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결에 흐르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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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머

처음부터 다시해

노마GG 2012. 12. 19. 10:12

옛날도 한참 옛날.. 어느 나라에 한 여왕의 성욕이 어찌나 왕성한지 도데체 만족을 몰랐다.

나라를 온통 다 뒤져도 자기를 만족시켜줄 사람이 없자 여왕은 전세계에 방을 붙였다.

누구든 자기를 100번 만족 시켜준다면 자기 나라 절번을 떼어주고,

또한 자기와 결혼도 약속한다는 내용이었다.

그러자 전세계에서 내노라 하는 힘센(?)자들이 구름처럼 몰려들었다

그러나 여왕 얼마나 센지 그 난다 긴다하는 람보나 카사노바도 50번을 넘기질 못하고 모두 나가 떨어졌다

마침 한국의 변강쇠도 늦게나마 소식접하고 그 나라로 부리나케 달려갔다

역시 대~한민국의 변강쇠였다!!!!.............!

변광쇠는 여유있게 일을 치르기 시작하여 어느 덧 98번에 이르렀다

여왕에게는 너무나도 황홀한 순간의 시리즈였고, 연속상영 시네마스코프 였다

최신프로 동시 연속상영.. 어느 새 2번 더하면 100번 이라니..

여왕은 2번만 더 하면 이 황홀한 순간이 끝난다고 생각하니 너무 아쉬웠다

단 1번 만이라도 더 하고 싶었다

그래서 여왕은 변강쇠 귀에 대고 살며시 97번 이라고 우겼다

그런데 그 소리 듣자마자 갑자기 변강쇠가 하던 일을 딱 멈추는 것 아닌가!!!

그러더니 벌떡 일어나 성질이 난 듯 여왕을 노려보며 소리를 버럭질렀다

 

`` 우씨~!!

`` 하나부터 다시 세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