼3봉 테라스..
▼3봉에서 봉 방향..
▼3봉에서 바라본 4봉(애기봉)..
▼3봉에서 바라본 북한산과 상장능선
▼3봉에서 장난스럽게 추억도 담아본다.
▼1봉 좌측으로 돌아내려서서..
▼오봉산 기름바위를 오른다.
▼여성봉 가는 길에 바라본 오봉..
▼여성봉..
▼여성봉에서 5봉을 배경으로..
▼함산 산우님들과 기념샷..
▼여성봉 정상인 암봉으로 오른다..
▼5봉 방향을 바라보고..
▼하산길에 돌아본 여성봉..
▼관음봉 갈림길(우)..
▼산행 날머리/탐방안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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