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결에 흐르듯

애인을 대하는 태도 변화 본문

유머

애인을 대하는 태도 변화

노마GG 2013. 6. 17. 09:52

1. 차가 지나가다가 물이 튄다.

     한달 : 온몸으로 그녀를 감싼다

     일년 : 한손으로 슬쩍 가려준다.

     십년 : 여자를 끌어당겨 자신을 보호한다

 

 2. 지나가는 다른 여자를 보며..

     한달 : 아무리 봐도 자기만한 여자 찾아보기 힘들다

     일년 : 가만히 보니까 다른 여자도 조금씩 이쁘게 보인다.

     십년 : 지나가는 여자들 좀 닮아 봐라

 

3. 업어 달라고 하는 그녀를 한달 : 풀짝없이 몇 리 길도 마다않고 간다. 오히려 내려달랄까 봐 걱정..

     일년 : 50미터쯤 가서.. 이쟈 내리불그라.. 허리 아프다..

     십년 : 와? 니 다리 부러졌나? 빙신이가? 염병떨지 말고 잠자코 따라온나!

 

4. 꽃밭에 들어가 있는 그녀에게

     한달 : 잉? 자기 어디있어? 뭐가 먼지 하나도 모르겠네.. 꽃이야 자기야~

     일년 : 음 이쁜데.. 꽃처럼 이쁘게 좀 꾸미고 다니라 그러면 좋겠구먼~

     십년 : 헉! 야! 얼릉 나온 나! 관리원한테 걸리갖고 뒤지게 얻어 터지지말고!

 

5. 아주 쬐금 무거운 가방을 들고 있는 그녀에게..

     한달 : 에고~ 미쳤나? 그런 거 있으믄 당근히 나한테 줘야지 가로챈다.

     일년 : 힘드나? 이거 들어주면 맛있는 거 사줘야 돼? 오케이? 오케이!

     십년 : 보니 버쩍버쩍 드느게 힘이 남아 도는구먼

 

6. 그녀의 먹는 모습을 보며..

     한달 : 아니, 이렇게 조금 먹어서 이 험한 세상을 어찌 살라고 쪼메만 더 먹그라~

     일년 : 과식하지 말그라 살 안찌겠나? 다이어트 하고 있는 거지.?

     십년 : 또 쳐묵나? 그래 부엌에 있는 밥솥 갖다 줄꺼구만.. 다 쳐묵으레이~

 

7. 그녀와 극장.

     한달 : 평균 일주일에 한 두번

     일년 : 평균 한달에 한 번

     십년 : 니 미친나..!! 영화관 갈 돈이믄 비디오 몇 편인지 아나? 무시하긴..

                그 영화들 쪼메만 기둘리믄 다 비디오로 나온다. 기들리라~

   

            

 

 

'유머'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남편이란 존재는 이래저래 골치 덩어리/얄미운 남자  (0) 2013.07.19
조폭들의 수다  (0) 2013.07.02
산이 마누라보다 좋은 이유..  (0) 2013.06.17
까불지 마라/웃기지 마라  (0) 2013.01.10
처음부터 다시해  (0) 2012.12.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