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결에 흐르듯
구례 오산과 사성암 본문
■ 2021. 03. 25
■ 구례 오산과 사성암
■ 오산주차장》사성암》오산》매봉》매봉능선 삼거리》자래봉》선바위》솔봉》솔봉고개》동해삼거리》배바위》둥주리봉》장골능선》
동해마을》사성암주차장
■ 산행거리 : 8.5km
■ 산행시간 : 3시간 38분
■ 오산은 오래전부터 탐방하고 싶었던 곳이지만 그동안 여의치않아 구례 산수유 개화된 모습에 산우님들과 함께 하게 되었다.
산행일정을 계획면서 쌍계사 십리 벚꽃 정보에 벚꽃길 야간탐방도 진행하기로.. 화엄사 홍매화와 운조루고택은 덤으로.. ㅎ
바쁜 일정에 계획보다 30분 정도 일찍 출발하였다. 구례에 가까워지면서 만개된 벚꽃이 상춘객을 맞이하니 오늘 일정이 기대된다.
벚꽃길은 오산 주차장까지 끊임없이 이어졌고, 섬진강을 비롯 구례 전체 도로가 벚꽃길로 정말 대단한 풍경이다. 굳이 쌍계사까지 가서 벚꽃을 보아야 하는가 싶은 정도로 섬진강가 벚꽃도 아름다웠다. 사성암을 가기 위해 네비에 오산 주차장을 찍었어야 했는데 이를 모르고 사성암으로 찍었더니 사성암 셔틀버스 주차장이었다. 다행히 이른 시간이라 통제받지 않고 오산주차장까지 오를 수 있었다.
오산은 산 자체보다는 사성암이 중국에서나 볼 수 있는 절벽에 사찰이 조성되어 유명해진 산으로 산객들보다는 관광객이 많이 찾는 곳이다. 우리는 사성암을 거쳐 오산으로 오른다. 이후 자래봉과 솔봉, 둥주리봉까지 이어지는 능선길은 어렵지않았고 간간히 위치한 조망처는 산객을 실망시키지 않았지만 둥주리봉 하산길이 좀 길고 까탈스럽게 느껴졌다.
일찍 하산하여 일정을 소화해야겠기에 일행보다 먼저 동해마을로 하산하였고, 셔틀버스 정류장까지 힛치하이킹, 셔틀버스 이용, 오산주차장에서 승용차를 가지고 동해마을로 이동함으로서 오산 산행을 마무리하였다.
▼개념도
▼트레킹도 - 주황색 라인이 트레킹 코스이고 푸른색 라인은 힛치하이킹 코스이다.
▼들머리 오산 주차장
▼사성암
오산 정상 부근 깎아지른 암벽을 활용하여 지은 사찰로서, 백제 성왕 22년(544년)에 연기조사가 본사 화엄사를 창건하고 이듬해
사성암을 건립하였고, 오산암이라 불리다가 4명의 고승 즉 원효, 의상, 도선국사. 진각국사가 수도하였다고 사성암이라 하였다.
▼소원바위, 지장전, 신왕전, 도선굴 오름길..
▼소원바위(뜀바위) -
한가지 소원은 꼭 들어주신다는 사성암의 소원바위로서 뗏목을 팔러 하동으로 내려간 남편을 기다리다 지쳐 세상을 떠난 아내와
아내를 잃은 설움에 숨을 거둔 남편의 애절한 전설이 깃들어 있다.
▼소원바위 뒷모습
▼배례석 - 안내문을 사진에 담아내었으면서도 배례석을 확인하지 못하였으니.. ㅠ
▼지장전(좌), 53불전/나한전/(전면)
▼도선굴
▼섬진강 자락 별봉산 방향
▼갈미봉
▼섬진강 문척교와 구례읍..
▼형제봉(뒤)과 월령봉(앞)- 뒤로는 차일봉과 노고단.. 뒤 우측은 왕시루봉
▼별봉산
▼별봉산 앞 작은 봉우리는 병방산 - 섬진강 맨 뒤부터 섬진대교, 구례교(별봉산 우측), 구례1교, 두꺼비다리(하단)
▼오산 정상 - 사성암 바로 뒷편이 오산 정상이다.
▼오산 정상 전망대
▼전망대에서 바라본 깃대봉 방향
▼구례읍
▼왕시루봉(좌)과 양천리 방향
▼백운산(우측 뒤) 방향..
▼진달래가 햇살에 곱게 피어오르고 있다.
▼매봉 정상
▼자래봉과 솔봉(뒤)
▼자래봉 삼거리
▼자래봉 정상 - 우측에 위치한 선바위 구름다리를 보기 위해 진행..
▼선바위를 보기 위해 내려선 전망대(데크)에서 바라본 사성암과 오산.. 좌측은 깃대봉과 원방리이다
▼오산 주차장과 사성암을 당겨본다
▼사성암
▼별봉산 방향
▼별봉산(좌)과 섬진대교, 하단은 구례교, 구례교 우측은 신촌리와 병방리이다
▼데크 전망대에서는 선바위가 보이지않았고 좌측 아래로 로프가 걸린 암봉이 있어 호기심에 내려서서 올랐다.
▼암봉 정상에 올라서니 비로서 좌측으로 선바위가 위치해 있었다.
▼선바위
▼데크 전망대에서 조망을 마치고 자래봉으로 오른다
▼자래봉에서 솔봉 가는 길에 바라본 솔봉과 둥주리봉..
▼지나온 능선을 돌아보고..
▼차일봉(좌)과 왕시루봉(우) 방향, 앞쪽으로는 월령봉과 형제봉..
▼이정목에는 솔봉으로 표기되어있으나 솔봉고개가 맞지않나 싶다.
▼임도 좌측으로 내려서다가 좌측 능선으로 오른다
▼동해마을 삼거리
▼중산능선 갈림길
▼계족산
▼배바위 삼거리
▼배바위 오름길에 위치한 전망대
▼전망대에서 바라본 섬진대교 방향.. 좌측은 별봉산
▼계족산도 바라보고..
▼지나온 마루금도 돌아본다 - 맨 뒤 봉우리가 사성암과 오산이다
▼당겨본 사성암과 오산..
좌측 하단 바위가 선바위 전망대로 내려서서 오른 바위이고.. 우측으로 머리만 보이는 바위가 선바위(하단 중앙)이다
▼배바위..
▼배바위에서 돌아본 지나온 능선..
▼오산, 우측으로 전망대 데크도 보인다..
▼오산이 지리산 구역으로 들어가는가 보다
▼둥주리봉 전망대인 팔각정을 배경으로
▼팔각정에서 바라본 지나온 오산 방향
▼장골능선
▼능괭이 갈림길..
▼날머리/동해마을 - 벚꽃은 섬진강을 따라 흐드러지게 피어 상춘객 마음을 한껏 들뜨게 하였으니..
▼죽연마을 사성암 주차장
▼섬진강과 구례읍 도로 전체가 벚꽃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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