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결에 흐르듯

달(月)도 머물다 간다는 영동 월류봉(月留峰).. 본문

충청북도

달(月)도 머물다 간다는 영동 월류봉(月留峰)..

노마GG 2020. 3. 23. 09:23

■ 2020. 03. 21

■ 영동 월류봉(月留峰) 

    한천팔경(寒泉八景)중 하나로 달(月)도 머물다 간다는 월류봉은 달이 능선을 따라 물 흐르듯 기운다는 모습에서 유래됐다

■ 월류봉 광장 주차장》월류1봉~5봉》달이머무는 집》월류봉 광장 주차장

■ 산행거리 : 3.84 km 

■ 산행시간 : 2시간

■ 월류봉은 이름 그대로 달이 머물만큼 아름답다는 곳으로 월류봉을 감싸안고 흐르는 초강천 화폭에 월류정을 그려놓은 풍경은 이름에 걸맞다는 생각이 들 정도이다. 무엇보다도 태극문양(S자 형태)의 초강천이 한반도 지형을 감싸안고 흐르며 어우러진 모습은 아름다움과 함께 신비롭다. 월류봉을 오르면 멀리 김천 황학산과 영동 민주지산이 보이고, 가까이는 백화산과 한성봉을 조망할 수 있다.

몇년 전 이곳을 찾은 적이 있었는데 당시 날씨가 좋지않아 제대로 조망하지 못했는데 오늘은 날씨가 좋아 멋진 풍경을 즐길 수 있었다.

미세먼지로 가시거리가 좀 짧아 황학산과 민주지산을 시원스럽게 조망하지 못한 아쉬움이 있지만 요즘은 이정도만 해도 감사한 마음이다. 산행거리가 짧고, 어렵지않은 난이도이기에 누구나 쉽게 오를 수 있고 즐길 수 있는 곳이다

 

▼개념도

▼트레킹도

▼들머리 - 산행에 앞서 월류봉 광장에서 월류봉(1봉~4봉)을 배경으로..

▼월류봉과 월류정..

▼월류4봉, 5봉, 월류정 그리고 초강천..

▼한천정사(寒泉精舍)

   우암 송시열 선생이 한천팔경(寒泉八景)이 있는 이곳에 정사를 짓고 학문을 연구했고, 후에 한천서원(寒泉書院)을 짓고 우암을

   제사하다 고종때(1868)에 철거된 후, 후학들이 유림회를 결성, 한천정사를 건립하였으나 정확한 건립연대는 전해지지 않는다.

▼산행 들머리(월류1봉)

▼돌아보 초강천 징검다리..

▼초강천

▼월류봉(1봉) 오름길

▼황간면 = 좌측 하단은 에넥스 공장으로서 공장 가까이 위치한 월류봉 주차장에서도 들머리가 위치해 있다.

▼월류봉(1봉)

▼월류봉(1봉)에서 바라본 2봉과 3봉..

▼3봉, 4봉, 5봉..

▼한반도 지형

▼한반도와 태극문양의 초강천

▼한성봉(좌)과 백화산(중앙)

▼황간 - 지장산 방향..

▼돌아본 1봉 - 전망대가 위치한 봉우리..

▼2봉에서 바라본 3봉, 4봉, 5봉..

▼3봉 오름길에 1봉과 2봉..

▼원촌리..

▼원촌리와 백화산 방향..

▼4봉과 5봉..

▼1봉..

▼백화산 방향..

▼1봉, 2봉..

▼1봉, 2봉, 3봉..

▼김천 황학산 방향

▼민주지산 방향..

▼초강천..

▼초강천에서 바라본 1봉~4봉..

▼초강천을 건너고..

▼월류정..

▼월류정과 월류봉(1봉), 2봉, 3봉..

▼월류정과 3봉, 4봉, 5봉..

▼1봉, 2봉, 3봉, 4봉..

▼3봉, 4봉, 5봉..

▼들머리/날머리 - 월류봉 광장..

▼약목순두부집(두부전문집) - 영동군 심천면 약목3길 3

   산행 후, 월이산 가던 중, 순두집이 보였고, 한적한 시골 길가임에도 식당안에는 많은 사람들로 자리가 없었지만 마침 식사를

   마친 분들이 있었고, 사람들은 계속 밀려들었고, 자리가 비면 예약석으로 놓여지며 빈자리가 없는 모습에 기대감이 자리하였다.

   순두부 정식은 특별하지 않았지만 정갈하였고, 다양한 반찬도 맛이 있었다. 무엇보다 가격(7,000원) 대비 가성비가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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