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결에 흐르듯

정선 동강 백운산 본문

강원도

정선 동강 백운산

노마GG 2025. 3. 11. 05:38

■ 2025. 03. 08

■ 정선 동강 백운산

■ 문희마을》백운산(왕복)》칠족령 전망대/칠족령》하늘벽 구름다리(왕복)》칠족령(문희마을 갈림길)》문희마을/백룡동굴

■ 산행거리 : 8.62km

■ 산행시간 : 4시간 30분

■ 백운산은 그동안 별 관심이 없었기에 2016년 탐방 이후 첫 산행이다.

동강 백운산 할미꽃 산행으로 소개되고 있는 산행공지를 보고..

무슨 할미꽃이지..? 하늘벽과 한반도 지형 정도였는데..

할미꽃을 본 기억이 없는데.. 탐방한지 오래도 되었고 해서.. 산행을 하게 되었다.

그런데 내가 생각했던 산행 들,날머리가 아니었다.

어떻게 된 것인가 싶었었는데.. 할미꽃이 피는 봄철에만 올라오는 코스란다

미답지인만큼 관심도 가졌지만 산행 중 할미꽃은 거의 볼 수 없고,

문희마을 강가에서 좀 볼 수 있다는 것이다. 지난 주 대설로 산에는 많은 눈이 쌓여있고,

올해는 늦추위로 봄꽃 개화시기가 늦어지고 있다는 소식에 볼 수 있을까 싶었다.

문희마을 백룔동굴 주차장에서 시작한 산행은 어렵지 않게 백운산을 오를 수 있었다.

점재에서 백운산을 오르는 것보다 보다 짧고, 쉽게 오를 수 있는 코스였다.

하지만 칠족령을 내려서는 하산길은 눈까지 쌓여 이리 거칠고 험한 길었던가 싶었다.

칠족령 하산길에서 한반도 지형을 볼 수 있나 싶었는데.. 한반도 지형으로 보여지는 곳은 없었다.

칠족령 전망대에서 하늘벽 구름다리로 향하는 길은 산객의 흔적을 느낄 수 없었으니..

웬일인가 싶었는데.. 하늘벽 구름다리를 보고 그 이유를 알 수 있었다. 

길이 13m, 폭 1.8m, 높이 105m에 불과하고, 동강/하늘벽 조망외에는 별다른 특징이 없어서인지..

그동안 탐방객이 산행코스상 굳이 먼길을 왕복(2km)해야하기에 찾지않았을 듯 싶다.

그래서인지 관리도 안되어 있었고, 칠족령 하산길에 비해 동강/하늘벽 조망권은 뛰어났다. 

칠족령 문희마을 하산길 칠족령 하산길과는 달리 육산으로 어렵지 않았고..

들/날머리 문희마을로 내려서니 할미꽃이 핀 곳이 있다는 이야기에 할미곷을 찾아나섰다.

할미꽃은 백룡동굴 아래 동강 강가 주변 바위 틈새에서 두개의 개체수를 발견했는데..

할미꽃은 무덤에서 피는 줄만 알았는데.. ㅎ 바위 틈새의 할미꽃에서 경이롭기도 했다.

야생화에 큰 관심이 없는 나로서는 이를 보기 위해 많은 탐방객이 찾는가 싶었다. ㅎ

늦은 개화시기에 많은 개체수를 볼 수 없었지만 많은 개체수 군락지는 아닌 듯 싶었다.

 

▼개념도

▼트레킹도

▼들머리, 문마을/백룡동굴 주차장

▼백운산 방향..

▼백운산은 차단휀스를 넘어..

▼급경사(1.1km), 완경사(3.2km) 갈림길.. 급경사 구간으로 진행..

▼백운산 정상

▼칠족령 갈림길 - 용화산을 왕복한 후, 칠족령으로 하산..

▼칠족령 하산길에 바라본 동강..

▼진행 방향..

▼칠족령 하산길은 상당히 가파르고 거칠다..

▼돌아본 백운산..

▼동강..

▼돌아보고..

▼동강..

▼진행방향 봉우리..

▼백운산..

▼칠족령 직전 문희마을 갈림길..

▼제장, 칠족령 전망대 갈림길..

▼칠족령 전망대/하늘벽 구름다리 갈림길..

▼하늘벽 구름다리, 제장 갈림길..

▼칠족령 전망대

▼칠족령 전망대에서 바라본 동강과 하늘벽..

▼하늘벽 구름다리..

▼구름다리에서 바라본 동강과 하늘벽..

▼제정..

▼하늘벽 구름다리가 위치한 봉우리를 돌아보고..

▼이곳에서 문희마을로 하산..

▼문희마을

▼문희마을 앞 동강..

▼문희마을 주차장에서 바라본 하산길 방향.. 우측건물은 백룡동굴 매표소로.. 할미꽃을 보기위해 매표소 우측 도로로.. 

▼선착장 좌측 바위길로 진행..

▼백룡동굴 가는 데크길..

▼할미꽃은 백룡동굴 데크길 아래 강가 바위 틈새에서 볼 수 있었다.

▼할미꽃은 바위틈새에서 볼 수 있는데 늦추위 때문인지 아직 개화되지 않았고, 생각만큼 많은 개체수는 볼 수 없었다.

▼주차장으로 되돌아가며..

▼할미꽃 - 바위 틈새에서 두곳의 서식지를 발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