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결에 흐르듯
태안 해변길 5구간(노을길)/백사장항에서 꽃지까지.. 본문
■ 2017. 05. 09
■ 태안 해변길 5구간(노을길)
■ 백사장항》삼봉해변》기지포해변》안면해변》두여해변》밧개해변》두애기해변》방포해변》방포항》꽃지
■ 트레킹 거리 : 13.57km
■ 트레킹 시간 : 4시간 18분
■ 블친 블러그에서 정보를 얻은 후, 기상청 비 예보에도 불구하고 당장 비가 오지않으니 떠난다. 비오면 오는대로 운치있어 좋을 터이고 안오면 미세먼지가 없을 것 같아 좋겠다는 이래도 저래도 좋다는 생각이다. 요즘 기상청 예보를 믿는 사람이 있을까 싶을 정도로 믿지않는 마음이었으나 바램과는 달리 도착할 무렵 비가 뿌리니 얄궂다. 그러나 이내 비는 그치고 청명한 하늘을 열어주었고, 한적한 해변은 평화롭고 호젓하였다. 아이들이 부모와 함께 즐겁게 노는 모습을 보면서 지난 날 사랑하는 딸들과 함께 했던 즐겁고 행복했던 순간들이 주마등처럼 지나가며 함께한 시간이 애틋하게 자리한다.
부모님도 이런 마음이었을까..? 저 아이도 어른이 되면 부모 마음을 헤아릴 수 있겠지..? 잠시 상념에 젖어본다. 하늘은 얄궂게 먹구름이 자리하며 비를 뿌린다. 밀물은 점차 해안선을 감추며 뒤로 물러서라 하고, 비는 그치고 오기를 반복하였지만 마음은 이미 자연의 일부가 되어 이를 즐기고 있었다. 간조 때, 정규 트레킹 코스보다는 썰물로 드러난 백사장과 해안선을 따라 트레킹하는 것을 추천한다.
▼개념도
▼트레킹도(GPS-나들이)/썰물로 드러난 백사장과 해안선을 따라 트레킹하다 보니 도표가 바다 위를 걷는 꼴이 되어 버림..
▼백사장항 이정목
▼백사장항과 드르니항을 연결하는 인도교
▼백사장항..
▼백사장항 노을길은 해송 솔밭길로 시작되고..
▼썰물로 빠져나간 해변 백사장을 따라..
▼아이들의 모습에서 어린시절을 떠올린다..
▼부모님도 생각케 하고..
▼이 녀석은 무슨 생각을 할까..?
▼백사장해변
▼삼봉
▼삼봉해변
▼삼봉해변에서 바라본 기지포해변, 안면해변, 두여해변..
▼돌아본 삼봉해변과 삼봉..
▼나도 울 딸과 저런 때가 있었는데.. 그립다..
▼기지포해변
▼너무도 평화스럽고 사랑스럽고 아름다운 모습에 함께 했던 울 딸 어린시절이 생각난다.
▼기지포해변을 돌아보고..
▼예쁘다..
▼창정교
▼이어지는 안면해변과 두여해변..
▼두여해변에서 당겨본 무인도.. 썰물에는 건너갈 수 있을 듯.. 지금 밀물이니 건너갈 수 있을까 싶다..
▼두여전망대 앞 해안선..
▼그동안 바닷물이 차오르는 바람에 건너가지 못하고 맞은편에서..
▼다음 썰물때까지 낚시를 할 모양인지 바닷물이 차올라왔음에도 나올 생각을 않는 낚시꾼들.. ..
▼기암..
▼돌아보고..
▼자연의 모습 하나 하나가 모두 아름답게 다가온다..
▼싸운 듯.. 기러기 한쌍..
▼해수로.. 아름답다.
▼해식작용에 의한 모습이 신비롭고 아름답다..
▼밧개해변/트레킹길로 올라서서..
▼돌아보고..
▼노을길로 들어서지 않고 우측 두애기해변 방향 해안선으로..
▼두애기해변
▼돌아본 두애기해변
▼방포해변 해안선../뒤로는 두애기해변
▼무언가 닮은 듯한데.. 생각이 안난다.. ㅠ
▼방포해변에서 방포항으로..
▼돌아본 방포해변
▼자식을 그리워하는 부모의 마음.. 애틋하다..
▼방포항 방파제에서 바라본 할미 할아비 바위
▼너무도 평화롭게 다가온다..
▼방파제에서 바라본 방포항 꽃다리..
▼당겨보고..
▼방포해변에서 넘어오면 이곳으로..
▼꽃다리/비는 또 다시 그치고..
▼꽃다리에서 바라본 방포항..
▼무슨 용도일까..?
▼다양한 위치에서의 할미할아비 바위..
▼꽃지에서 다시금 백사장항으로 원점회귀..
▼건너편 드르니항의 모습..
▼비는 다시금 뿌리기 시작하고../인도교를 건너 드르니항으로..
▼인도교
▼비는 또 그치고.. 정신없다..
▼인도교에서 바라본 드르니항
▼백사장항..
▼드르니항..
▼드르니항에서 바라본 백사장항..
▼드로니항에서 바라본 인도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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