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결에 흐르듯
관악산 하늘길 본문
■ 2014. 08. 15
■ 관악산 하늘길 릿지
■ 관악산 하늘길 공지는 그동안 참여하지 못했는데 이번에는 10면의 산우님들과 함께 참여할 수 있었고, 9피치까지 완등하기 위해 아침 9시부터 산행을 시작하였다. 5피치까지는 무난하였으나 근력이 필요한 6피치는 대장님이 시범을 보여주었으나 내 근력으로는 발란스를 잡기 어려웠다. 몇몇 산우님들도 시도하였으나 3명의 산우님만이 오를 수 있었다. 결국 7피치로 이동하였고, 9피치는 원하는 산우님만 등반하였다. 가벼운 마음으로 참석한 하늘길 릿지는 6피치를 제외하고는 무난하였으나 6피치에서는 승부욕보다는 힘들다는 생각에 암벽보다는 장비나 생활릿지를 즐기는 편이다. 암벽은 좋은 코스가 있을 때 가끔 참가하여 즐기는 마음이다.
간혹 경험있는 산우님이 자신의 맘에 들지 않으면 짜증을 내는 경우가 있는데 부족함을 인정하고 너그럽게 보아주면 스스로 깨닫고 고마운 마음이 자리할 터인데.. 초보자들도 부족한 실력에 민폐를 끼치지 않으려고 반칙으로 오르는 것인데 아쉬운 점이다.
젊은 시절에는 서로 이해와 배려하는 경향이었는데 요즘은 이기적인 경향이 있다. 요즘 나도 솔선수범하기 보다 무관심한 경향이다.
산을 통해 상대를 바라보고 나 자신을 돌아보게 되는 만큼 나 역시 부족한 중생임을 알고 언행을 조심해야 하겠다. 스스로 돌아보고 반성함으로서 무관심하기 보다 이해와 배려하는 마음을 잃지않고자 노력해야 하겠다.
▼개념도
▼문원폭포
▼하늘길 시작점
▼1피치
▼2피치
▼3피치
▼4피치
▼5피치
▼6피치/내 근력으로는 불가능, 결국 산우님들 10명 중 7명 통과.
▼7피치
▼7피치 하강
▼8피치
▼9피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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