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결에 흐르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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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단양 제비봉 할미바위

노마GG 2023. 3. 6. 08:28

■ 2023. 03. 04

■ 단양 제비봉 할미바위

■ 얼음골》제비봉》할미바위 암릉》할미바위》장회나루

■ 산행거리 : 3.9km

■ 산행시간 : 2시간 30분

산 이름이 제비봉이라 불리우는 것은 장회나루에서 유람선을 타고 구담봉 방면에서 이 산을 바라보면 충주호쪽으로 부챗살처럼 드리워진 바위 능선이 마치 제비가 날개를 활짝 펴고 하늘을 나는 모습처럼 올려다 보이기 때문이라고 한다.

8년전 장거리 산행을 즐기던 시절로 코스가 짧다 싶어 얼음골에서 사봉을 거쳐 환종주로 제비봉을 오른적이 있는데 사봉은 정말 볼 것 없는 평범한 육산이었다. 이후로 잊고 지내다가 오래간만에 제비봉을 찾게 되었는데 제비봉은 들머리 얼음골에서 부터 정상까지 된비알이 계속되었고, 정상 가까이에서는 3곳의 철계단을 거쳐야만 정상에 오를 수 있었다. 8년전 제비봉 정상에서 545봉으로 하산하였기에 이번에는 할미바위를 탐방하기 위해 미답지인 545봉 우측 할미바위 암릉으로 내려섰다. 할미바위는 제비봉 정상 암릉 끝 봉우리 갈림길 우측으로 시작부터 가파른 능선길은 부부바위에 이르기까지 만만치가 않았다. 가파른 암릉은 할미바위에 이르러서야 무난하였고, 암릉에서 바라보는 청풍호, 구담봉, 가은산 방향 조망은 가히 일품이었다.

봄날 짧은 가시거리가 못내 아쉬웠지만 할미바위 암릉은 다이나믹한 산행과 함께 멋진 조망을 즐길 수 있는 하이라이트 구간이었다.

얼음골을 들머리로 할 경우 제비봉까지는 된비알로 볼 것도 없었고, 제비봉 이후 545봉 구간에서 비로서 청풍호 조망을 즐길 수 있지만 할미바위 암릉은 위험해서인지 탐방객이 없었다. 하지만 다이나믹한 암릉과 조망산행을 즐긴다면 탐방해보기를 추천하고 싶다.  

하지만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난이도가 아니어서인지 당일 탐방객도 없었지만 많이 알려지지않은 듯도 싶었다. 할미바위 암릉은 내려서기에는 위험스럽게 느껴질만큼 가파르기에 장회나루를 들머리로 할미바위로 올라 545봉으로 내려서는 원점회귀 산행이 좋을 듯 싶다.이번 산행에서는 가시거리가 좋지 않아 시원스럽게 조망을 즐기지 못하였기에 다시 찾아야만 할 것 같다.  

 

▼개념도

▼트레킹도

▼들머리, 얼음골

▼얼음골에서 제비봉 정상까지는 계속되는 된비알로서 정상가까이 와서는 3곳의 철계단이 있다. 

▼제비봉

▼암릉 조망처에서 바라본 청풍호와 가은산 방향..

▼말목산

▼할미바위 능선(우) 갈림길, 좌측은 제비봉 탐방로 입구..

▼할미바위 능선에서 바라본 제비봉..

▼구담봉과 장회나루 방향..

▼우측은 할미바위 능선.. 분기점 정상 시작부터 가파른 암릉 경사도에 위험스럽게 느껴졌지만 조망만큼은 일품이었다.   

▼구담봉 방향

▼당겨본 제비봉 탐방로 능선..

▼장회나루와 할미바위 능선..

▼청풍호와 장회나루

▼돌아본 할미바위 능선 분기점 봉우리..

▼구담봉 방향

▼할미바위 능선

▼기암/부부바위

▼가파른 경사의 암릉은 분기점 봉우리에서 이곳 부부바위까지 이어졌으니 하산길보다 오름길이 편하고 안전하지 않나 싶다. 

▼제비봉 탐방로 능선에서 횐님이 찍어준 사진.. 좌측 나무 사이로 내 모습이 있다.

▼맞은편 모습..

▼돌아본 기암

▼구담봉 방향..

▼돌아본 기암 방향 암릉..

▼할미바위 능선 분기 봉우리와 기암 암릉..

▼제비봉 탐방 능선과 구담봉 방향 

▼제비봉 탐방로 입구인 장회나루

▼기암

▼할미바위 능선 우측 능선..

▼제비봉 탐방 능선..

▼구담봉 방향

▼할미바위

▼할미바위 뒷모습

▼구담봉 방향

▼당겨본 구담봉

▼돌아보고..

▼기암

▼돌아본 기암

▼날머리, 철책 끝 출입금지..

▼제비봉 탐방로 입구

▼장회나루에서 바라본 구담봉 방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