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결에 흐르듯
내가 산을 찾는 이유 본문
건강관리도 이유지만
답답한 마음에..
잊고싶은 마음에..
마음을 정리하고자..
할 일도 없고..
그리고 다시금 시작하고자..
철없는 많은 이유로 산에 오르지만
좋아서.. 그냥 좋아서..
변함없이 반겨주는 그런 모습이 좋아서..
내게 많은 부족함이 있어도
결코 초라하게 하지도 않고
영웅으로 만들지도 않는다
미소로서 가슴을 열게 하고
겸손과 사랑을 전해주건만
끝내 이기심을 버리지 못하고..
돌아서는 발걸음은
후회와 반성으로 정화되어가니
다시금 산을 찾는 이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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