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결에 흐르듯

한라산 철쭉은 푸르름 속에 묻혀 아쉬움만 남기고.. 본문

한라산

한라산 철쭉은 푸르름 속에 묻혀 아쉬움만 남기고..

노마GG 2018. 6. 16. 12:11

■ 2018. 06. 13

■ 한라산

■ 탐방안내소(1주차장)》영실휴게소/2주차장》노루샘》윗세족은오름》윗세오름》남벽분기점-》평괴대피소》서귀포 충혼묘지 주차장

■ 산행거리 : 15.4km

■ 산행시간 : 5시간 55분

■ 철쭉 절정시기가 예년보다 일주일 정도 빠른 바람에 13일 철쭉 산행을 취소할까 하다가 비행기와 콘도도 예약, 지불한 상태였기에 진행 역시 한라산 아래 철쭉은 일찌기 져버린 져버리었고, 병풍바위와 함께 푸르름이 가득한 모습만이 반기고 있었다. 일찌기 철지난  한라산 철쭉은 윗세오름을 지나면서 부터 늦둥이 철쭉이 자리하고 있었으니 절정 때에는 참 아름답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푸르름만 가득한 병풍바위와 한라산은 딱히 감동적이지 않았지만 쾌청한 날씨에 한라산 골격을 있는 그대로 볼 수 있어 좋았다.

남벽분기점에서 백록담으로 오를까 생각했지만 하산길이 멀어 포기하고, 원점회귀도 내키지않아 미답지 돈내코로 방향을 잡는다.

평괴대피소까지는 나름 한라산 남벽을 볼 수 있었으나 이후 그 어떤 조망도 볼 수 없었고, 돌길은 왜 그리도 힘들고 길게 느껴지던지.. 돈내코 코스에서는 서귀포  풍경을 볼 수 있다하여 기대감을 가지었지만 쾌청한 날씨가 하산무렵 가스가 자리하면서 볼 수 없었다.

조망이 없고, 돌길은 왜 그리 힘들고 길게 느껴지던지 후회스러웠다. 간간히 산객을 볼 수 있었으나 많은 사람들이 찾지않는 이유를 알 듯 싶었다. 정말이지 권하고 싶지않은 코스이다.

 

▼개념도

▼트레킹도(GPS)

▼탐방안내소에서 차량통제(초입 주차장) - 영실탐방로 입구(영실휴게소) 주차장이 만차이면 이곳에서 차량통제..

   오랫동안 기다려야 한다기에 이곳에 주차시키고 걸어 올라감(30여분 소요)

▼영실입구에서 당겨본 암봉..

▼오백장군 능선이 살짝 보이고..

▼주차장에서 바라본 병풍바위..

▼오백장군..

▼영실 입구

▼병풍바위를 배경으로

▼오백장군 능선

▼병풍바위

▼해발 1,500m를 알려주는 표시석

▼왕오름(좌)

▼병풍바위를 배경으로..

▼왕오름(좌)과 불레오름(우)

▼불레오름과 어슬렁오름

▼당겨본 어슬렁오름

▼오백장군 방향..

▼당겨본 오백장군 암릉

▼돌아본 왕오름과 볼레오름.. 우측 앞 바위는 병풍바위

▼한라산이 보이고

▼당겨본다

 ▼윗새오름 전망대로 오르고..

▼한라산 우측 작은 봉우리는 윗방아오름.. 좌측 능선은 장구목오름.. 아래 봉우리는 위세족은 오름

▼장구목오름

▼장구목오름과 한라산 그리고 아래는 윗세족은 오름

▼까마귀 - 눈이 무섭게 느껴진다

▼당겨본 한라산과 아래는 윗세족은 오름

▼윗세족은 오름 전망대 이정목

▼노루샘(우측 아래)

▼노루샘

▼작년 10일경 철쭉이 만개였는데 올 해는 7~10일 정도 빨라 철쭉이 모두 져버렸으니.. 이곳에서 비로서 늦둥이를 보게 되었다

▼윗세오름 대피소가 보이고, 뒤로는 장구목오름

▼윗세오름 대피소

▼안내석 뒤 등로는 남벽분기점과 돈네코 가는 길

▼돌아본 윗세오름과 대피소

▼남벽분기점을 향해..

▼장구목오름

▼미처 때를 인지하지 못한 것인지..? 간간히 뒤늦은 철쭉이 수수하게 반긴다

▼때맞춰 왔다면 정말 아름다웠을 터인데.. 못내 아쉬운 마음이다

▼위치를 달리하며 바라본 한라산 모습

▼방아오름 전망대에서 바라본 한라산.. 아래 완만한 봉우리는 윗방아오름..

▼남벽분기점인 초소가 보이고..

 ▼한라산 남벽..

▼분기점에서 바라본 남벽.. 서있는 위치에서 우측으로 등로가 흐릿하게 보인다

▼전망대/백록담으로 오를까 했지만 하산길이 너무 멀어지기에 포기하고 서귀포 풍경을 조망할 수 있는 돈내코 코스로..

▼돈내코 하산길에 돌아보고..

▼다시금 돌아보고..

▼넓은드리 전망대에서 바라본 한라산

▼서귀포 방향은 가스로 가득차 있어 전혀 볼 수 없었다

▼평괴대피소 옥상.. 내부에서 불을 지필 수 있게끔 굴뚝이 설치되어 있다

▼평괴대피소

▼돈내코 하산길은 산죽으로 온통 뒤덮여 있었고 평괴대피소를 마지막으로 아무것도 조망할 수가 없었다

▼평괴대피소 이후 뒤덮힌 산죽만을 볼 수 있었고, 돈내코 하산 돌길이 힘들고 길게 느껴지던지.. 정말 권하고 싶지않은 코스다.

▼한라산 둘레길과 만나고..

▼고사리 군락지..

▼서귀포 시가지가 보이지만 오후 날씨가 받쳐주지 않는다

▼쌀오름 방향..

▼날머리

 ▼주차장 하산길 풍경..

▼컨벤션센터

   날머리 충혼묘지에서 버스를 타고 이곳까지 이동.. 240번 영실행 버스를 기다리다 택시를 타고 영실 주차장까지 이동하였다.

   택시 미터기는 13,000원 정도 나왔지만 15,000원 지불(서귀포에서 영실과 어리목입구까지 무조건 3만원이라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