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알프스 종주 후, 히라유 온천(平湯溫川)에서 휴식..

 

■ 2014. 08. 23~24

■ 일본 기후현에 위치한 히라유 온천(平湯溫川)

■ 북알프스 종주를 마치고 이 곳 히하유 온천에서 1박.. 일본어를 전혀 하지 못하면서도 돌아다닐 수 있을 만큼 일본 여행은 내게 있어 참으로 편하게 느껴진다. 버스에 두고 내린 휴대폰을 다음 날 아침에 찾을 수 있을 만큼 신뢰가 가는 친절한 곳이다.

자욱한 안개로 비가 오는 히라유 온천 풍경은 몸으로 다가오고 가슴으로 느껴지니 나름 운치있는 행복한 산책길이었다. 설레임으로 시작한 북알프스 산행은 문득 외기러기 외로움이 자리하였지만 이 곳 히라유 온천 여행은 백미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