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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결에 흐르듯
■ 변시지는 1926년 제주도 서귀포에서 태어났다. 변시지가 아버지를 따라 일본으로 건너간 것은 다섯 살 때인 1931년, 제주바다를 건널 때, 소년이 가슴 깊이 품은 제주 소년은 제삿날 지붕에 뿌린 잡식을 먹던 까마귀의 기억과 조랑말을 타던 추억, 한시도 쉬지않고 얼굴을 때리던 바람을 배와 함께 실었다. 스물셋에 일본 광풍회전(光風會展) 최고상을 수상하여 화제를 모았던 그는 1957년 귀국하여 서울대, 서라벌예대 교수를 역임했고, 1975년 44년만에 제주로 돌아간다. 85세(2011년)가 되는 원로작가 변시지는 주로 제주 바람과 바다, 그리고 말을 그렸다. 한 마리 바닷새와 돌담의 까마귀와 쓰러져가는 한 채의 초가(화가의 말에 따르면 그 초가는 할머니가 사시던 집이라 한다) 소나무 한 그루와 이 모든..
■ 1940년도 작품 ▼반우반어 ▼서있는 소 ▼소와 여인 ▼작품 ▼망월 1 ▼망월 2 ▼망월 3 ■1941년도 작품 ▼꽃피는 산 ▼나뭇잎을 따려는 여자 ▼나뭇잎을 따주는 남자 ▼날아오르는 여자 ▼누워있는 여자 ▼두 마리 사슴 ▼두 마리의 동물 ▼말과 소를 부리는 사람들 ▼말탄 남자를 뿔로 쳐내는 소 ▼물놀이 하는 남자와 여자 ▼물놀이 하는 아이들 ▼바닷가 1 ▼바닷가 2 ▼바닷가 2 ▼발을 손가락으로 가리키는 여자 ▼사다리를 타는 남자 ▼서커스 ▼소묘 ▼소와 여인 ▼야수를 탄 여자 ▼여자를 기다리는 남자 ▼연꽃 아래 헤엄치는 여자 ▼연꽃밭의 새와 소년 1 ▼연꽃밭의 새와 소년 2 ▼연꽃이 핀 물가에서 노는 세 아이 ▼연못이 있는 풍경 ▼저울질하는 사람 ▼짐승을 부리는 사람들 ▼추상 ▼토끼풀 1 ▼토끼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