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결에 흐르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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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화가

화가 천경자 작품

노마GG 2013. 1. 25. 09:53

■ 천경자 작품 경향은 1942년부터 세계여행을 시작하는 1969년까지를 전기 그리고 1970년 서초동 시절부터 1990년대까지를 후기로 나누어 볼 수 있습니다. 초기에는 주로 현실의 삶과 일상에서 느낀 체험을 바탕으로 삶과 죽음 등 자신의 내면적 갈등을 보여 주는 작업을 하였습니다. 후기로 오면서 세계의 여러 경관, 자연, 인물을 통해 자신의 꿈과 낭만을 투영하는 작업을 하였다.

특히 꽃과 여인을 소재로 환상을 표현하거나 여행에서 느낀 이국적 정취를 통해 원시에 대한 향수를 반영한 그림을 많이 그렸다.

그녀의 시적인 채색화는 외형적인 화려함과 함께 내면적인 고독함이 짙은 음영으로 존재합니다. 화사하고 정렬적인 여인들 모습은 작가의 내면풍경과 상징적인 메시지가 섬세하게 드러납니다. 화사한 색감을 통해 생의 환희와 함께 신비로운 아름다움을 표현합니다.

녀의 작품에 등장하는 대부분의 여성들에게는 작가의 내면이 투사되어 있습니다. 실재 세계에 존재하는 인물을 그렸음에도 작가의 내면세계를 거쳐 다시 태어난 작가의 분신과도 같습니다. 아름다울수록 고독이 맺히고 그 고독을 음미한다는 천경자는 신비스러운 눈빛으로 정면을 응시하고 있는 여인의 눈을 통해 마음 속 깊은 곳에서 간절히 바라는 무언가를 표현하고 있습니다.

작가의 화폭에서 일관되게 나타나고 있는 꽃의 상징은 일반적으로 두 가지로 해석됩니다. 꽃은 새로운 탄생을 의미하는 계절인 봄과 아름다움을 상징하는 동시에 일시적이며 쾌락 죽음 소멸 태양 등을 상징하기도 합니다. 이러한 상징성은 색채의 측면에도 적용됩니다. 주황 혹은 노란색 꽃은 태양, 적색은 열정, 청색은 불가능의 전설적인 상징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 1940년대

 

▼노부/1943

▼조부/1943

▼조락/1947

■ 1960년대

▼놀이/1960

▼전설/1961

▼기쁨/1962

▼두사람/1962

▼비 개인 뒤/1963

▼정원/1963

▼시장/1964

▼여인들/1964

▼여관/1966

▼자살의 미/1968

▼청춘의 문/1968

▼모래아 섬에서/1969

▼뱀/1969

▼사모아/1969

▼사모아 추장의 딸/1969

▼사모아에서/1969

▼사모아의 그녀/1969

▼웨스턴 시모아 아피아시티/1969

▼자화상/1969

▼타이티 파페에테 호텔 타라하에서/1969

▼파페에테의 바나나 파는 여자/1969

▼호놀루루 3

▼호놀루루2

▼호놀루루 1

 

■ 1970년대

▼만선/1971

▼꽃무리/1972

▼꽃과 나비/1973

▼이탈리아의 기행/1973

▼고/1974

▼리비아 사막/1974

▼마사이족/1974

▼세네갈 고래섬/1974

▼세네갈 고래섬 1/1974

▼이디오피아의 여인들/1974

▼카이로 나일강변의 이집트 여인/1974

▼장미/1975

▼콩고 킨샤샤의 여인들/1975

▼6월의 신부/1977

▼미모사 향기/1977

▼수녀 테레사/1977

▼아열대 1/1977

▼한/1977

▼아열대 1/1978

▼윤삼월/1978

▼탱고가 흐르는 황혼/1978

▼꼬륵바이드 산의 그리스도상/1979

▼리오의 밤(삼바)1/1979

▼리오의 밤(삼바)2/1979

▼멕시코시티/1979

▼바라나시/1979

▼아그라의 무희/1979

▼아마존 이키토스/1979

▼올드델리/1979

▼인도 갠즈즈강에서/1979

▼인도 바라나시/1979

▼인도 올드델리/1979

▼카쥬라호/1979

▼탱고를 찾아서(아르헨티나)/1979

▼페루 이키토스/1979

▼페루 쿠스코/1979

▼페루 쿠스코 시장/1979 

 

■ 1980년대

▼뉴욕 센트럴 파크/1981

▼장미와 여인/1981

▼타에스 푸에블로 촌/1981

▼폭풍의 언덕1/1981

▼폭풍의 언덕 2/1982

▼하와쓰(폭풍의 언덕/1981

▼하와쓰의 블랙, 불, 호텔/1981

▼푸에블로족의 설날/1982

▼황금의 비/1982

▼괌도/1983

▼괌도에서/1983

▼노오란 산책길/1983

▼북해도 영란/1983

▼테네시 윌리엄스의 집/1983

▼헤밍웨이의 집(키웨스트)/1983

▼어느 여인의 시(한 때)/1984

▼캣츠/1984

▼나비 소녀/1985

▼아라만다의 그늘/1985

▼어느 여인의 시 2(한 때)/1985

▼막간/1986

▼발리섬의 소녀/1986

▼마아가렛 미첼 생가(바람과 함께 사라지다)/1987

▼모뉴먼트 벨리/1987

▼욕망이라는 전차/1987

▼윤사월/1987

▼재즈/1987

▼태국 무용수/1987

▼나바호족의 여인/1988

▼누가 울어 1/1988

▼아이누 여인/1988

▼아파치족의 여인/1988

▼누가 울어 2/1989

▼마이에미로 가는 길/1989

▼막은 내리고/1989

▼자마이카의 고약한 여인/1989

▼캬바레(뉴욕)/1990

▼그라나다의 시장/1993

▼그라나다의 여 도서관장/1983

▼그라나다의 창고지기 여인/1993

▼그라나다의 흑인 자매/1993

▼모자 파는 그라나다의 여인/1993

▼볼티모어에서 온 여인/1993

▼볼티모어에서 온 여인 3/1993

▼소녀와 바나나/1993

▼우수의 티나/1993

▼처녀와 석불/1994

▼황혼/1994

▼러시모어 국립공원/1995

▼러시아 써커스단 1/1995

▼펜실바니아 아미쉬 마을 1/1995

▼황혼의 통곡/1995

▼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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