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결에 흐르듯
혜화동 노인복지회관/시각장애인 집안 청소 본문
■ 장소 : 종로구 혜화동 노인복지회관
■ 일자 : 2013. 07. 29
■ 당초 밥퍼 봉사 참가였는데 시각장애인 집안청소 도우미도 필요하다 해서 참가하게 되었다. 식사 한 끼의 어려움과는 달리 위생상태에 있어 절대적으로 사람의 손이 필요한 곳이었다. 장애우께서 어찌나 미안해하고 고마워하시는지.. 그러한 모습에서 도리어 내 자신이 부끄럽고 감사하는 마음이 들었고.. 이러한 봉사 기회가 있다면 몸은 조금 힘들지라도 꼭 참석하고자 하며.. 지난 번 봉사와는 또 다른 생각을 하게끔 한 하루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