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결에 흐르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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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광양 쫓비산과 매화마을

노마GG 2025. 4. 1. 03:04

■ 2025. 03. 23

광양 쫓비산과 매화마을

■ 관동마을》게밭골》갈미봉》쫓비산》청매실농원》매화마을》섬진강주차장

■ 산행거리 : 10km

■ 산행시간 : 4시간 40분

입춘에 늦추위가 찾아들면서 봄꽃 개화시기가 예년에 비해 일주일 이상 늦어졌다.

23. 03. 16일 광양 매화마을을 찾았을 때, 만개한 매화꽃 풍경이 인상적이었지만

이동 거리와 시간에 비해 힘든 여정이었기에 다시 찾고 싶은 생각은 없었다.

휴일 산행지를 찾던 중 어찌된 일인지 매화마을 인솔자도 신청자도 없다.

예년 만개시기에 맞추었는지 지난 주까지만 해도 많은 탐방객이 있었는데..

그래도 웬일인가 싶었고, 성원이 되리라는 생각보다는 자리가 있어 신청하였고..

때맞춰 지인 몇분이 매화마을을 신청하였고, 몇 사람이 추가되면서 성원이 되었다.

전날 개화상태를 알아보니 매화마을 위쪽은 개화율이 60% 정도고 아래는 만개란다.

늦추위가 기대치않은 행운을 가져다 준 것인가..?

들머리 관동마을 매화꽃 풍경은 기대할 만한 곳이 못되었고..

쫓비산 역시 볼 것 없는 코스이니 매화마을까지는 싱거운 산행이다.

산자락에서 바라보는 매화마을은 예년의 매화꽃 만개 풍경이 아니었다. ㅠ

매화마을 위쪽은 60%가 아닌 훨씬 못미친 개화율인 듯 싶고..

이상기온에 때를 놓치면서 제 각기 꽃봉우리를 터트리기 때문인가..

마을 아래 개화상황도 그 풍요로움은 만개로 느껴지지 않았다.

거의 동시에 꽃봉우리를 터트렸어야 하는데.. 실망스러운 매화마을 풍경으로..

아마도 이번 산행이 마지막 탐방이 아닐까 싶다. 23년 탐방기억에 못미칠 것 같으니..

돌아오는 주말에는 장복산 진달래 산행이 계획되어 있는데 걱정이다..

이곳 역시 개화시기가 늦어진다면 다음 주말경에 만개가 아닐까 싶으니.. ㅎ

 

      ▼개념도

▼트레킹도

▼들머리, 관동마을
▼갈미봉 방향..

▼게밭골 - 쫓비산, 백운산 갈림길..

▼갈미봉
▼돌아본 갈미봉
▼쫓비산

▼청매실농원, 토끼재 갈림길 - 청매실농원으로.. 토끼재는 느랭이골 자연휴양림 방향이다.

▼진달래가 곱다. 29일 장복산 진달래가 만개여야 할터인데.. 입춘 늦추위로 염려스러우니..
▼섬진강을 배경으로.. 뒤는 칠성봉..
▼매화마을..

▼매화 개화율이 기대에 미치지 못하였으니.. 

▼청매실농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