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결에 흐르듯
치악산(성남탐방지원센터》구룡사 탐방지원센터).. 본문
■ 2025. 05. 11
■ 치악산
■ 성남탐방지원센터》상원사》남대봉》치막평전》향로봉)》곧은치》원통재》황골 갈림길》비로봉(치악산)》사다리병창》세렴폭포》구룡사》신흥동주차장
■ 산행거리 : 20.03km
■ 산행시간 : 7시간 16분
■ 오래간만에 곡성 초악산/동악산을 산행하고 싶었다.
하지만 성원미달로 가평 운길산으로 변경..
오후 느즈막히 단톡방에 들어가보니 치악산 인솔자가 없다..
다른 때 같으면 손이 느려 엄두도 못내는데.. 웬떡인가 싶어 인솔 신청.. ㅎ
3주전 운장산 구봉산 종주 산행도 그랬는데.. 치악산도 그런 것인가..?
성남탐방지원센터에서 구룡사 종합주차장까지 GPS로 대략 22km 거리..
지난 겨울산행 때에도 8시간이었지만 산행거리는 부담스럽기는 하다.
남대봉까지 오르고 나면 능선길로 업다운 고도차가 크지않아 난이도는 높지않다.
향로봉을 내려선 후, 곧은치부터 비로봉까지 계속되는 완만한 오름길로
5.9km의 거리가 상당히 길게 느껴지고 부담스럽게 느껴지기 시작한다.
정신적인 피로감이 신체적 피로감을 수반하는 구간이 아닌가 싶다.
하산길인 사다리병창의 끝없는 데크길도 만만치 않아서인지
구룡사 매표소(신흥동 주차장)까지 6km가 쉽게 줄어드는 것 같지 않다.
그래도 내리막 길인만큼 2시간 남짓 걸리지만 2시간 30분 정도면 여유롭다.
다시 매표소에서 종합주차장까지 대략 1.7km 거리가 부담스러울 수 있으니
신흥동 주차장에서 산행을 마무리하고, 시간에 맞춰 버스를 호출하는 편이 좋다.
대체적으로 종주산행은 점차 거리가 느껴지면 정신이 육체를 지배하게 된다.
서두르지 말고, 자신만의 페이스 유지로 즐기는 산행이 좋을 듯 싶다.ㅎ
쉬운 일은 아니지만 시간단축에 오바하지 말고, 페이스를 유지가 중요하다.
오늘 산행에서 함산 산우님 덕에 단풍치를 알았고, 조금은 여유로운 산행이 되었다.
▼개념도
▼트레킹도
▼들머리, 성남탐방지원센터 주차장
▼상원사 탐방로..
▼전날 비로 계곡 수량이 풍부하니.. 물소리가 절로 흥겹게 들리지만
▼산야를 감싸안은 가스는 산객의 마음을 가스만큼이나 흐릿하게 하고 있다..
▼상원사 일주문
▼세번 울리면 원하는 것을 이룰 수 있다고 하여 세번 타종을 하였다.
■ 상원사
대한불교조계종 제4교구 본사인 월정사(月精寺)의 말사로서 신라 문무왕 때 의상(義湘)이 창건하였다는 설과 신라 말 경순왕의 왕사였던 무착(無着)이 오대산 상원사(上院寺)에서 수도하던 중 문수보살(文殊菩薩)에게 기도하여 관법(觀法)으로 이 절을 창건했다는 설이 있다.
이후 고려 말 나옹(懶翁, 1320~1376)이 중창하였고, 조선시대의 여러 왕들은 이 절을 국태안민(國泰安民)을 위한 기도처로 삼았다고 한다.
또한 이 절은 ‘은혜갚은 꿩’ 전설이 생겨난 곳으로, 이 전설에서 유래하여 치악산(雉嶽山)이 되었다고 한다.
▼상원사 대웅전
▼치악산은 상원사 겨울 설경에 반해 주로 겨울에 탐방했는데.. 모처럼 봄 산행이건만 짙은 가스가 못내 아쉽다.
▼영원사 갈림길..
▼남대봉(만경봉) 정상..
▼치막평전(금두고원)
▼향로봉 안전센터
▼향로봉
▼곧은치
▼황골탐방지원센터 분기점
▼비로봉 황장금표
▼비로봉 계곡길..
▼비로봉(치악산) 정상..
▼사다리병창길로..
▼말등바위 전망대
▼전망대에서 바라본 주변 풍경..
▼말등바위..? 말등바위 위로 데크 계단과 전망대가 설치되어 있지 않나 싶다..
▼사다리병창길과 계곡길 분기점..
▼세렴폭포 갈림길..
▼세렴폭포
▼구룡사
대한불교조계종 제4교구 본사인 월정사(月精寺)의 말사(末寺)로서 본래 아홉 마리 용이 살고 있던 곳에 의상이 신이한 능력을 발휘하여 절을 지었다고 하여 구룡사라고 한다
▼신흥동 주차장 - 버스 주차장인 종합주차장까지 대략 1.7km 정도로 이곳에서 산행을 마치고 집결하여 버스를 호출, 회차하여 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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