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결에 흐르듯
제주올레길 18-1코스, 추자도 트레킹 나바론 하늘길.. 블랙야크 50 섬&산 본문
■ 2017. 03. 25~26
■ 추자도/제주올레길 18-1구간
■ 완도항에 도착하니 비가 내리기 시작하였고, 기상청은 예보는 9시까지 비인데 쉽게 그칠 것 같지도 않고, 얄궂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심하지 않다는 것이다.
비는 추자항에 도착해서도 그칠줄 모르고, 바람까지 자리하니 트레킹이 쉽지 않을 듯하다. 우연찮게 일행과 이탈하게 되어 역으로 진행하던 차..
비바람이 쉽게 길을 내주지 않으니 결국 트레킹을 포기하고 숙소인 에코하우스로 돌아와 점심을 하고, 계획된 상추자도 트레킹을 위해 추자교로 이동한다.
여전히 비바람은 자리하였지만 트레킹 코스에는 별 관심이 없었기에 다음 날 계획된 나바론 절벽 절경을 보기위해 용듬봉으로 오를 즈음에는 비가 그치었고,
나바론 하늘길에서는 햇살이 자리한다. 내일 코스임에도 몇몇 회원님들이 이를 보고 뒤따라 오른다. 용듬봉에 올라 바라보는 나바론 절벽은 가히 절경이었다.
나바론 절벽을 제대로 보려면 필히 용듬봉을 올라야 한다. 나바론 단애와 풍경 또한 탄성이 자리하였고, 어찌된 일인지 카메라 자동 초점이 잡히질 않는다. ㅠ
원인을 찾지 못해 일단 카메라에 담아보지만 불안감을 떨칠 수가 없다. 돈대산을 거쳐 숙소에 돌아와 살펴보니 렌즈가 수동모드로 되어있는 것이 아닌가..
수동모드였기에 초점이 자동으로 잡히지 않은 것이었. 아쉬운 마음에 다음날 아침 나바론 하늘길을 탐방하지 못한 산우님들과 다시 역방향으로 진행하면서
나바론 하늘길을 두번 트레킹하게 되면서 멋진 풍경을 담아낼 수 있었다. 역방향 나바론 절벽 풍경은 잔잔한 여운의 감흥으로 가슴에 담아지는 것이었다.
귀경하자마자 첫날 나바론 트레킹 사진을 살피니 역시 사진 탐독이 불가였으니.. ㅠ 다행히 두 번의 하늘길 트레킹이 무의미한 것만은 아니었다..
▼개념도
▼완도항에 도착하니 얄궂게도 봄 비가 내리기 시작한다.. ㅠ
▼이 와중에도 회원님들을 위해 40명의 밥과, 된장국(끓이는 중) 그리고 4가지 반찬을 준비해오신 총무님..
언제나 산행을 마치면 하산주를 곁들이게 해주고.. 겨울 김치찌개는 정말 압권이다..
▼식사를 마치고 출항시간이 여유가 있어 비가 옴에도 동망봉 완도일출공원으로..
▼완도타워 오름길에 돌아본 완도여객선터미날
▼완도 시가지..
▼완도타워
▼완도 여객선터미날/출항을 기다리며..
▼완도항을 출항하고 나서 돌아본 완도와 신지대교..
▼추자도 신양항 도착..
▼상추자도 방향..
▼예초마을..
▼숙소인 에코하우스로 돌아와서 갈치조림으로 점심..
▼식사를 마치고 상추자도 올레길 트레킹..
▼추자항
▼최영장군 사당..
▼나바론(좌)과 용듬봉9우)../계획된 코스는 트레킹코스였으나 애초부터 나는 용듬봉으로 올라 나바론 하늘길로 오르기로 생각하였으니..
▼함산한 회원님이 핸폰으로 찍어 준 귀한 사진/용듬봉 전망대 하단..
▼나바론 하늘길에 올라 돌아보니 많은 회원님들이 용듬봉에 올라서 있는 모습이 보인다..
