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결에 흐르듯
여수 거문도 트레킹(블랙야크50 섬&산) 본문
■ 2018. 12. 22 & 23
■ 거문도
거문도는 옛날에 삼도, 삼산도, 거마도 등으로 불려졌으나 영국의 거문도 점령에 항의하기 위해 중국 청나라 제독 정여창이 거문도를 방문하여 이 섬에 학문이 뛰어난 사람이 많은 것을 보고 문장가들이 많다는 의미인 거문(巨文)으로 개칭하도록 우리나라에 권유해 그 때부터 ‘거문도’로 이름지어졌다 한다
■ 나로도항에서 아침 첫 배로 거문도에 도착하니 내일 비예보가 있어 백도 유람선과 나로도행 배가 운항하지 않을 수 있기에 오전에 백도관광, 오후에 거문도 트레킹에 나섰지만 일몰 때까지 섬 전체를 둘러볼 수 없어 절반만 둘러볼 생각으로 거문도(서도) 해안선을 따라 녹산등대로 향한다. 쾌청하였던 오전 날씨가 점차 흐려지더니 녹산등대에 이를 즈음에 비가 살짝 뿌린다.
숙소로 돌아갈까 했지만 비는 산행하기에 불편함이 없었고, 불탄봉으로 가기 위해 "뱃노래길/인어해양공원" 이정표 앞을 지났지만 불탄봉 이정표는 보이지않았고, 시간이 여의치않아 내일 둘러볼 생각으로 숙소로 되돌아가는 길에 비까지 뿌리니 얄궂다.
비바람은 다음날 아침까지 이어졌고, 나로도행 배는 취소되어 녹동항 2시 배편으로 귀경해야만 한다는 공지다. 하지만 녹동항 배도 기상여건에 따라 보다 일찍 출항할 수 있다는 정보에 12시까지 시간이 주어진다. 4시간 남짓한 시간.. 거문도등대로 해서 불탄봉에 오르니 2시간 20분 여유가 있다. 어제 못다한 코스까지 진행할 수 있겠다는 판단에 음달산 방향으로 향하지만 등로는 산 마루금으로 향하지 않고 7~8부 능선을 따라 돌고 있는데 온통 동백꽃 터널로 이루어져 만개시에는 참 멋지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현 위치를 파악하기 위해 GPS를 켜니 밧데리가 방전되어 꺼져있다. 1시간 40분 정도 남았는데.. 답답한 마음에 서두른다. 어제 산행에서 이정표(뱃노래길/인어해양공원)를 보고 마음의 여유가 자리한다. 어제 이곳으로 올랐어야 하는 것이었다.
장촌 뱃노래전시관 앞에 도착..총괄대장 핸폰이 꺼져있어 주민에게 녹동항 배시간을 물으니 2시에 출항한다고 한다.
1시간 정도 여유와 날씨는 쾌청하게 바뀌었기에 녹산등대를 둘러볼까하였지만 장촌마을에서 택시를 이용할 수도 있겠다 싶어 포기하고, 어제 제대로 보지못한 해안선 풍경을 보기 위해 해안선을 따라 숙소로 돌아와 산행을 마무리하였다.
거제도는 녹산등대와 거문도 등대에서 불탄봉에 이르는 코스는 필히 둘러볼 필요가 있지만 불탄봉에서 장촌마을 뱃노래길 들머리까지는 7~8부 능선 동백꽃 터널로서 아무런 조망을 할 수 없으니 이 점을 고려하여 산행계획을 잡는 것이 좋을 듯 싶다
▼거문도
▼트레킹도(GPS 산길샘)
▼나로도항
▼거문도행 쾌속선..
▼거문도를 떠너며 바라본 나로도항..
▼거문도항..
▼고도 숙소가는 길에..
▼백도 관광을 마치고 거문도 트레킹 가는 길.. 삼호교..
▼삼호교에서 바라본 녹동항 운항 페리호..
▼거문도(서도) 덕촌리..
▼수월산..
▼수월산과 안노루섬..
▼안노루섬과 밖노루섬(뒤).. 밖노루섬 뒷편은 오리섬..
▼거문대교 방향..
▼불탄봉 들머리.. 불탄봉을 오르지 않고 녹산등대로 해서 거문도 능선을 따라 불탄봉으로 오를 생각으로 해안선 도로를 따라 진행..
▼돌아본 고도(거문도항)..
▼거문대교, 장촌마을 방향..
▼장촌마을과 거문대교..
▼거문대교..
▼동도(거문도) 방향..
▼고도와 수월산 방향..
▼녹산등대 오름길에 바라본 거문대교..
▼장촌마을..
▼동도와 거문대교..
▼녹산등대와 인어상 방향..
▼인어상..
▼녹산곶의 녹산등대..
▼녹산등대에서 동도와 거문대교 방향.. / 해안도로를 따라 우측(사진 좌측 등로)으로 진행.. 하산시는 좌측(사진 우측 등로)으로..
▼장촌마을 방향..
▼녹산곶과 녹산등대..
▼불탄봉으로 가기 위해서는 이곳에서 뱃노래길로 가야했으나 불탄봉 이정표가 아니기에 과한 것이 알바..
