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암산 영신바위 릿지

■ 산행일자 : 2013. 06. 08

■ 산 행 명 : 불암산 영신바위 릿지산행

■ 불암산 릿지공지에 참가신청하면서 불암산에도 릿지코스가 궁금하였고, 의외로 어프로치는 가까웠지만 영신바위 A 코스를 접하는 순간 장난이 아니다 싶었다. 보다 쉽게 느껴지는 우측 크랙코스로 오르고 싶었지만 어려운 왼쪽 코스로 올라야 한단다.  

두려운 사람은 로프를 잡고 오르라며 로프를 내려주지만 남들 오르는데 나라고 못 오를리 있겠는가 하는 생각에 바위로 올라섰다.

생각만큼 어렵지 않았는데 코스가 길다. 200m 정도가 된다하니 단 번에 오르기가 힘들었다. 요즘 생활릿지하면서 무대포가 되었다. 

자신감도 쌓이지만 이래도 되는가 싶었고, 영신바위 A/B/C/D 4코스가 있었는데 다양한 다이나믹한 경험할 수 있어 좋았. 

릿지를 마치고 정상 아래에서 이번 주 토요일 인수봉 악어릿지에 참석하기 위한 하강연습을 하였다. 첫 연습치고는 어렵게 느껴지지않았지만 보다 가파르고 험한 코스에서 해낼 수 있을까도 싶다. 긍정적으로 생각하고자 하지만 도움을 주는 산우님들에게 미안한 마음은 어찌하겠는가.. 젊은시절 무대포 정신이 살아나고 있지만 솔직히 이제는 조금 겁이 난다. 좀 더 젊었더라면.. 하지만 10년 후를 생각하면 지금이 가장 좋을 때일터이니 지금 이 순간을 즐기는 자세가 젊음이 아닌가 싶기도 하다. ㅎ

  

▼들머리

▼영신바위 A코스/좌측의 어려운 코스

▼영신바위 A코스/바로 왼편의 보다 쉬운 코스(우측)로 오른다

▼흐르는 땀을 잠시 닦고나서 포즈도 취해보고... 

▼A코스 정상에서 잠시 휴식과 함께 인증샷을...

▼A코스를 돌아..

▼B코스..

▼C코스

▼하마바위(오른쪽)

▼하강연습장(빽바위)

▼하강연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