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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완 타이베이(3일차) - 용산사(艋舺龍山寺)와 중정기념당(國立中正紀念堂) 본문

타이완(대만)

타이완 타이베이(3일차) - 용산사(艋舺龍山寺)와 중정기념당(國立中正紀念堂)

노마GG 2024. 1. 19. 18:49

■ 2024. 01. 13

■ 타이베이(3일차) - 용산사(艋舺龍山寺)와 중정기념당(國立中正紀念堂)

 

■ 용산사

용산사는 타이베이 사원 중에서 가장 오래되고 유명한 전형적인 타이완 사원으로 불교, 도교, 유교의 중요한 신 100여존을 모시는 종합 사찰이다. 그중 가장 예불을 받는 것은 관세음보살로 참배객의 향불이 끊이지 않는다. 네모난 뜰을 중심으로 건물이 둘러싸고 있는 구조는 중국식 고전건축으로 3번 반복되는 3진 4합원의 궁전식 건물이다. 벽면에는 생동적인 도상이 그려져 있고, 석조 역시 매우 정밀하며 기둥과 처마의 경계부분에는 못을 쓰지 않는 전통양식으로 되어 있는 타이완 전통 사원 건축의 극치를 보여 준다.

지붕의 사방에는 용, 봉황, 기린 등 상서로운 상징물이 조각되어 있으며 채색 유리와 기와로 장식되어 있다. 맨 처음 지어진 것은 1738년인데, 자연재해와 화재 등으로 여러 차례 파괴된 것을 1757년 새로 지어 오늘에 이르고 있으며, 국가 2급 고적으로 지정되었다.

시먼과 인접한 용산사(龍山寺, 룽산쓰) 일대는 타이베이에서 제일 먼저 도심이 형성된 곳으로 우리나라의 종로와 같은 곳이다.

청나라 시대의 옛 거리가 그대로 재현되어 있는 보피랴오 역사거리, 건강에 좋은 엽기 음식들을 파는 화시제 야시장, 한방차를 맛볼 수 있는 약초 골목 등이 위치해 있다. 

■대중교통 - MRT 시먼(西門)역 또는 용산사(龍山寺)역 하차

 

■ 중정기념당

국립 중정기념당은 타이완 초대 총통 장제스(蔣介石)를 기념하기 위해 1980년에 지어진 건물이다. 총면적 약 25만㎢의 대지에 중국 전통건축 양식으로 지어진 건물들은 고대 중국 왕릉과 비슷한 규모로 설계되었다. 높이 76m의 거대한 대리석 건물인 기념당은 남색과 흰색을 주요 색조로 하고 천장은 하늘을 향해 둥근 형태를 띠고 있다. 89개의 계단을 오르면 기념당 2층으로 그곳에는 높이 6.3m, 25톤 무게의 장제스 총통 동상이 중국 대륙을 향해 앉아 있어 타이완의 역사적 의미를 생각케 한다. 계단이 89개인 이유는 장제스 총통이 사망한 나이가 89세였기 때문이라고 한다. 

내부 전시실에는 장제스 총통이 생전에 사용했던 물품과 사진 등 그의 생애를 짐작할 수 있는 유품들이 전시되어 있다.

그중에는 우리나라 박정희 대통령과 교류했던 자료들도 있어 한국과 타이완이 과거엔 매우 가까운 관계였음을 보여 준다.

기념관 주위로 정자와 연못이 있으며 우아한 정문 양측에는 국립극장(國家戲劇院, 궈자 시쥐위안)과 콘서트홀(國家音樂廳, 궈자 인웨팅) 건물이 있다. 두 건물 사이에 있는 광장에서는 주말마다 축제가 열리고 있어 관광객들에게 즐거운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우리 조계사와 같은 불교사찰.. 

용산사(艋舺龍山寺)

부처님 앞 많은 사람들..

무엇을 위해 기도하는 걸까..

낯설지 않다..

타이완 하늘에..

사찰에 간절한 소원이 넘친다

우리네처럼..

 

장제스총통, 중정기념당..

본토를 뺏겼음에도

중국 황제 능 규모의 크ㅜ기라니..

장제스총통을 기리는 

국민의 마음을 알 수 있을 듯..

우리는 늘 싸우기만 하는데..

철거해야 한다.. 안된다..

그들은 왜 싸웠고

누구 때문에

지금 우리가 있는 것인데..

싸울 일이 아닌데..

 

■ 용산사

▼용산사 가는 길에..

▼용산사

▼용산사 내 인공폭포

■ 중정기념당

▼중정기념당 가는길에..

국립극장(國家戲劇院, 궈자 시쥐위안)

국립극장(國家戲劇院, 궈자 시쥐위안) 앞 공연으로 종교적인 의식 공연인 듯 하였다.

중정기념당

국립극장(國家戲劇院, 궈자 시쥐위안)

콘서트홀(國家音樂廳, 궈자 인웨팅)

국립극장(國家戲劇院, 궈자 시쥐위안/좌) & 콘서트홀(國家音樂廳, 궈자 인웨팅/우)

▼근위병 교대식 - 중정기념당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며 매시간 진행되는 교대식은 10~15분 정도 소요된다.  

콘서트홀(國家音樂廳, 궈자 인웨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