▼알바길에 바라본 장촌마을.. 녹색천으로 덮어놓은 곳은 쑥 재배밮.. 이곳 거문도는 벌써 쑥을 채취하고 있었다..
▼알바 끝에 결국 불탄봉으로 오르지못하고 왔던 길 해안선 도로를 따라 숙소로 돌아오는 길의 거문도항..
▼거문도항 야경..
▼다음 날(23일) 어제(22일) 산행과 반대로 거문도등대로 진행하면서 바라본 삼호교와 거문도항..
▼밖노루섬과 삼부도 방향..
▼물넘이에서 바라본 수월산..
▼하늘을 향해 우뚝 솟았다 해서 "선바위".. 위에서 보면 검푸른 천위에 노인이 앉아있는 모양과 같다고 해서 "노인암" 이라 한다
▼돌아본 "목넘이"와 서도(거문도)
천수월산과 수월산을 이어주는 길목으로 태풍이나 해일이 있을 경우, 바닷물이 넘나든다 하여 "목넘이"라고 불린다
▼거문도등대 가는길에 바라본 거문도(서도)와 선바위..
▼거문도등대..
등탑은 높이 6.4m의 원형백색으로 연와, 석 및 콘크리트 혼합구조물로 1905년 4월 12일 건립된 동양 최대의 등대이다
▼대한민국 영해 기준점..
▼관백정과 배치바위..
▼배치바위..
▼관백정에서 바라본 수월산..
▼목넘이와 거문도항 방향..
▼물넘이와 서도..
▼물넘이에서 바라본 거문도항..
▼고도 방향..
▼물넘이를 지나 이곳(신선바위 방향)에서 불탄봉으로 오른다
▼수월산, 거문도 등대, 선바위..
▼보로봉 오름길에 거문도등대와 선바위..
▼당겨본 거문도등대..
▼보로봉에서 바라본 고도와 동도..
▼거문대교 방향..
▼수월산과 거문도등대..
▼신선바위..
▼진행 방향..
▼거문도항..
▼진행 방향의 능선..
▼돌아보고..
▼전망대에서 바라본 신선바위..
▼사람을 닮은 듯하여..
▼그동안 거친 태풍에도 견디어 낸 돌탑이 신기하기도 하다..
▼거문도항과 동도, 고도..
▼불탄봉(우) 방향 능선..
▼돌아보고..
▼큰삼부도(뒤)와 작은 삼부도..
▼돌아보고..
▼불탄봉.. 시간적 여유가 있어 장촌마을까지 진행키로.. 알바로 인해 들머리를 확인하고 싶은 마음에..
▼불탄봉에서 바라본 거문도항.. 산행 시작 아침에는 비와 함께 흐린 날씨가 이어지더니 불탄봉에 이르니 하늘이 열리기 시작한다..
▼거문대교와 동도..
▼이곳은 벌써 해당화가 피고 있었고.. 거문도 코스 전체 등로가 해당화 터널로 이루어져 있었으니 만개시 상당히 아름다울 듯..
▼음달산..? 등로는 음달산으로 오르지 않고, 7~8부 능선으로 이루어져 있어 오르지 못함..
▼갈림길에서 좌측으로 진행하니 간대끝..? 이 아닌가 싶다. 장촌마을을은 우측으로 진행하여야 함.. GPS가 꺼지는 바람에 코스를
확인할 수 없었음. 이곳까지 오는 동안 아무것도 조망할 수 없었는데.. 날씨가 너무도 쾌청하게 바뀌어 있었다.. ㅎ
▼무구나무섬 방향..
▼어제 놓친 불탄봉 들머리가 이곳이었다.. ㅠ
▼어제 알바로 Back한 길(거문대교)로 다시금 진행..
▼녹산곶 전망대 방향..
▼녹산등대와 전망대.. 우측으로는 이금포 해변..
▼당겨본 녹산등대..
▼장촌마을로 들어서서 바라본 거문대교 방향..
▼뱃노래전수관..
▼뱃노래전수관 벽화..
▼전수관 앞에서 바라본 거문도항 방향
▼서도항과 동도..
▼장촌마을과 거문대교
▼어제 흐린 날씨로 제배로 볼 수 없었던 풍경이다
▼동도 방향..
▼거문도항 방향..
▼거문대교..
▼당겨본 동도 죽촌리..
▼거문도항..
▼동도
▼거문대교 방향..
▼어제 보지못한 조망이 너무도 아름답게 다가온다..
▼당겨본 거문대교..
▼거문도항..
▼삼호교에서 바라본 거문대교 방향..
▼거문대교와 거문도항.. 우측 큰 배가 우리가 타고갈 녹동항으로 나가는 페리호이다
▼안노루섬과 밖노루섬.. 어제와 또 다른 모습이다..
▼밖노루섬, 안노루섬, 수월산..
▼어제는 바닷물이 빠져있었는데..
▼서도방향..
▼페리호 선상에서..
▼녹동대교..
▼녹동항..
▼녹동대교 밑을 지나고..
▼녹동항..
▼녹동항에서 바라본 녹동대교 방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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