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결에 흐르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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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가 그리운 사람 - 출처/좋은 글

노마GG 2013. 7. 25. 16:09

하늘만 보아도 눈물이 흐릅니다.

가슴에 멍울져 그려지는 사람

스치는 바람인 줄 알았는데

내게 머무는 강이었습니다.

 

늘 함께 사랑하며 볼 수 없지만

어두운 밤 창가에 앉으면

떠오르는 사람

 

진한 커피 향속에

담겨져 내 목젖을 타고

흐르며 내 영혼을 흔드는 사람

 

그대만 생각하면

가슴이 뛰는 것은

그대를 그리워하면서 채워진

헤일 수 없는 사랑 때문입니다.

 

우리 서로가 그리운 사람

인연이지만 맺어질 수 없어

그렇게 가슴만 아리도록 슬픈 사랑

늘 그대가 그립습니다.

늘 그대를 안고 싶습니다.

 

어둠을 휘감아 맴도는 그리움은

오늘도 내 영혼 안에 춤을 추다

그대와 나의 사랑을 느끼게 합니다.

 

아! 그대

나 진정 그대를 사랑합니다.

잊으려 수 없이 많은 밤을 삼켜보았지만

내 안에 그리움은 그대를 영원히

내 안에 가두어 버렸습니다.

 

내 창가에 머물며

내 영혼 부르는 그대를

사랑합니다.

가슴이 시리도록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