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결에 흐르듯

괴산 막장봉과 투구봉.. 본문

충청북도

괴산 막장봉과 투구봉..

노마GG 2022. 8. 30. 05:58

■ 2022. 08. 28

■ 괴산 막장봉과 투구봉

■ 제수리제》이빨바위》투구봉》의자바위》코끼리바위》막장봉》절말/장성봉 갈림길》시묘살이계곡》칠보산/절말 갈림길》쌍곡계곡》

      쌍곡폭포》쌍곡휴게소

■ 산행거리 : 8.8km

■ 산행시간 : 3시간 47분

■ 오래전부터 막장봉 탐방기회를 보던 중 이번에 산행하게 되었고, 막장봉은 제수리제를 들머리로 투구봉, 첫번째 암릉까지는 무난하게 진행할 수 있다. 이후 간간이 암릉이 이어지며 기암과 함께 칠보산, 군자산, 대야산, 속리산 방향 멋진 풍경은 기대이상이었다. 

특히 천제바위(분화구바위/의자바위) 암릉에서는 천제바위와 함께 주변 경관이 막장봉 산행 하이라이트 구간이었다. 이후, 코끼리바위를 비롯 다양한 기암과 바위군락은 산객을 즐겁게 하니 산행의 힘겨움을 잊게 하니 어렵지 않게 막장봉을  올랐다. 

막장봉을 지나 절말/장성봉 갈림길에서 장성봉을 왕복할까 하였지만 과거 산행기억으로 장성봉은 따히 볼것이 없었기에 포기하고 절말방향 시묘살이계곡으로 내려섰다. 시묘살이계곡 초입은 원초적 모습을 간직하고 있었고, 많은 시그널이 길을 안내해 주고 있었다.

은선폭포는 등로 우측 표지판이 위치를 알려주었기에 우측 계곡으로 내려서야만 하였고, 폭포에서 다시 등로로 오르기 보다는 계곡을 따라 조금 내려서면 좌측 등로와 만나게 된다. 이후 계곡을 수없이 건너기를 되풀이 하지만 계곡 좌우로 등로가 있고, 시그널이 있기에 어렵지않게 칠보산/절말 갈림길에 이르게 된다. 갈림길(칠보산 3.1km/절말 1.2km) 도착시간이 12시 45분, 하산시간 4시 10분이니 남은 시간은 3시간 25분인데, 순간 2시간 25분으로 착각하면서 칠보산을 포기하고, 절말 쌍곡휴게소로 하산하였다.

쌍곡계곡에서 더위를 씻어내며 휴게소를 오가며 버스를 기다리는 시간이 지루하여 시간을 살피니 착각하였음을 알았고, 칠보산을 오르지 못한 것이 못내 안타까웠다. 충분히 가능한 산행시간이었는데 3시간 정도를 지루하게 버스를 기다리면서 산행을 마무리하였다.

경관산행을 즐기는 입장에서 보면 칠보산은 매력적인 곳이 아니기에 쉽게 포기한 이유도 되었지만 그래도 쾌청한 날씨로 조금 아쉬운 산행 마무리였다. 인증이 아닌 경관산행을 즐기는 산객이라면 군자산과 칠보산 보다 다이나믹하고 멋진 볼거리와 주변 경관을 즐길 수 있는 막장봉 산행을 추천한다. 쾌청한 날씨에 기대이상의 기암과 멋진 주변 풍경을 즐길 수 있었기에 어제에 이은 산행 피로감도 잊을 수 있었던 즐거운 산행이었다. 

 

▼개념도 

▼트레킹도

▼들머리, 제수리치

▼이빨바위

▼돌아본 투구봉

▼대야산(좌)과 속리산 방향..

▼투구봉

▼둔덕산 방향(우측 뒤)

▼작은 군자산 방향..

▼큰 군자산(좌)과 칠보산(우)

▼칠보산

▼당겨본 기암

▼하산길의 투구봉 단애(斷崖)..

▼대야산 방향..

▼기암

▼당겨보았던 기암 뒷모습..

▼돌아본 투구봉

▼투구봉과 군자산(우)

▼당겨본 투구봉..

▼고인돌바위

▼석이버섯바위

▼칠보산(우) 방향..

▼진행방향 능선과 막장봉(중앙 뒤)..

▼당겨본 암릉.. 의자바위(중앙)와 자 소나무(좌, 바위사이 소나무)

▼대야산(좌)과 속리산 방향..

▼당겨본 대야산(좌)과 주능선..

▼기암

자소나무

▼돌아본 지나온 봉우리.. 중앙 뒤는 큰군자산(우)과 작은 군자산(우)..

▼큰 군자산과 칠보산..

▼천제바위(분화구바위/의자바위) 암릉..

▼천제바위(분화구바위/의자바위) 뒤는 대야산이다.

▼돌아보고.. 중앙 소나무는 자 소나무이다.

▼돌아본 천제바위(분화구바위/의자바위)와 자 소나무 바위..

▼돌아본 천제바위(분화구바위/의자바위) 암릉

▼대야산 방향..

▼기암..

▼돌아본 군자산방향과 기암..

▼기암..

▼진행방향 막장봉(중앙)

▼당겨본 암릉..

▼홈통암봉 정상으로 강아지..?를 닮은 듯..

▼칠보산(좌) 방향..

▼돌아본 지나온 능선..

▼당겨본 홈통암봉..

▼큰 군자산(좌)과 칠보산

▼칠보산과 군자산 방향..

▼기암..

▼막장봉

▼당겨본 암릉..

▼돌아본 지나온 봉우리..

▼당겨본 암릉..

▼칠보산 방향..

▼기암..

▼등로는 바위 틈새로 빠져나가게 되어있다.

▼돌아보았다.

▼코끼리바위

▼군자산 (우) 방향의 지나온 능선..

▼큰군자산과 칠보산..

▼마분봉 방향..

▼당겨보고..

▼당겨본 희양산(좌)

▼막장봉 정상..

▼백두대간길 장성봉..

▼막장봉 안부 - 시묘살이계곡/절말 주차장(쌍곡휴게소) 갈림길이다. 절말주차장/5.2km, 장성봉/1.0km

▼시묘사리계곡 상류..

▼은선폭포 - 등로 우측으로 내려서야 하며 다시 등로로 오르기 보다는 계곡을 따라 조금 내려서면 좌측 등로와 만나게 된다.

▼시묘사리계곡

▼칠보산과 절말 주차장 갈림길

   이곳에서 칠보산으로 진행할 생각에 시계를 보니 12시 45분, 하산시간 4시 10분까지, 3시간 25분 남았는데 순간 2시간 30분 정도

   남은 줄 알고 포기하였는데.. ㅠ 쌍곡휴게소에서 기다리며 이를 알고 어찌나 후회스러웠던지.. ㅎ

▼쌍곡계곡..

▼탐방안내소

▼쌍곡폭포

▼쌍곡휴게소 뒤 쌍곡게곡, 이곳에서 더위를 씻으며 시계를 보니 칠보산 갈림길에서 남은 시간이 3시간 30분 정도였음을 알았다.

▼날머리, 쌍곡휴게소(절말 주차장)

   3시간의 기다림이 상당히 지루하였기에 칠보산 갈림길에서 시간을 잘못보지만 않았어도 칠보산을 올랐을 터인데..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