▼나바론 절벽 절경은 용듬봉에서 제대로 볼 수가 있다.. 그러나 카메라이상으로 그 모습을 담지 못하였으니..
▼근거리 촬영할때 카메라 초점이 표시되지 않아 이상하다 싶었지만 이유를 찾지못하였기 혹시나 하는 기대감으로 찍었건만..
결국 사진은 탐독불가.. 그나마 망원렌즈는 초점이 잡혀 카메라에 담아낼 수 있었으니..
▼용듬봉을 내려서서 나바론 하늘길을 따라 오르는 회원님들../나바론 절벽이 작년에 하늘길로 몀명되어 오픈되었기에 그 절경을 한껏 즐길 수 있다..
▼뒤 다리가 용듬봉을 오르는 시작점..
▼용듬봉/용듬봉은 세개의 봉우리로 구성되어 있는데 중앙 돌출된 봉우리가지 오르고.. 세번째인 큰 봉우리 직벽앞에서 오르려다가 위험스러워 포기..
▼진행 방향..
▼추자항 뒤로 부터 염섬, 추포도(추포어화/멸치잡이 배의 불빛), 횡간도(횡간귀범/직구섬의 낙조), 염섬 우측 작은 바위가 검등여
▼다무레이와 갯마당 체험어장/세말..
▼내려다 본 용듬봉(좌), 나바론 첫 봉우리(중앙)과 다무레이(우, 직구낙조를 볼 수 있는 곳) 뒤로는 직구도
▼돌아보고..
▼돌아본 용듬봉../데크로 용듬봉 전망대에 올라 나바론 절벽을 보기보다는 암릉을 직접오르며 바라보아야만 나바론의 절경을 제대로 볼 수 있다..
▼우두섬(좌), 사자머리의 수덕도(중앙 뒤), 섬생이섬(중앙 앞), 청도/푸랭이섬(우)
▼청도/푸랭이섬- 석두청산(석지머리 청도의 푸른 소나무)
▼사자머리의 수덕도(병풍도)- 수덕낙안
▼수영여
▼추자군도/추자교(좌측 하단)로 연결되는 상,하추자도
▼하추자도 예초마을(좌) 방향..
▼바람케길 쉼터
▼추자교 앞에 설치된 조형물..
▼추자교를 건너 돈대산을 오르며 바라본 신양항..
▼돈대산 직전에 위치한 바위군락..
▼신양항..
▼추자군도
▼숙박지 에코하우스로 산행마침.. 저녁식사는 삼치회로..
■ 26일 트레킹
▼아침 일찌기 일출을 보기 위해 돈대산에 올랐으나..
▼신양항..
▼그러나 흐린 날씨로 일출은 보지 못하였다..
■ 나바론 하늘길 - Again 트레킹..
돈대산 일출을 보기 위해 올랐다가 에코하우스에서 아침을 먹고난 후, 나바론을 다시금 보기 위해 봉고차로 전날 날머리인 추자대교로 이동..
▼추자등대
▼돌아본 하추자도..
▼나바론 하늘길이 열리기 시작하고..
▼우측 철탑이 있는 곳은 군부대로 우회하게 되어있다..
▼우회길..
▼우측 뒤로 용등봉..
▼나바론 정상..
▼추자항..
▼지나온 길을 돌아본 군부대 방향..
▼다무래이를 배경으로..
▼추자항..
▼나바론 하산길에 용등봉과 다무래이를 배경으로..
▼다무래이를 배경으로..
▼용등봉
▼나바론 하늘길을 내려서며..
▼용듬봉을 향하여..
▼용등봉을 오르는 회원님들..
▼전망대(뒤) 직전의 기암..
▼용등봉 전망대
▼용등봉에서 바라본 나바론
▼전망대 뒤 암봉..
▼암봉 위에서 바라다 본 나바론..
▼나바론
▼다무래미
▼용등봉 하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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