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결에 흐르듯

계룡산(닭 벼슬을 쓴 용을 닮았다하여..) 본문

계룡산

계룡산(닭 벼슬을 쓴 용을 닮았다하여..)

노마GG 2023. 9. 10. 08:53

■ 2023. 09. 07

■ 계룡산

■ 동학사 주차장》큰배재》남매탑고개》남매탑》삼불봉》자연성릉》관음봉》연천봉》갑사》갑사주차장

■ 산행거리 : 10.4km

■ 산행시간 : 5시간 15분

우리나라에서 두 번째 국립공원으로 지정된 계룡산은 ‘주봉인 천황봉에서 시작하여 연천봉·삼불봉으로 이어지는 능선이 마치 닭벼슬을 쓴 용의 모양처럼 생겼다’고 하여 붙여진 것으로 알려져 있다. 무학대사가 신도(新都)를 정하기 위해 태조이성계와 함께 이곳을 둘러보고 “이 산은 한편으로는 금계포란형(金鷄抱卵形)이요, 또 한편으로는 비룡승천형(飛龍昇天形)이니 두 주체를 따서 계룡(鷄龍)이라 부르는 것이 마땅하다”라고 한 데서 불리게 되었다는 전설도 있다. 풍수지리상으로 한국의 4대 명산으로 꼽혀 조선 초에는 이 산 남쪽에 새로이 도읍지를 건설하려 하였고, 계룡산은 『정감록』에 피난지의 하나로 적혀 있는데 이를 믿는 사람들이 모여들었고, 도참사상으로 인해 한때 수많은 신흥종교 및 유사종교가 성행했으나 종교 정화운동으로 1984년 이후 모두 정리되었다.

신라 5악(五嶽) 가운데 하나로 백제 때 이미 계룡 또는 계람산, 옹산, 중악 등의 이름으로 바다 건너 당나라까지 알려졌다.

계룡팔경으로는 천왕봉의 일출, 삼불봉 설화(雪花), 연천봉 낙조, 관음봉 한운(閑雲), 동학계곡의 신록, 갑사계곡의 단풍, 은선폭포의 운무(雲霧), 오뉘탑의 명월 등이 유명하다.

■ 조망 산행이라면 삼불봉 전위봉과 자연성릉 암봉과 암릉을 오를 수 있는 곳은 올라 조망하기를 권한다. 그리고 계룡산에서 조망이 가장 뛰어난 곳 중 한 곳인 계룡8경 중 3경인 연천봉(연천봉 낙조) 꼭 올라봐야 할 곳이다.  

 

▼개념도

▼트레킹도

▼들머리, 동학사 주차장

▼직진은 동학사, 우측이 남매탑 방향이다.

▼큰배재(장군봉 갈림길)

▼남매탑고개 - 이곳을 넘으면 남매탑이다

▼남매탑

계룡 팔경중 팔경인 '오뉘탑의 명월'로 꼽힐 만큼 풍광이 뛰어난 곳이다. 남매탑은 충남 지방문화재 제1호로 지정되어 있으며 이곳에 청량사가 있었다하여 청량사지쌍탑이라고도 불린다. 5층 석탑은 보물 제1284호로 지정되어 있으며, 7층 석탑은 보물 제1285호로 지정되어 있다. 청량사는 임진왜란때 병화로 전각이 모두 소실되었고, 이 탑만 남게 되었다고 한다. 일명 남매탑 또는 오뉘탑이라 부르기도 하고 이 2기의 석탑들은 1950년대에 무너져 있던 것을 1961년에 복원하였다

▼남매탑, 삼불봉/관음봉, 갑사/금잔디고개(우) 갈림길..

▼삼불봉 우회탐방로는 삼불봉을 오르지 않고 곧장 관음봉으로 가게 되어있다.

▼삼불봉 - 맞은편에 위치한 압봉에 올라 바라보았다.

▼삼불봉 맞은편 암봉에서 바라본 자연성릉

▼삼불봉 정상 - 자연성릉을 배경으로.. 삼불봉은 삼불봉 설화(雪花)로 유명한 계룡8경 중의 하나이다

▼삼불봉을 내려와 뒷편 암반에서 바라본 삼불봉 정상..

▼암반에서 바라본 자연성릉..

▼대전시 방향.. 중앙은 들머리인 동학사 상가와 온천2리..

▼금잔디고개 분기점에 위치한 전망바위에서 바라본 자연성릉..

▼성불봉 지나 첫번째 암봉 - 올라볼까 하였지만 힘들겠다 싶어서 포기..

▼뒤편에서 바라본 모습..

▼자연성릉, 좌측은 계룡산 최고봉인 천황봉(천단이 위치)으로 군사지역이기에 오를 수 없다.

▼돌아본 삼불봉(좌)과 첫번째 암봉..

▼당겨본 삼불봉..

▼두번째 암봉에 올라 바라본 관음봉 방향..

▼명품소나무

▼괴목, 죽어서도 자신의 아름다움을 표현하고 있으니..

▼두번째 암봉에서 바라본 삼불봉 방향..

▼당겨본 삼불봉..

▼진행방향의 자연성릉, 좌측은 천황봉, 우측은 관음봉이다.

▼천황봉 방향

▼관음봉

▼관음봉 가는 길에 작은 암릉에 올라 돌아본 삼불봉 방향..

▼암릉에서 바라본 연천2리(동학사 주차장) 방향, 우측은 황적봉/천화황봉으로 이어지는 암릉이다

▼관음봉

▼관음봉 오름길 - 계단이 400개 정도로 힘겨운 구간이다

▼암릉 끝지점에서 다시 돌아보았다

▼관음봉 오름길에 돌아본 삼불봉 방향..

▼관음봉 오름길..

▼황적봉..

▼천황봉

▼관음봉 - 계룡8경 중 하나인 관음봉 한운(閑雲)으로 유명하다 

▼관음봉에서 바라본 천황봉 - 천황봉은 계룡 8경 중 하나인 천왕봉의 일출로 유명하다. 

■ 천황봉은 통일신라시대 이래 조선조에 이르기까지 나라에서 제단(천단)을 설치하여 하늘에 제사를 지내던 곳이었다. 

▼천단 사진은 2018년 8월 19일 산행 사진..

▼연천봉(좌)과 문필봉(우)

▼연천봉에서 신원사로 이어지는 능선..

▼삼불봉 뒤로 장군봉으로 이어지는 능선..

▼삼불봉(좌) 방향

▼황적봉 방향..

▼관음봉 아래 연천봉과 동학사 갈림길..

▼연천봉고개 - 신원사/갑사 갈림길,

   연천봉까지는 200m로 왕복해야 하며 연천봉 오름길에 등운암으로 해서 오르는 것이 좋고, 정상에서 신원사로 내려설 수 있다.  

   관음봉에서 연천봉고개까지는 7부 능선길로 딱히 볼 것 없는 무난한 코스이지만 갑사 하산길은 너덜길로 난이도가 있다. 

▼등운암

▼등운암에서 바라본 계룡산 전경..

▼연천봉 정상, 정상석은 없고 계룡산 8경 중 하나인 연천봉 낙조로 유명하다. 연천봉은 관음봉보다 조망이 뛰어난 곳이다.

▼연천봉 낙조(계룡 제3경)

▼연천봉 석각

▼연천봉에서 바라본 계룡산 - 천황봉과 관음봉 방향..

▼삼불봉 방향..

▼연천봉 헬기장

▼금잔디고개, 연천봉 갈림길..

▼갑사 삼성각

▼갑사

▼갑사에서 갑사 생태숲길로..

▼수국공원에서 바라본 계룡산 방향..

▼날머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